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마음이 넘답답해서 한번올려봅니다....

고장난마음2005.07.14
조회700

이런데 글올리는것도 첨이구 올리게 될줄도 몰랐네여....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할지...얘기가 좀 길어질듯하네여...

저는 어느덧30대중반이된 남자입니다...그녀를 만난건 2월화창한 어느오후였습니다

제가 피씨방을 조그맣게 하고 있었는데 그곳에 자주오는 손님이었습니다

처음봤을땐 그저 근처에서 흔히볼수있는 발랄한 학생정도로 생각했죠

근데 처음보구 두번보구 세번보구 점점 저도모르게 빠저들더군요

점점더 그녀에 대해서 알고싶고 궁금해지고 올때가 기다려지고...

사랑에 빠저버렸어여...자꾸 주위를 맴돌고 하나라도 더 신경써주고 그러다가 친해지게 됐죠..

그러다가 용기를 내서..사귀자고 할라고 구실을 찾던중에 제가 그때 혼자살고 있었거든여

그래서 방청소좀하고 빨래좀 해주라 그랬더니 혼쾌히 승낙을 해주더군여

그래서 그날 가치 청소하고 빨래도 하고 밥먹고 이런저런 얘기 사는얘기들가튼..

자잘한 얘기를 하다가 제가 말해버렸죠,,,사실 너 좋아한다 너랑 사귀고 싶다..

좀 고민하는듯 하더군요 나이차도 마니나구 10살차이가 나니..자기도 나를 조아하지않는건아니지만

좀 생각을 해봐야겠다구 하더군요 가치 청소하고 빨래하고 힘들었는지 누워서(가치 누운건아니구여)

생각하는듯하다가 그녀가 잠이 들어버렸어여 그래서 제 자리에 눕혀서 재우고

전 따로 이불을 깔고 잠을자고 일어나니 그녀가 없더군요..채였구나..이렇게 생각했죠

하긴 나이차도 그렇고 제가 얼굴이 잘난편도 아니구 모 볼건 없는 사람이다보니...

그런데 저녁때 그녀가 조금있다가 연락이 와서는 밥먹자고 하더군요

배고프다고 애인 굶겨 죽일라고 하냐고....승낙을 받은겁니다 ㅎㅎ 그때 기분을 말하자면

세상을 다얻은것 같은..아무튼 무지하게 좋았습니다...

그렇게 만나다가 그녀가 3일후쯤인가 갑자기 가방을 들고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이유인즉 그녀 집안이 좀 복잡하더군요 아버지가 새아버진데 백수로 오래있다보니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시비걸고 때리고 한다고 암튼 좀 집안사정얘기하다보믄 길어질듯해서

집에 있을 상황이 안된다고 여기에 오빠랑 가치 있겠다고 그날저녁 가치 집안얘기들하고 살아온

얘기를 듣다가 너무 안됐다는 생각에 안아주고 키스하고..첨으로 동침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동거생활이 시작 되었습니다.

정말 꿈가튼 생활이었습니다 자잘한문제로 다투는 문제만 아니면 큰문제도 없었구요...

근데 제가 그녀에게 숨겨논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사실은 제가 20대에 애 낳고 이혼한경력이

있었습니다..한달쯤 지나고 저는 그녀에 대해서 맘을 굳힌상태였기떄문에 더이상 속여선

안되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용기를 내서 고백을 했습니다 놀래더군요...2-3일 생각할시간을

달라고 하더군요 지옥가튼 2-3일이 흘러서 그녀가 대답을 해주겠다고 하드라구영

하는말이 이혼한건 이해할수 있지만 도저히 애를 키울자신이 없다고...하늘이 무너지는거

같더군요 하지만 어쩔수 있습니까 그런데 그뒷말이..자신은 없지만 노력해 보겠다고...

꼭안아줬습니다 고맙다고 나 너만바라보고 노력하고 살겠다고 정말고맙다고..

그날저녁 우리애기에 대해서 이것저것 묻고는 한번 만나게 해달라고 하더군요 고마웠습니다..

정말 이때까진 나중에 있을 상황에 대해서는 꿈에두 생각 못했습니다...

이 일이 있은후에 크게 싸움이 한번 났었는데 그녀가 연락도 없이 사라저버렸습니다

전화두 안되구여 이틀쯤후에 전화가 와서는 천안 할머니댁에 있다고 낼쯤 가겠다고...

그 후에도 싸움이 나면 제가 화를 내는게 아니고 그녀가 화를 냅니다 저는 화를 잘안내는 스타일이라..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도 막무가내고 또 사라지고 담날 나타나고 몇번을 그러더군요...

그러다가 그녀여동생하고(그녀동생이 겜방에 알바로 있었습니다 사귀는시점쯤에)통화 하는걸

우연히 듣게 됐는데 알고보니 그녀 결혼을 한번 해었더군여 딸도 있구요...

별로 큰 충격은 안받은걸로 기억합니다 단지 숨겼다는거에 대해서 좀 서운한정도??

여태까지 저랑 싸우면 애기를 보러 갔었구나라구 생각했습니다 이것저것 그냥 제가 알아서 생각하고

그녀가 자기입으로 고백할때까지 모른척해주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큰일이 난게 여느때처럼 자고 일어나서 전 겜방에 출근하고 그녀는 몸이 좀안좋다고

더 잔다고 하더군요 매일 가치출근했었거든여,,,조금있다가 약을 좀 사들고 집에 들렀는데

없더군요..전화했더니 천안에 아는 언니들이 보고싶다해서 만나고 온다고 9시쯤엔 돌아온다고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는 저도 밖에서 볼일좀 보고있었습니다 중간에 전화를 했었죠...

안받더군요 그러다가 통화된게 10시 쫌넘어서 이제 간다고 근데 언니들이랑 놀다보니

차비가 모질라다고 차비좀 부처달라고 하더군여 은행갔더니 이미 닫혀서 그때 하필이면

핸펀밧데리도 나가고 급하게 편의점가서 5분쯤 충전하고 전화켜보니 밧데리없나보네

나도 밧데리 없어 하고문자가 와 있더군여 전화기 역시나 꺼져있고...돈도 없고 어뜨게

할라고 하나 생각해서 부랴부랴 천안에 가서 역으로 갔죠 혹시나 거기서 기다릴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아니면 근처 피씨방에서 밤새고 아침에 돈찾아서 계산하고 올수도 있고

그렇게 생각해서 역하고 주변 피씨방을 뒤젔는데 없더군요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아침에

연락을 해봤지만 역시나 전화기 꺼져있는상태..아침첫차 때 역앞에서 기다려봤지만 오지안코

천안경찰서 전화해서 혹시나 사고나 그런거 있었나 알아보니 없고 12시부터 역에서 기다렸습니다

방법도 없고 걱정은 되고 무작정 역에서 기다렸죠 3시가되고 7시가되고 전화도 안되고 오지도 안코

그러면서 알게된게 그녀가 어제 전화한 시점이 이미 전철이 끈어진 시간이란걸 알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생각했죠 이건 올려는 생각이 없었던거 아닌가..그러다가 그녀 동생이 9시쯤 역에 와서는

언니가 얘기하지 말랬는데 차비붙이라고 좀전에 문자 왔었다고 하더군요 저한텐 연락하나 없이

어쨋든 연락이 되서 다행이라고 하고 계속 기다렸죠 동생이 그러더군요 이제 연락됐으니

밥좀드시고 집에서 기다리시라구 전 됐다구 올때까지 기다릴게 했죠..그러다가

그녀동생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 됐는데 아저씨 정말 불쌍하다구 언니랑 차라리 헤어지라구

하드라구여 저는 그런말이 어디있어 사랑하는데 왜 헤어저 웃으면서 얘기하다가 동생이 하는말이

아저씨 정말 불쌍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언니 아저씨 말고도 만나는 남자 또있다 한명도 아니고

여러명 언니 원래 남자 한사람만 만나고 하지안는다 그동안 나만나면서도 여러명 만나왔다

나랑 가치 만난적도 있고 만나다가 나먼저 오고 언니 그날 안들어 온적도 있고 ...

얘기 들으면 들을수록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더군여..속으로 피눈물이 났습니다 그래도

동생앞이라 꾹참고 언니하고 직접 얘기해볼게 니얘기는 안들은걸로 하고..이렇게 얘기하다보니

어느덧 전철은 막차시간 막차타고 왔더군요,,,그동안에 역에서 내린사람이 만이천여명(기다리면서

심심해서 세어보았다는..)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오늘 다 털어놓고 얘기해보자 내가 알고 있는거

다얘기하고 허심탄회하게 말을 들어보자고 그녀에게 얘기좀 하자고 오늘 많은 생각을 했다고

피곤하다고 낼하자구 하더군여...안됀다고 오늘 꼭해야한다고 또 짜증을 내더라구여

그래두 얘기좀 하자구 해서 전철역 아래 공원에서 얘기를 했습니다 나 다알고 있다고

자기가 자기입으로 얘기해줬으면 한다고..얘기할꺼 없다고 하더군여 그래서 제가 자기입으로

얘기하길바랬는데 결국 내가 얘기해야겠네 하고는 얘기하는데 문자가 오더군여 그녀전화에서

가까이 앉아 있었던터라 내용이 보였는데 남자이름으로 벌써자나보네 하긴 피곤하기도하겠지

잘자고 낼연락하자 ....기가막혔습니다 남자랑 1박2일로 놀러갔다온게 거의 확실하다싶더군여

대놓고 물었습니다 남자랑 놀러갔다왔냐고..아니라고 하더군여 아까 통화 했는데

피곤하다고 하니깐 이렇게 보낸거 같다고..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녀결혼한거에대해서

알고 있다고 하니깐 알고 있는데 모 어쩌라고 알고 있었음서 왜 여태모른척했냐고

나 놀리면서 즐겼냐고 되려 화를 내더군여 그래서 아니다 자기가 얘기해주길 바랬다고

언젠가 얘기해 줄꺼라고 생각했다고 그럼 끝까지 모른척하지 그얘기 지금하는 이유가 모냐고

화를 막내더군여,,저도 순간 화가 나서 나말고 다른남자 또 만나는것도 알고 있다고 해버렸습니다

남자 만나는게 모 나 오빠한테 부끄러운짓한거 없다 남자만나는게 모 어떠냐고..

그냥 믿고 넘어가서 그날 새벽 사실 이런짓하믄 안되는 거지만 맹세코 그전엔 그녀 의심한적도

없고 그녀 물건을 뒤지거나 한적도 없었습니다 그녀 가방을 화장실에 가서 몰래 보았습니다

그안에 옷이 있었는데 제가 사준옷 좀야해서 제가 입지말라고한 옷이 있더군여 사주고 그래서

한번도 입은적 없었거든여 핸펀을 봤습니다 비번 잠겨있더군여 비번..그녀 주변 생각해서

몇개 눌러 봤더니 풀리더군여..수신함보니 아까 그넘한테온거하고 그넘이 전에 전철 잘탔어

조심해서 들어가 하는게 남아있고 발심함보니 여행즐거웠어여 정말꿈에그리던여행이었어여 하고

보낸거하고 전철 잘탔다고 어디쯤 가고 있다고 보낸게 있더군여 그리고 가방에 대천조개구이집명함이

그넘하고 대천놀러갔다온거더군여 화장실에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배신감에 눈물이 저절로 나오데여

그넘저나버너 일단 적어노코 제자리에 가따놓고 한숨만 나오더군여 잠도 안오고 옆에선

그녀 쌔근쌔근자고 있고 저녁때 그넘하고 통화 했습니다 나 짐 동거하는 사람인데 놀러갔었냐고

자기도 황당해 하더군여 알고보니 저랑 사귀는 시점에 헤어졌다가 요사이 다시만났다고

자기도 그전에 거의 반동거 했었다고 이런저런 얘기하는 사이에 참 저넘도 불쌍한넘이다란

생각이 들더군여 저도 그렇구여 그래서 얘기했습니다 그럼 내가 물러나 줄테니 책임질라냐고

자기는 이사실 다알고 만나고싶은 생각없다고 하더군여 그럼 앞으로 연락하지마라 내가

다 잊고 용서하고 책임질라니깐 연락주고받지 말아라 했더니 그런다고 하더군여

그녀랑 담판을 지었습니다 그넘이랑 통화했다 황당해 하더군여 또 화를 막내고는 가방싸들고

가더군여 쫓아 나가봐떠니 확인전화 하드라구여 그넘이랑 참 어이가 없더군여..

그일은 그래서 그녀랑 얘기해서 다시는 안그런다고 가치놀러는 갔는데 별일없었다고

암튼 다짐하고 저도 그일에대해선 이제 얘기안한다고 하고는 화해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그후에도 게임상으로 이남자 저남자 전번 알려주고 통화하고 그후엔 솔직히

의심하는 마음이 생겨서 감시라고 해야하나 그런일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랬는데

어느날 별거 아닌일루 화를 내더군여 그녀가 그래서 저도 별거 아닌일에 왜 화를 내느냐

너 또 화내고 사라저서 남자만날려고 하는거 아니냐고 실언을 해버렸습니다..

그 말이 계기가 되서 결국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직도 제가

그녀를 잊지못하고 메일보내고 문자보내고 사과하고 돌아와달라고 애원하고 한다는겁니다

눈치가 이미 다른남자랑 동거하고 있는거 같더군여 헤어진지 2주정도 됐는데..

헤어지게된계기가 된건 결국 제가 의심하고 참지못한거에대해서 그렇게 된건

솔직히 인정합니다 후회하구여 그리고 내가 이렇게 널 이해하고 눈감아 줬는데

바뀐게 없다는데 대한 생각이 가슴에 있었던거 같네여 ...

그외에 그녀가 저한테 거짓말 한부분도 꽤 있지만 그런건 그냥 넘어가고 현재 상황이

이러한데 제가 어뜨게 처신하는게 옳을까여...비슷한 경험 하신분이나 여자분들이 보신다면

과연 그녀가 어떤생각을 가지고 있는건지 좀 알려주시길...그녀에 대해서 욕을 말아주세여

아직도 사랑하고 있고 욕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그저 상황에 대한 생각만 올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들 되시고 많은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