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가산점에 대해...

jinyi2006.09.02
조회383

먼저 전 여자입니다.

하지만, 글을 쓰는 저도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한국의 남자 여자가 아닌 제 3자라는 입장에서 이 글을 접해 주셨으면 합니다.

 

군 가산점...

세상에 남녀 차별문제를 모두 버려두고 이 문제만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20대라는 화려한 시기에 남자들은 2년 넘게 원하지 않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남자들만이 군에 의무적으로 가는 이유를 딱히 설명할 수가 없군요.

그 동안 여자들은 자기계발에 전력을 다 합니다.

그 결과 남자 여자 공무원 합격률에 격차가 생깁니다.

결혼이라는 시기를 놓고 봤을때

결혼은 적기에 해야하고, 하루가 다르게 물가는 오르고,

남자분들 마음이 급해집니다.

시간은 시간데로 허비하고, 머리는 머리데로 녹슬고,

혜택은 아무것도 없고, 불평등 맞습니다.

가산점 분명히 주여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이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여성들이 왜 남자들읜 군 가산점을 없애려고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단순히 그게 불평등이라고 보는 걸까요?

된장녀는 군에 대한 불만으로 남자들이 만들어 놓은 신종어라고 합니다.

자신들이 받는 불평들에 대해 여자들에게 화풀이를 하는거라 합니다.

 

여성들이 군가산점을 반대하는 이유도 이와 조금은 흡사한것 같습니다.

 

여성들은 신체조건이 남자와 다릅니다.

남성분들 여자들 가슴에 눈돌아가죠..

여자들은 그게 짐이됩니다.

달리기 하나 할 수 없고,

더운 여름 웃통 벗고, 냇가에 뛰어들 수 없습니다.

임신이라는 조건도 있습니다.

여자들은 직장인생이 짧습니다.

남자들은 경력을 쌓을수록 직장을 옮길수록 자신의 몸값이 높아지지만.

여자들은 결혼하는 순간 값이 떨어지게 됩니다.

출산 후에도 직장을 놓치지 않기위해

어설픈 법을 등에 메고 투쟁에 투쟁을 해야합니다.

옛날 얘기라고 코웃음 치시죠.

이건 공공기관에서 더 무섭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출산으로 퇴직이라도 당하면, 옮기는 회사마다 낮아 지는 임금에 만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보건휴가가 없어졌습니다.

여자들은 한달에 한번 출산과 맞먹는 고통을 받습니다.

사춘기부터 시작된 이 고통은 이제 진통제로 듣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누가 알아주겠습니까...

이런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군 가산점과 같은 눈에 보이는 한국 남자들의 안타까운 점에

대해 왜 여자들이 반대하겠습니까..

 

군이 얼마나 힘든지 몰라서 여자들이 반대한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그렇다면, 여자들도 군대가라고 쉽게 말씀하시죠...

여자들이 받는 고통은 남자분들에게 느껴보게 할 수 조차도 없습니다.

 

본인보다 부모님 특히 엄마들이 아들 군대보내는걸 반대합니다.

엄마도 여자입니다.

여자인 엄마가 이해하고 반대하는 군대

여자들이 왜 그 가산점을 반대하는지

넓은 안목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잡아놓은 게들은 서로가 서로를 도망못가게 잡아당겨서 절대

탈출을 못한다고 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걸림돌이 되는것보다

서로의 문제를 이해하고 인식하고, 고쳐나갈 것은 고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