쩝 ㅎㅎ 끝까지 바주십쇼.^-^(앞집여자)

2005.07.09
조회34,186

***앞집 여자***




친구놈들이랑


밤늦도록

7차까지 술을 쳐질르고-_-



정말 많이도 취했다




걷지도 못해..



신나게 기어;

간신히 집 앞에 도착했다







나는 취했기 때문에;

눈에 뵈는게 없었다-_-





지금이

이미 늦은 새벽이란것도 잊은채



초인종을 졸라게 눌러댔다-_-




띵동!! 띵동!! 띵동!! 띵동!! 띵동!!

띵동!! 띵동!! 띵동!! 띵동!! 띵동!!~~


얼라?..안 열어줘?!


-_-



서운했다-_-





잠시 문 앞에

쪼그려 앉아 울었다-_-;




그렇게 몇분을;

목 놓아 울다-_-



지쳐서;;

그냥 무심코 한번 문을 열어봤다





열.려.있.었.다




-_-




알수없는 환멸을 느끼며......-_-

집 안으로 기어 들어갔다






집안이 졸라 어두워서..

사물을 구별하기가 힘들었지만




난 본능적으로;




최대한 살금 살금;



미칠듯이 낮은 포복으로-_-

내 방으로 기어 들어갔다




엥?




침대에 여 동생이..

퍼질러 자고 있었다-_-





"오빠의 향기가 그리웠나 보지?-_-a"





귀찮아서 안 깨우고-_-

그냥 옆으로 누웠다




난 눕자마자...심한; 피로에-_-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얼마나 잤을까?......





어둠속에서



누군가의 심한; 구타에-_-

오열하며 잠에서 깼다-_-




어이없었다........-_-






동생이 씩씩거리며-_-

날 빳따로 후리고 있는 중이였다-_-;





미쳤나 보다-_-;;







" 아!!!!!!!!!아!!!!!!!악!!!!!!!!!! "








-_-







찢어질듯한 나의 비명에;;

동새이 잠시 빳따; 콤보;를 멈췄다-_-





동생이 말한다;



동생 : 너!!!누구야!!!!너!!뭐야!!!니가 왜 여기서 자!!!!





-_-





협 : 혜,혜민아;;왜,왜 이래;? 오빠야!!

동생 : 뭐?! 오빠?!

협 : 그래;; 이 미친뇬아;!!

동생 : 허허 이 시키가 돌았나!!

협 : -_-?






동생 : 너 나 알어?! 여기 니네집 맞어?!






-_-





집을 잘못 찾아 들어왔나보다.......-_-





협 : 저,저기요;;?

? : -_-

협 : 죄,죄송해요..제가 집을 잘못 찾아 들어왔나 보거든요?;;

? : 너 술 쳐먹었냐?-_-

협 : -_- 여,여기 주소가 어떻게 되죠?;; 저 xx아파트 x동 x호 살거든요;;




그여자 : 앞집이잖아........-_-

협 :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그여자 : 학생이 술을 곱게 쳐먹고 다닐것이지..이 무슨 개ㅈㄹ이야?

협 :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그여자 : 됏어..가봐..우리 앞집 맞지?

협 : 네..; 죄송합니다;;





난 어둠속에 주섬주섬;;



개 맞듯이 쳐맞은-_-

망가진;몸을 이끌고..;



집 밖으로 후다닥 나왔다..




씨바 진짜 쪽팔렸다ㅠ.ㅠ





분명 410호 맞았는데ㅜ.ㅠ



차라리 조금이나마 만져나 봤으면;;

아니 솔직히 햝아;;나 봤으면




억울하지나 않지........-_-





원망스런 이집 문짝을

연신 대가리로 박아버렸다-_-





어?..근데..어...어..!!!










뭐,뭐냐...-_-


410호 맞는데................-_-












그랬다-_-





알고보니;;


동생년도 그날 밤 술에 떡이되어;;

내가 들어오기전 바로 직전 집에 들어왔었더란다-_-




물론 나 못지 않게 취한 동생은;;





지방인줄 알고-_-

내방에서 자고 있었고..;;






술이 아직 들깬채로-_-

얼떨결에 설잠에서 깬 동생은-_-





옆에서 자고 있던

오빠를 몰라 봤고...-_-




취할대로 취했던 나도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동생을 못 알아 봤던거고...





-_-







난 다시 집안으러

미친듯이 뛰어들어가-_-





내 동생..-_-

해맑게; 퍼질러 자고 있는거..




손수 깨워갔고...-_-





머리부터 발끝까지..

패다가....;;









잠에서 깬 엄마한테-_-




..동생이랑 같이 맞았다-_-;
젠장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