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된장녀들이 욕먹는이유

테페리2006.09.02
조회1,185

마이클럽 게시판에서는 여자에게 돈을 많이 쓰는 것이 애정의 표시라고 하는 얘기가 있더군요. 진정으로 사랑하는 여성에게는 더치페이같은거 하자고 안한다고요.

뭐 그런 기준으로 남자를 평가할 수 있겠죠. 있는데, 문제는 주는걸 주는대로 다 받아쳐먹는다는게 문제죠.

 

20살이상 세상을 살고 남자를 만나서 연애를 하고 있으면 돈이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건 좀 알고 있어야지요.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돈이 안 아깝다구요, 그럼 여자들은 진정으로 사랑하는 남자들에게 뭘 주고 있나요?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혼자서만 돈을 쓰게 하는게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사람의 행동인가요? 쪼잔하게 더치페이를 하는게 싫다면, 알아서 챙겨줘야 할 거 아닙니까? 50대 50은 아니더라도, 두번 얻어먹었으면 한번은 사든지, 아니면 남자가 돈을 내게 해도 나중에 여자가 어느정도는 돈을 주든지 해야지요.

 

그리고 자신은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아서 남자들에게 돈을 쓸 생각이 없다? 역시 얻어먹는거부터가 잘못이죠. 소개팅 나와서 남자가 사주는데 여자인 본인은 별로 감정이 없다. 그러면 왜 얻어먹습니까? 남자가 소개팅 나와서 처음부터 더치페이하자는게 비매너라면, 별로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얻어먹고 입씻는 것도 비매너죠. 더치페이가 단순히 경제적 부담을 분담하는 것이 아니고 남자가 여자에 보이는 비호감의 표시라면, 남자가 대접을 한다면 동일한 논리로 남자가 여자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남자가 사주는 것을 얻어먹는것은 남자가 이성으로서 가지는 호감을 받아들이는 겁니다. 관계를 지속하고 싶다는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이죠. 여자들의 논리대로라면 말입니다. 소개팅에는 나왔는데 남자에게 별 관심이 없다, 그럼 헤어지되 자기가 먹은 돈은 내고 헤어지세요. 남자가 뭐 돈을 특히 잘벌고 돈 쓸데가 없어서 소개팅 나오는 여자에게 사줄까요?

 

여자라서 자기는 귀하고 남자가 주는 것을 당연히 얻어먹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이 있어서 한국여자는 된장녀이고 남자에게 들러붙는 기생충이라는 말을 듣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