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맘이 답답하다.

두주먹불끈2005.07.09
조회178

이 게시판에서 눈팅만하다가 첨으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올해 30인 남자 입니다.. 아주 평범한 남자이지요..

지금은 석사를 졸업하고 취업준비중인 사람이구요..

여기 대학원에서 첨으로 여자를 사귀어 봤습니다..

작년에 한 300일넘게 사귀다 올초에 헤어져서 5개월정도 지났습니다.

사람을 처음 사궈본거라 첨에 시작할때 많이 어색하고 나에게도

이런날이 오는구나 생각했습니다..하지만 그녀는 저와는 많이 다릅니다... 물론 남자도 많이 사궈봤고 저 만나기전에 앤도 있었습니다... 저도 이얘를 잘모르고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앤있는 사람을 뺏어서 내가 지금도 힘든가요?~ 아직은 완전히 그녀를 잊지 못한것 같아요..

 저 이 전여친한테 차였습니다. 여러가지 많은 이유로요... 여친말이 싫지 않은데 더 사귀기는 싫답니다.. 그리고 자긴 결혼할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저랑은 절대 그런 생각이 없다고 해서 헤어지자고 새벽두시에 문자로 통보 받았습니다...

그게 5개월 전이군요.. 저도 그때쯤은 좀 지쳐있었고 나를 더이상 좋아하지 않는것을 알았기에 그냥 보내주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맘이 그렇치 않더군요..계속 생각나고 보고싶고~~ 그래서 헤어지고 난후 저도 몇번 붙잡을려고 매달렸으나 매몰차게 거절당했지요...  맘이 참 아프더군요..더구나 적은 나이도 아닌데요. ㅜ.ㅜ

 그 후로 전 이여자에대한 맘을 접을려고 했지요.. 물론 생각은 계속나지만 참았구요.. 시간이 지나니 점점 무뎌졌습니다.  

  헤어져도 가끔씩 연락은 주고받고 지냈습니다. 그녀 저를완전히 그냥 선배정도로 생각하더군요... 어떻게 그리 빨리 정리가 되는지...

화도 많이 납니다.. 사귀는 동안 여친 주위의 남자들 때문에 많이 싸웠습니다.. 선배고 친구고 이런놈들은 왜 새벽에 전화하고 여친은 제가 있건 말건 상관없이 전화받고  또 저와 통화중에도 남자에게전화오면

저와통화는 끊고 그놈들 전화를 받더군요....  저도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더군요..

하지만 문제는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때문에 몇번에 헤어짐의 위기가 있었습니다.... 나랑 사귀는 것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여친에게 전화에 심지어 학교까지 찾아오고 자기랑 결혼해달라고 애걸복걸 했다더군요.. 전 모르고 있어고 여친은 이 남자가 그럴때마다 맘이 계속 흔들렸나 봅니다... 저하고 그남자랑 비교도 많이 했구요..

그 남자 전여친과 사귀다가 몇번을 차였습니다. 그래도 계속 매달리고 해서 다시 사귀고 또 차이고 그랬나 봅니다. 전 여친은 그중간중간 여러명의 남자사궜다고 하더군요... 아후..

작년에는 나랑 사귀면서 그남자를 또찻는데....

어떻게 양심도 없는지.. 그래도 그남자 제 여친이 좋다고 따라다녔나 봅니다..

 전 도저히 이해가 안돼더군요.. 제 전 여친도, 그 남자도.

지금 이둘이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 전 여친말이 자기한테 잘해주니깐 좋답니다... 이둘이 저모르게 저랑 사귀고 있는 동안에 연락하고 지냈고 메일도 주고 받은걸 제가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랑 헤어지고 나서 본격적으로 다시 만났나 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전여친이 지금 저랑 같은곳에 있습니다.

그녀는 작년에 사정이 생겨서 대학원 그만 뒀는데 올 6월말쯤에 다시

오게 됐습니다. 

그녀가 여기 온지 몇칠지나지 않아 그녀와 그전 남자친구가 다시 사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둘이 웃으면서 학교에서 만난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그여자 저보고 쿨해지랍니다.. 자기는 내가 하나도 신경 안써 인다고 그리고 내가 누구랑 사귀든 너랑 상관없다고 ....

 할 말이 없습니다..

 

저는 어떻게 할까요.. 지금 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맘 같아서는 둘이 싸잡아서 몇대 때려주고 싶지만.. 휴.. 그동안 아무것도 모르고 그녀와 연락한게 너무 후회됩니다.

 남자 친구 생겼나고 많이 물어봤지만 그녀는 끝까지 아니라고 했고요. 저랑 전화통화할때는 그전에 사귀때랑 비슷하게 받았습니다. 새벽늦게까지 통화도하고 그랬습니다... 하루 만나서 밤새도록 껴안고 같이 있은적도 있습니다...

 넘어이가 없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자기는 그 전 남친 다시 만나고 있었으면서 말이죠..

 

하소연 할때가 이곳 밖에 없군요... 사람 첨 사궈봤지만 빡세게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