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열받는 대우전자.

열받음2005.07.12
조회508

아... 진짜... 내가 정말 대우전자... 다음부터 절때 사나 보자.

 

띠봉.... 더운 여름에 늬들까지 열받게 하는구나... 에휴...

 

2월에 구매한 드럼세탁기... 나 큰맘 먹고 샀다. 그것도 보상교환이니 뭐니 해서

 

좀 싸게 팔길래 샀다. 그랬더니 니들 그거 언제 배달했냐? 3개월 카드 할부금

 

다 갚고나서 배달했다. 그래... 그거야 뭐... 물량이 딸리니 그렇다고 이해한다.

 

그런데.... 그런데 말야. 구매하고 한달만에 세탁기가 안돌아갔다. 젠장할....

 

첫번째 A/S... 처음이라 그런지 빨리 오두만... 근데 무슨 수리를 하는데 2시간이

 

넘게 걸리냐? 왔다 갔다... 차에 갔다가, 오만 사람들한테 전화 다하고 마지막에 하는말...

 

'사모님 이런현상은 저희도 처음 보는 현상이라 수리가 늦었습니다...'

 

왠지 불안하더라. 그러더니 이제는 된다고 사용하라고 늬들이 그랬다. 그런데

 

그거 일주일도 안되서 또 고장났다. 염병할.... 그리고 A/S 센타에 전화해서 기사를

 

불렀더니 온다는 시간에 안오고 전화도 없고... 나중에 오겠다는 시간이 3~4시간 지나서

 

부재중 전화 한통화 와 있더라. 그걸로 끝이였다. 결론은 안왔다는거다. 그래도 참았다.

 

이래 저래.... 전기코드를 뺐다가 꼈다가 했더니 잠깐 되더라. 그래서 아쉬운 빨래부터

 

돌리고 나도 바빠서 그냥 넘어갔다. 그런데.. 몇일 있다가 이젠 뭔 짓을 해도 안돌아갔다.

 

그래서 또 A/S 신청했다. 수요일날 신청했더니 토요일날 온다고? 이런 미친....

 

성질 급한넘은 A/S기다리다 목빠져 죽겠다. 그러다 간신히 시간이 났다면서 금욜날 오겠단다.

 

와서는 또 한시간이다 ㅡㅡ;; 그러더니 모타를 갈아야 한다나 뭐라나.... 열받아서 한마디 했다.

 

'세탁기는 모타가 생명 아닌가요? 이제 구매해서 쓴지 두달째인데 너무하네요. 교환해주세요'

 

그랬더니 뭐라했는지 기억나냐? '모타가 생명은 아니죠....'   염장지르냐? 염장질러? 누구 성질

 

테스트하냐? 아.. 진짜... 열받아서 고객도 못해먹겠다.

 

그러더니 돌아가서 확인해보고 전화준다 하더니 내가 전화할때까지 몇일동안 연락없었다.

 

고객센타에 전화해서 다시 얘기를 하고 전화주기로 한 시간보다 한참의 시간이 더 흘러서야

 

지역 센타장인지 뭔지 하는 인간이 전화를 했더라. 내가 가진 제품이 이젠 생산 안되는 제품이라

 

20만원을 더 내고 다른걸로 바꾸란다. 아... 진짜 열받네. 그래서 내가 싫다고 했더니 확인해 보고

 

전화 준다고 그러더구나. 그래서 나도 지칠만큼 지쳤고 화날만큼 화났으니 빨리 알아보고 연락

 

달라고 했더니 그 센타장이란 인간 이렇게 말하더구나. 기분나쁜 말투로....

 

'사모님 저희두요 원래 구매한지 두달 이네에 같은 고장이 3번 발생할때만 교환이 되는건데 사모님은

 

두번밖에 안되지만 그래도 해드리는겁니다'    다시 생각해도 열받는 순간이다.

 

내가 만만해보이디? 큰소리치면 깨갱... 하고 나죽었소~ 할것 같디?  너희들 사람 잘못 봤어.

 

아무것도 모르고 살림만 하는 주부가 아니란 말이다. 한때 늬들같이 써비직에 있는 사람들

 

교육을 담당했던 사람이란 말이다. 염병할.. 젠장할...

 

내가 늬들 글케 하라고 가르치던? 고객이 불만을 얘기하면 박박 대들라고 가르쳤냐?

 

그래서 무지무지 친절한 너희들 한테 나도 무지무지 친절하게 그간 있었던 일 을 다 설명했다.

 

그리고 살포시... 고객센타에 전화를 걸어 네가 한 행동에 대해 아주아주 친절하게 말해주었다.

 

그랬더니 교환해준다고 바로 전화가 왔더구나. 그날이 금요일이니 월요일까지는 해준다고 했지?

 

오늘이 몇일이게? 오늘... 화요일이다. 그것도 화요일 4시가 다되가는 시간이다.

 

세탁기? 그대로지... 망가져서 수리하다 만체 그대로 베란다에 널부러져 있다.

 

어제는 내가 너무 열받아서 울 신랑한테 전화하라 했다. 그랬더니 오늘 온다매? 무슨수를 써서라도

 

오늘 바꿔준다매!!!!! 그런 인간들이 여지껏 전화한통 없냐?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이번에도 안되면 소보원에 꼰질른다고 그랬더니 자우지당간 오늘안엔 무슨수를 써서라도

 

바꿔준다고 다시 전화가 왔더구나. 내가 말이지. 이번에 아주 큰 교훈을 얻는다.

 

대우전자.... 염병할... 내가 다시는 사나봐라. 제품앞에 '대우'에 '대'짜만 있어도 처다도

 

안보고 내 주변사람들한테도 대우꺼 사지 말라고 홍보하고 다닐꺼다. 좋은건 1사람한테만

 

퍼지고 나쁜건 10사람한테 퍼진다는걸 아직도 모르냐? 내가 진짜 태어나서 받은 A/S 중에

 

제일 훌륭하고 멋진 A/S였다. 그래... 늬들은 그것때문에 고객 몇명은 잃게 되겠지.

 

뭐.. 그거 별거 아니라고... 몇백.. 아니 몇천고객중에 단 몇명인데 새발에 피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만.... 혹시 아냐? 그 몇명의 힘이 몇천을 능가할지... 계속 그렇게만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