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10년차이...

슬픔없는사랑은없다2005.07.13
조회1,736

제 나이 서른네살입니다. 여친은 스물네살이구요..

서로 알고 지낸지는 햇수로 3년정도 되었네요..

정식으로 사귄거는 6개월가량 됬어요.

 

처음부터 알고지낼때 내 나이가 있으니까

결혼을 전제로 만나야된다...얘기가 됬었죠..

 

그래서 서로 부모님께도 인사드리고

결혼할사람이다..라고 소개했구요..

 

저희 부모님이나 제가 아는분들은 저보고 다들 도둑넘이다~하면서도 좋아들 하시구요..

그쪽 부모님이나 식구들도 할수있으면 빨리 하라고 말씀중이십니다.

저를 보시고나서 좋아들 하셨구요...

 

한가지 문제는 여친이 저를 집에 소개할때 약간 과장되게 말씀을 드렸어요..

그냥 솔직하게 말씀드리자...고 했는데 그러면 결혼못한다고...

제가 작년까지는 경기도에 집(33평 아파트)도 가지고있었고

상가분양받아서 장사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이 잘안되고 틀어지기 시작하더니...

결국은 집도 팔고 상가도 팔고....가게도 헐값에 넘겨야했습니다.

저에게 남은건 수천만원의 빚과 신용불량자라는 것만 남아있지요...

 

그런데 여친은 그냥 집도있고 지금은 장사 준비중이라고 말씀드렸어요.

현재 저는 같은 계통에 일을 하구있구요...직장생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 처지를 모르시는 예비처가쪽에도 그렇고

제 나이가있으니까 빨리 결혼했으면 하는 저희집도 그렇고....

현재 여친도 지금 당장은 말고 2년만 있다가 하자고 합니다.

 

결혼을 못해서 안하는건 아니지만

여친은 아직 나이도 어리고 하고 싶은게 많다는거 압니다.

결혼해서 애기낳고 그러면 일하기도 힘들고

좀더 있다가 하자고는 하지만 제 나이를 생각하면...

 

2년후면 제나이 36살이고 결혼해서 애기낳으면 37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지요?

그아이가 커서 성인이 될때까지 뒷바라지를 해줘야되는데

그때 제 나이가....이런저런거 생각하면 답답하기만 하네요.

 

그렇다고 무작정 결혼부터 서두르기에는

지금 제 처지가 결혼만 밀어부치기에는 좀 성급하다싶은것도 있구요.

 

지금 제 머리속은 반반입니다..

결혼을 해야된다 말아야된다...

내가 저지른일 먼저 처리하고 결혼해야된다는 생각...

여친도 저의 사정에 대해서 다알고있고 이해하고있구요..

그렇다고 그걸 결혼해서 같이 살면서 잘 처리해보자...는 식은 싫으네요.

 

당연히 제일을 먼저 처리를 해야하는데 저도 전적으로 동감을 합니다.

하지만 그일이 1~2년사이에 해결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답답하기만 합니다.

 

차라리 여친을 좋은남자 만나라고하고

혼자 사는게 나을지도....휴....

 

답답한 마음에 여러분 의향은 어떠신지 글 남겨봤습니다.

한점의 리플도 소중하고 귀하게 마음에 담겠습니다.

모든분들 다 행복한날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고 이쁜사랑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