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택 받을려면 애를 꼭 셋 낳아야겠네?'

어이없네200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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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혜택 받을려면 애를 꼭 셋 낳아야겠네?'

 

출산을 강요하나? 아 뭐, 조금 개념없는 말이었다. 다시 물어보겠다.

 

'정말 애 안 낳는 이유를 몰라서 이런거유?'

 

이 법안 발의한 국회의원씨. 진지하게 물어본다. 제정신인가?

뭐, 쓰인대로의 의도라면 이건 충분히 칭찬받아야할 법안일지도 모른다.

본문에서처럼 출산장려 정책에도 맞물려있지, 병역 잉여자원 문제도 해소하지.

집안 텅 빌것을 걱정해서 둘째까지 군대갔다가 오면 군 면제 해준다는 말.

셋째들에겐 고마운 말일수도 있다.

그런데 말이다.

우리의 부모님들이

애 군대 보내는게 무서워서 아이를 않 낳는건가?

 

이제 2년 남짓한 기간에서 또 6개월의 복무기간이 줄어든다는 군대.

과연 우리의 부모님들은 이 1년 반 정도의 시간을 무서워해서 아예 아이를 낳지 않는것일까?

그럼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어떡하나?

벌써 10년 20년은 자식들 얼굴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살았는데?

 

그래,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출산에 관해서이다.

우리 어머니의 이마에서 하루하루 주름이 늘어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아버지도.

뭐, 부모님도 인간이시니까. 세월에 의한 육체의 노화는 피할 수 없는 것이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우리'. 즉 나와 나의 형제들 때문일 것이다.

애가 셋이면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르는 것은 바로 '교육비'이다.

둘째도 교육, 셋째도 교육.

좁은 땅에 한정된 자원, 자본. 우리나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돈만큼이나 '머리'가 필요하다.

똑똑해야 있는 돈도 제대로 굴릴 것이 아닌가?

예전부터 문(文)을 중시해온 우리의 전통도 한 몫하겠지만 세계가 변화하는 추세도, 그리고

사회에서 인정받기 위한 학벌도 모두 지식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유교, 정확히는 성리학이 지향하는 세계는 선비들의 세상이지 않았던가? 세계는 정보화 시대로 나아가며 이젠 자본이 모든 것을 부리는 것이 아닌 지식이 온갖 것을 가지고 노는 시대가 되지 않았나. 서울대다, 연세대다, 고려대다. 수도권 대학이라고 하는 것들에 입학하여 학벌의 중앙에 서는 것도 모두 지식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때문에 불어닥치고, 불고 있고, 앞으로도 불 교육열풍은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자본주의 국가답게 '돈'이다.

지식을 기반으로 내 자식들 돈 잘벌게 하려면 돈이 필요하다.

자식들 식자(識者)소리 들으려면 돈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