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에 잠을 깨면

달이200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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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에 잠을 깨면

 

보기드문 시골 우체통이 너무나 정겹네요... 벽시계 두우~~

 

빗소리에 잠을 깨면

 

빗소리에 잠을 깨면

멀뚱히 생각나는 한 사람

 

책상 앞에 앉아

이쁜 편지지에 잔뜩 쓴 말....사랑해

 

침발라 우표를 부치고

설레는 이름 석자를 또박또박 적어서

 

여러번 주소를 확인하고

어렸을 적 새신을 머리맡에 놓고 잔 기억 더듬어

 

들뜬 맘으로

편지 한 통을 머리 맡에 놓는다

 

아침일찍 일어나 신작로에 서성이다

반가운 우체부 아저씨를 기다렸다가

 

직접 건네는

하얀 손....

 

빗소리에 잠을 깨면

너무 탐스런 포도송이...피로회복에 조아요...

사랑의 편지 기대하는 월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