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남편에게 주고 온 편지

못난 아내200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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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로 할말이 참 많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서로 얼굴을 보고 얘길 하면 서로가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말을 하니 싸움밖에 안되고.. 당신한테 서운함 감정이 하도 깊어서 이젠 모든걸 포기하고 싶어요. 대화가 안되도 어찌 그리 안되는지… 당신은 항상 불씨를 제공하고도 당신에게 화를 내거나 울면 그런 나를 보고 꼬투리 잡았다느니,   또 시작이다..  라는 말로 오히려 날 더 슬프게 해요… 난 당신이 행복하게 잘해준다는 거짓말에 속아 내 38년 세월 몽땅 버리고 와서 의지할데도 없는 사람입니다. 좀 더 날 진심으로 대해 줄수는 없었나요… 엄마만 가족이 아니라 나도 당신 가족인데… 어머니로 인해 한번 상처 받은후엔 항상 당신한테 이중으로 상처를 받게 돼요. 술에 취해서 생각없이 지껄인 말들이 내겐 얼마나 큰 모욕이고 상처가 되는지를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 있나요. 그냥 넘어가면 되지 따진다고만 생각하죠? 그러면 원인을 만들지 말아야죠.. 누나들 매형한테 맞았다고 칼들고 쫓아가서 죽일려고 하던 당신인데… 우리 친정에서 본 당신은 당신 매형보다 열배쯤 나쁜 남편인거 알아요? 앞으로도 계속 상처 주는 말 막하고도 반성은 커녕 화내고 우는 나를 보고 뭐라고 할거면 내가 이 집에서 이리 고생하면서 살 이유가 없지 않나요? 남편 사랑도 못받고, 공짜밥은 커녕 맞벌이에 눈치보면서 어머니앞에선 밥한번 배불리 먹어보지 못하고, 이 집을 일으켜 세울려고 온갖 소리 다 참아가며 이사해 놓으니 고맙단 말은 커녕 모두들 나 잘못한다고… 맨날 어머니의 멸시와 큰 누나 말 한마디에 울고짜고... 그러면 또 운다고 뭐라 그러고… 당신은 혼자서 이기적으로 살아왔기 대문에 나한테 뭘 잘못했는지를 모르고 있어요. 자신이 돌봐야할 상대가 어머니 말고는 없었으니까… 부모는 자식이 부모를 폭행을 해도 참고 덮어주는게 부모예요.. 뉴스에도 났죠. 40대 아들이 70대 친어머니를 5년 넘게 성폭행한 사건이요.. 그리 당하고도 자식이라 참고 사는것이 엄마 맘이라구요.. 어머닌 당신이 아무리 못되게 굴어도 우리 아들 최고라 하시죠. 며느린 아무리 기특한 일을 해도 다 맘에 안들어 하시죠. 모든 부모가 다 당신 어머니같진 않아요. 모든 남편들도 자기 아내를 모욕하고도 운다고 오히려 더 화를 내거나 하진 않죠. 당신이 날 5만원짜리라고 농담한 날 당신이야 농담이지만 내겐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 상처로 굵은 대못처럼 박혀 있어요. 인터넷에 그동안 대구에서의 생활 모두를 몇군데 올려봤더니 다들 당장 헤어지라네요.. 멍청하게 왜 그러고 사냐고… 적다보니 당신이 나한테 잘못한 일들이 너무 많더군요… 첨부터 잘못된 만남이었으니… 지금 내가 미치도록 억울하고 서운한건 잘못을 하고도 사과는 커녕 일말의 반성도 하지 않고 오히려 더 화를 내는  당신의 그 뻔뻔함입니다. 이 글 읽으면서 또 화를 내겠지요. 만일 화를 낸다면 난 당신과 살아야 이유가 없어요… 당신 취미는 어머니든 누나든 마누라든 붙들고 주기적으로 싸우는 거니까… 나 데려올때 이리 살게 하려고 데려왔나요… 내 맘 찢어지게 괴롭히면 당신 맘이 행복해지나요? 어머닌 날 가족으로 인정하기 싫으시면 첨부터 오지마라 하시든지… 내가 안올라온다 그랬잖아요… 나 없이 못산다구요? 그래서 그렇게 힘들게 했어요? 작년일들 다 잊으라구요?  계속 괴롭히면서 다 잊으라니…  내가 백치도 아닌데… 그러는 당신은 누나가 매형한테 맞은거, 락스 마신거, 어릴때 김 맘대로 못먹게 한거, 학교 못간거… 아주 유치한것까지 가슴속에 아픔으로 깊이 남아 있잖아요. 그러니 난 어떻겠어요… 지금도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 당신 누나나 조카들이 나처럼 산다해도 당신이 나한테 하듯이 뭐라 할건가요? 아니잖아요… 또 술 잔뜩 마시고 칼들고 쫒아갈거잖아. 날 가족으로 생각안하니 자신을 반성할줄도 모르죠… 내가 마트에 일한다고 했던건 돈 때문이잖아요. 매달 적자인데도 당신은 걱정하나 안하고 내가 한달에 2백만원 버는데.. 그것만 생각하죠? 얼마나 쓰는지, 얼마나 저축하는지도 관심없고...  작년엔 하도 돈 다 뭐했냐고 밤마다 술마시고 행패 부리길래 꼬박꼬박 지출 적어 보여줬죠? 월급 2백이라도 당신 앞으로 나가는 것만 백만원이잖아요… 그 동안 내가 아르바이트 한다고 적극적으로 나선적 있던가요? 이사하고 살림 불리고 적금 시작하고 빠듯한 살림에 예정에 없던 조카 결혼식에 어머니 부산 경비에… 당분간만 좀 더 벌어볼려고 알아보는 중이었는데 돈 아까운줄 모르는 당신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죠. 나 지금 허리도 아프고 몸도 정상이 아니니 힘드니 하지 마라고... 내가 섭섭한 맘 드는건 당연한거예요. 지금까지 섭섭한것도 무지 많은데… 당신이 가지 마라해도 취직되면 갈거였지만 그래도 따뜻한 말 한마디 안하니 서운하단 말이라도 하고 싶었어요… 그게 그렇게도 용서 못할 말인가요? 내가 나 즐겁고 편하자고 밤 12시까지 일하려고 하겠어요? 지금까지도 충분히 힘들게 살아왔어요… 결혼이란거 하고부터는 세배로 고단한 생활이었죠. 이 집에서 누가 내맘 알아주나요? 내가 얼마나 외롭고 힘들고 서글픈지… 내가 회사라도 그만두고 몸이라도 아프면 아예 내다 버리겠군요. 누구는 아내가 아이 낳고 병이 들어 반신불수가 되어서 아내도 처가에서도 남자 인생 생각해서 그만 이혼하라고 하니 그 남편이 어차피 죽으면 헤어질텐데 그때 헤어지기로 하고 내 살아있는동안 내가 보듬고 살겠습니다.. 했다던데… 그 세월이 20년이라던데… 난 그렇게 할수 있어요.  하지만 당신은 절대로 그럴 위인이 못돼죠.  운전중에 장애인이 헤매는 모습만 봐도 욕을 하는 사람이니까… 정말 정나미 떨어지는데 내가 왜 당신을 떠나지 못했는지… 당신은 정말 나쁜 사람이예요… 내가 왜 이리 됐는데.. 난 싸움이란거 안하고 살았어요. 내가 손해보고 말지 아웅다웅 싸우는거 안해요. 그런데 내가 왜 이리 됐는데요. 며칠에 한번씩 시작한다고요? 그럼 왜 며칠에 한번씩 날 힘들게 했어요? 원인이 뭐였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며느리니까 짐승처럼 막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나요? 단 한번이라도 날 가족으로 따뜻이 여겨준적 있나요? 당신 가족들이 그리 싫어하는 며느리, 아니지, 날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람 없으니까 그냥 공짜로 데려온 나 이제 그만 당신들 눈앞에서 사라져줄께요. 당신한테 공짜밥 얻어 먹었다면 내가 미안하겠지만 난 내돈으로 살림살이 사와서, 내 노력으로 이사 시켜서, 맞벌이로 살림을 불렸음 불렸지 축낸거 없으니까.. 만약 내가 이집에서 공짜밥 먹었다면 당신은 밥값 내놓으라고 할 사람입니다. 아락실도 내가 벌어서 사 먹는데도 돈 든다고 뭐라하던 당신이니… 참 징그러운 남자랑 살았다 싶네요… 딴 부인들처럼 내가 집에서 놀고 먹었다면 어머니랑 둘이서 날마다 날 얼마나 힘들게 할지 잘 알기에 회사에서 스트레스 아무리 받아도 그만 둔다 소리도 못했어요… 내가 그렇게 잘못하나요? 다른집 며느리들은 어떻게 하길래 나한테 이래요? 당신 어머니나 누나들은 아내로써 어머니로써 며느리로써 얼마나 잘하길래 나한테 이래요? 어떤 모욕을 받더라도 웃으며 넘어가라구요? 내가 짐승으로 보여요? 나 당신한테 받은거 없어요. 재산 축낸적도 없고요. 오히려 내 인생만 불쌍하게 망가졌을 뿐이예요. 당신이야 손해볼거 없으니까 그동안 자갈마당 안가도 되었으니 돈 많이 굳었겠네요. 한두달에 겨우 한번 하는거지만 5만원씩 곱하기 …. 그 말 한마디 때문에 내가 이러는거 아닙니다. 당신은 남편될 자격 없어요.  내 맘을 쑥대밭으로 만드는게 취미인 당신은 절대로 내 남편 자격 없어요… 아기 못낳는거 내 탓만은 아니란거 알죠? 난 정말로 잘할려고 결심하고 올라왔거든요… 이 나이에 식도 못올리고 햇빛도 안드는 골방에 시어머니 모시고 맞벌이하면서 살아야 하는 집에 시집오면서 내가 호강하길 바랬겠어요? 당신을 천생연분이라 믿고 다 버리고 올라온 내가 너무 어리석었어요.. 당신이 착한 사람이라고 믿고 싶었어요. 내 조카를 꼭 닮은 당신이 내 천생연분이길 바랬다구요. 하지만 당신은 날 이용만 했어요. 오로지 돈 굳힐려고… 어머니 봉양에 쓸려고… 나이 많고 멍청하게 생겼으니 불만도 없이 시키면 시키는대로 일만 할줄 알았나요? 나도 사람이예요!!! 감정도 있고 생각도 있고 서운하면 서운한거 느낄줄 알고 서운하다 말할줄 아는 사람이라고요!!! 왜 그런 기본도 모르면서 날 데려왔나요……. 나 당신한테 꿇릴거 없어요. 어머닌 당신이 손해라는 생각을 하시지만 이집에 나처럼 순순히 시집올 여자 있던가요? 살림 축안내고 알뜰히 불려줄 여자 있던가요? 물론 그게 다는 아니겠지만 난 할만큼 했고 당신은 나한테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정말로 어머니한테도 잘할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첨부터 너무나 모질게 대하시고 싫어하시고 밀어내시니 내가 이리 될수 밖에요… 그러는 당신은 왜 맨날 어머니랑 싸워요? 미워도 당신 부모고 당신은 할말 다하고 사니 내 심정 모를테죠… 그냥 참고 살아라 말만 하지 말고 참아야 할 일을 안 만들면 되잖아요? 술주정도 이제 지긋지긋하고요… 날 진심으로 대할 줄 모르는 당신 날 마치 베트남에서 돈주고 사온 여자 취급하시는 어머니, 큰누나… 너무나도 잘못하셨어요. 아무리 내가 잘 못하고 맘에 안들더라도 다른 환경에서 오래 살아온 사람인데 자기 자식만 하겠어요? 적응기간도 주지 않고 올라오기전 다니러왔을때부터 모진 구박이라니.. 하나하나 열거하자면 끝이 없고 확실한건 당신과 당신 가족들이 날 싫어하는만큼 나도 이젠 싫고 지쳤어요… 아니라고 하지 말아요.  그동안 말과 행동으로 충분히 보여줬으니까… 원하는대로 해 줄께요… 어머니때문이라고 몰아 붙이지 마세요. 다 당신이 성격이 모나서 이리 된거라구요. 정치하는 사람들 욕할 자격 없어요.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남자인 당신이 자상하게 먼저 다가온적 있나요? 미쳐서 나갔다가도 그 동안 살은게 억울해서 한번은 잘 살아봐야겠다고 결심하고 고개 숙이고 돌아오는 것도 나 그렇게 자존심 버리고 다시 시작해볼려고 돌아온 날 다시 내 쫒는건 잘난 당신과 어머니… 누나들이 매맞고 쫒겨올땐 가슴이 찢어졌겠죠. 울 엄마도 그래요. 좋은 혼처 다 마다하고 지금 이리 매 맞으며 구박 받으며 사는거 보는 심정이 어떨거 같애요? 어머니가 큰누나 걱정하는 맘 백배쯤은 될거예요. 나이 마흔에 이게 뭐예요? 안 오겠다는 사람 반강제로 데려 왔으면 적어도 책임감 정도는 느껴야 사람 아닌가요? 앞으로 작은 매형 욕하지 말아요.  백수라도 아내한테 잘하면 돈 몇푼 벌어와선 자기가 더 많이 쓰면서 아내를 슬프게 하는것보다 그게 더 나은거예요. 어머니 말로는 작은 누나집에는 생전 싸움 한번 안한다면서요? 그런거 절대로 없다면서요? 당신이 보기엔 우리집이 누나집보다 행복하다 생각해요? 불행하다면 그것도 다 내가 잘못하기 때문이라 생각하나요? 당신이 술 많이 마시면 내가 얼마나 불안해지는지 알아요? 술주정땜에… 연애할때 술땜에 네번이나 날 실망시키고 안마실께, 잘할께.. 하며 무릎꿇고 눈물은 왜 흘렸어요? 항상 남 탓을 하지말고 자신을 돌아보세요.   나중에 자식이 애먹이면 올바로 가르치긴 커녕 자식 핑계하나 늘었으니 그 핑계대고 술마실 사람이예요. 연애할때도 내가 바빠서 전화좀 못 받았다고 끊으려던 담배 다시 피운다고 핑계를 대더군요. 당신은 자기 의지로 하는거 한가지라도 있나요? 뭐든지 이래서, 아님 저래서 못한다고 핑계나 대지... 동네에서 삼천포 야유회 갈때도 앞에 나와 한마디 하라니까 한번도 안해봐서 못한다고…  그런말이 어딨어요. 좋아죽겠습니다!!! 한마디만 해도 뭐라 할 사람 없는데... 연애할때 수시로 당신의 무지함이 실망스러웠어도 날 사랑한다고 굳게 믿었기에 그런건 문제 삼지 않았는데…... 마침 어머니 안 계실때 정리해요… 피차 자꾸 이런 쌈질 계속하는거 서로 맘만 다치고 의미 없으니까… 부디 어머니 맘에 쏙 들고 돈 한푼 안 쓰는 돈 많은 여자 만나세요… 이젠 집도 깨끗하고 하니 올 여자 있을겁니다. 날 거울삼아 다신 여자 맘에 상처 입히며 살지 마세요. 이집에 이사해 놓고 바로 나가기로 했을때 그때 나갔어야 했는데… 그럼 그때까지의 기억만 남을텐데 서러운 일 여러가지 보태졌네요... 전세금 못 받고 이사한다고 다들 너무나 열심히 날 잡아 잡수실려고 하는 바람에 돈 받아주고 나간다는것이 그만... 나가는 날 뭐라하지 말고 여자 맘 하나 못 다스리고 허구헌날 쫒아내는 당신이 반성을 해야합니다. 아직도 이글을 읽으면서 화를 낸다든가 모든 잘못이 내게 있다고 믿는다면 만일 당신과 당신 가족이 다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문제라 여긴다면 우린 정말로 함께 살 이유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맘이 진정이 안돼 두서없이 적었네요… 당분간은 대구에 살겁니다. 친정엔 알리지 않을 작정이니 전화가 오더라도 적당히 둘러대세요. 원한다면 명절때 와서 음식 만드는거 도와 줄수도 있고, 집에 손님 올때도 와 줄수도 있어요. 어머니가 내가 만든 음식 안드신다든지 보기 싫다시면 안올거고… 당연히 그러시겠지만… 명절에 친정가는 문제는 큰 누나땜에 평생 안갈 작정하고 살고 있었으니 걱정 안 해도 되고요, 이 집에서의 첫 설날 제사 지내고 친정갔다고, 자기 며느리감 인사왔는데 나 없어서 상 차려줄 사람 없는데 왜 갔냐고..  이혼 신고는 담에 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주소 옮길 집 마련하거든 그때.. 좋은 여자 생기면 언제든지 바로 해 줄께요. 이제 더 싸우지 말고 여기서 정리 하기로 해요…  나 너무 힘들어…… 죽고 싶을만큼 힘이 들어요…… 하나에서 열까지 하나도 맘에 안드는 여자 그만 놓아주고 당신도 편하게 사세요… 당신한텐 미안하지만 시간이 좀 많이 흐른 후 김해로 영영 내려갈 땐 남편이 죽었다고 말할거예요. 당신도 그러길 바래요. 아파서 친정 갔는데 그만 죽었다고.. 어차피 다시 못볼 사람이라면 그게 서로에게 낫겠지요 방은 수일내로 구해 볼테니까 어머니 전화 오면 며칠 더 계시라고 연기시켜 주세요… 대화가 안돼서 글로 썼으니 당신도 혹시 할말이 있거든 글로 써 주세요.. 당신과의 억지 대화는 쌈밖에 안되니… 난 당신이 측은해요. 그래서 애 못낳는다고 쫒아 냈을때도 저 사람이 자기 맘이 아니고 어머니한테 주정하는게 습관돼서 그러려니 그래서 내가 어머니 대신으로 그 주정을 당하는거니…  그렇게 생각하고 다시 돌아왔는데…  당신은 점점 더 나빠지기만 하고… 사는게 왜 그래요?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맘 전혀 없나요? 난 당신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맘 하나로 내 모든 38년 세월, 고향, 가족, 친구 다 버리고 당신한테 왔는데 당신과 당신 가족들이 날 받아들이려 하지 않으니 내가 떠날수밖에요… 장담하는데 우리 이별 다들 좋아하실거예요. 나 떠나거든 나처럼 산 사람이 내가 아니라 당신 작은 누나였다면 당신이 누나한테도 나한테처럼 했을지 한번쯤 생각해주길 바래요. 내 엄마나 내 언니들 입장이 되어서요…                 2005년   07월   08일      당신이 몹시도 미워하는 당신의 못난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