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남겨주신 부분에 대해서 몇가지 더 언급을 드리자면, 아버님께서는 작년 12월에 돌아가셨고,
현재 상속세 및 여타 세금부분에 대한 문제는 다 처리하고 남은 금액 이구요, 아버님께서 따로 부채가 있지는 않으셨습니다. 또한 사회환원 문제에 대해서는 저도 생각이 없었던 것은 아닌지라 방법과 시기에 대해서 신중히 잘 생각해 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2년간 1억을 어떻게 모았냐는 말씀에 답변을 드리자면, 학교를 휴학하고 장사를 시작하고자 할때 어머니께서 지인에게 빌려주신 돈 2000만원을 받아서 제 장사하는데 보태쓰라고 주셨는데 그렇게 큰돈이 필요하지 않아서 저축은행 통장에 그대로 남겨놨었고, 실질적으로 제가 번 돈은 8000만원 정도입니다. 그 8000만원은 정말 악에 받쳐서 모았습니다. 어머니께서 생활형편이 안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홀어머니를 제가 끝까지 모셔야 한다는 생각에 학교를 휴학하면서 까지 돈을 많이 벌고자 했었고, 그때 당시 핸드폰요금,교통비,밥값 포함해서 한달에 많이써야 8만원씩 쓰면서 버텼습니다. 낮에는 선배와 함께 명동에서 노점상, 덤핑의류 차떼기, 밤에는 대리운전 하면서 하루에 4시간이상 자본적 없습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2년동안 8000만원 모았으면 많이 모은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서울 송파구에서 골프샵을 운영하고 있고, 골프 관련 개인사업도 하고 있는 27살 81년생 남자입니다.
23살에 군 제대후 잘 다니던 학교를 휴학하고, 명동에서 좌판 부터 시작해서 안해 본것 없이 쭉 해보며 나름 돈을 좀 모았습니다.
2년 동안 1억정도 모았을 즈음,
어머니께서 위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으셨습니다.
너무 늦게 발견해서 완치 가능성은 전혀 없고 길면 1년정도 더 사신다고 했는데,
6개월 만에 병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외아들인지라 어머니께서 갖고 계시던 아파트를 3억 좀 넘는 가격에 팔고
어머니 병원비로 사용하고 남은돈을 제돈과 합쳐서 잠실 부근에 골프샵을 2005년에 오픈했습니다.
골프관련으로는 지인들도 많이 계시고 하셔서 안정정으로 샵을 해나가고 있구요,
골프캐디관련한 개인사업도 작년 여름에 시작해서 나름 괜찮게 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 이혼하셨습니다.
그리고 1년후에 아버지가 재혼을 하셨는데, 제가 군대 있을때 재혼한 분과 다시 이혼을 하셨습니다.
어렸을때는(고등학교때까지) 한달에 한두번정도 아버지를 만나 뵙곤 했었는데,
20살때 부터는 아버지와의 관계가 좀 소원해져서 잘 만나지 않다가,
어머니 장례식에서 뵙고 그후로는 다시 만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던중 얼마전에 아버지께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장례를 치루고, 이것저것 정리하고 나니..
뜻하지 않게 아버지께서 살고 계시던 아파트와, 사망보험금이 제 손에 쥐어져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아버지께서 사망보험금의 수익자를 제 이름으로 설정해 놓으셨더군요..
이런저런 절차를 걸쳐서 제 수중에 들어오게 된 어버지의 유산이 12억정도 됩니다.
아버지께서 사시던 아파트가 서초구에 있던거라 생각보다 굉장히 비싸더군요..
2년 사이로 부모님을 모두 잃고 이제 핏줄이라고는 없습니다.
어머니는 끝까지 재혼을 안하셔서 새아버지도 없고 다른 친척들도 연락 끊고산지 오래입니다.
뭐 어쨌든 어린나이에 거액이 생기니 참 어떻게 관리하고 써야 할지 엄두가 안납니다.
먹고사는 일이야 제가 지금하고 있는 일로도 충분하고..
어디에 투자를 하자니 손해를 볼까봐 걱정이되고..
저도 어린나이에 제 사업 하면서 이런저런 일 많이 겪었고 제 또래에 비해서는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만,
1~2억도 아니고 10억이 넘는 돈은 너무 크더군요..
2년넘게 사귀어온 애인이 있고 내년 가을 쯤 결혼할 생각인데..
여자친구에게 아직 유산얘기도 못 꺼냈습니다.
어떻게 투자하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한지 좀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2개의 사업을 하면서 한달 수익은 800~1300 정도 되구요, 평균 천만원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뜻하지 않은 거액의 유산이 생겼습니다!
** 생각지도 못했는데 메인에 올라가 있네요.. 관심가져주시고 조언해 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답글 남겨주신 부분에 대해서 몇가지 더 언급을 드리자면, 아버님께서는 작년 12월에 돌아가셨고,
현재 상속세 및 여타 세금부분에 대한 문제는 다 처리하고 남은 금액 이구요, 아버님께서 따로 부채가 있지는 않으셨습니다. 또한 사회환원 문제에 대해서는 저도 생각이 없었던 것은 아닌지라 방법과 시기에 대해서 신중히 잘 생각해 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2년간 1억을 어떻게 모았냐는 말씀에 답변을 드리자면, 학교를 휴학하고 장사를 시작하고자 할때 어머니께서 지인에게 빌려주신 돈 2000만원을 받아서 제 장사하는데 보태쓰라고 주셨는데 그렇게 큰돈이 필요하지 않아서 저축은행 통장에 그대로 남겨놨었고, 실질적으로 제가 번 돈은 8000만원 정도입니다. 그 8000만원은 정말 악에 받쳐서 모았습니다. 어머니께서 생활형편이 안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홀어머니를 제가 끝까지 모셔야 한다는 생각에 학교를 휴학하면서 까지 돈을 많이 벌고자 했었고, 그때 당시 핸드폰요금,교통비,밥값 포함해서 한달에 많이써야 8만원씩 쓰면서 버텼습니다. 낮에는 선배와 함께 명동에서 노점상, 덤핑의류 차떼기, 밤에는 대리운전 하면서 하루에 4시간이상 자본적 없습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2년동안 8000만원 모았으면 많이 모은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서울 송파구에서 골프샵을 운영하고 있고, 골프 관련 개인사업도 하고 있는 27살 81년생 남자입니다.
23살에 군 제대후 잘 다니던 학교를 휴학하고, 명동에서 좌판 부터 시작해서 안해 본것 없이 쭉 해보며 나름 돈을 좀 모았습니다.
2년 동안 1억정도 모았을 즈음,
어머니께서 위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으셨습니다.
너무 늦게 발견해서 완치 가능성은 전혀 없고 길면 1년정도 더 사신다고 했는데,
6개월 만에 병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외아들인지라 어머니께서 갖고 계시던 아파트를 3억 좀 넘는 가격에 팔고
어머니 병원비로 사용하고 남은돈을 제돈과 합쳐서 잠실 부근에 골프샵을 2005년에 오픈했습니다.
골프관련으로는 지인들도 많이 계시고 하셔서 안정정으로 샵을 해나가고 있구요,
골프캐디관련한 개인사업도 작년 여름에 시작해서 나름 괜찮게 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 이혼하셨습니다.
그리고 1년후에 아버지가 재혼을 하셨는데, 제가 군대 있을때 재혼한 분과 다시 이혼을 하셨습니다.
어렸을때는(고등학교때까지) 한달에 한두번정도 아버지를 만나 뵙곤 했었는데,
20살때 부터는 아버지와의 관계가 좀 소원해져서 잘 만나지 않다가,
어머니 장례식에서 뵙고 그후로는 다시 만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던중 얼마전에 아버지께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장례를 치루고, 이것저것 정리하고 나니..
뜻하지 않게 아버지께서 살고 계시던 아파트와, 사망보험금이 제 손에 쥐어져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아버지께서 사망보험금의 수익자를 제 이름으로 설정해 놓으셨더군요..
이런저런 절차를 걸쳐서 제 수중에 들어오게 된 어버지의 유산이 12억정도 됩니다.
아버지께서 사시던 아파트가 서초구에 있던거라 생각보다 굉장히 비싸더군요..
2년 사이로 부모님을 모두 잃고 이제 핏줄이라고는 없습니다.
어머니는 끝까지 재혼을 안하셔서 새아버지도 없고 다른 친척들도 연락 끊고산지 오래입니다.
뭐 어쨌든 어린나이에 거액이 생기니 참 어떻게 관리하고 써야 할지 엄두가 안납니다.
먹고사는 일이야 제가 지금하고 있는 일로도 충분하고..
어디에 투자를 하자니 손해를 볼까봐 걱정이되고..
저도 어린나이에 제 사업 하면서 이런저런 일 많이 겪었고 제 또래에 비해서는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만,
1~2억도 아니고 10억이 넘는 돈은 너무 크더군요..
2년넘게 사귀어온 애인이 있고 내년 가을 쯤 결혼할 생각인데..
여자친구에게 아직 유산얘기도 못 꺼냈습니다.
어떻게 투자하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한지 좀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2개의 사업을 하면서 한달 수익은 800~1300 정도 되구요, 평균 천만원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제 명의로 된 아파트는 경기도 구리시에 34평짜리 한채있구요..
펀드에 한달에 400만원씩 들어가고, 각종 보험료가 한달에 70만씩, 저축은행 적금이 한달에 100만씩 들어갑니다.
남은돈은 그냥 제 통장에 보관하구요..
12억원 정도의 돈을 어떻게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전문가분들이 혹시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젊은놈이 돈 있다고 배부른소리하네, 돈자랑이네..
이런말씀은 사양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돈은 저희 부모님 목숨과 바꾼 돈입니다.
그래서 허투로 쓰기도 싫고 날리기도 싫어서 조언을 구하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