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들어 젤 덥구만...

나그네2005.07.17
조회87

오늘은 좀 늦게 인낫구만...
한 8시쯤 인낫나?

나이들다본게 새벽잠이 없어 졌는디올 여름 들어 젤 덥구만...


어젖게 영화 몇 개 다운 받고 1시경에 잠 잣네...

선풍기 타임머는 50분에 마쳐놓고...
공상을 많이 허다본게 늦게 잠이 들었는디...

 

마당에서 개가 우~는 소리가 들리네올 여름 들어 젤 덥구만...


신경이 예민해갓고 선잠이 들었는디 깼지...

근갑다허고 다시 잠들었는디 또 우~네...

빤스 걸치고 쫓차 나갓구만...

 

나간게 허청에 있어야 할 백구허고 똥쟁이가 토방에 다정허게
앙자 있드만올 여름 들어 젤 덥구만...

 

범인은 백구?

 

깡통으로 된 재털이가 핑상에 있었는디 그걸 든께 눈치 백단인 백구가
마당으로 도망가네...

 

꼬라지 나갓고 확! 던졌드만은...

맞드만...ㅋㅋㅋㅋㅋ올 여름 들어 젤 덥구만...

 

똥쟁인 토방서 잠 잘라허고...

 

다시 방에 들와갓고 담배 한 대 꼬시르고 잠을 잤지...

결국, 그때가 3시 넘었은게 잠이 어중간허게 들어갓고 깨 버린거제...

 

글다본께,아침  8시...

대충 국에다 밥 말아먹고 티비을 볼라는데
티비가 요즘은 재미도 없드만...

 

차라리, 뽀x노나 틀어주지?올 여름 들어 젤 덥구만...


할일도 없고 해갓고 집안 정리을 했제...

 

주방 앞패 토방이 가라앉은통에 핑상 두 개가 기울러 있고
옷장허고 신발 장 세 개가 있는디 그거까지 다 기울러갓고
보기 싫드만...

 

92년도에 집을 지스면서 흙이 안가라앙게 충분히 물을 줬어야 헌디
당시는 노가다 초보라 그거까지는 몰라부럿지...

 

그렇게 기울럿는디 10년이 넘도록 그 자세올 여름 들어 젤 덥구만...

 

옷장 내리고 이것저것 허고 있는디 친구한테 전화가 오드만...

친구 손폰이 일요일날은 무료라 친구가 전화헌디...

교통사고 난거 합의도 보고 일 잘 다니고 있고 이 달말에
휴가라 내려 온다네올 여름 들어 젤 덥구만...

 

졸음운전허던 옆 공장 사람이 출근허는 친구을 바대갓고
친구가 붕~떠갓고 아스파트을 바댓는데...

 

다행히 친구가 떨어지면서 머리부터 떨어졌다면
문제가 크것지만 손과 몸 옆피 먼저 떨어 졌다데...

 

인체중에 머리가 젤 무거운 부위라 몸이 뜨면 머리부터 떨어진디
다행이드만...

 

첫날은 근육이 놀래갓고 다리에 힘이 없다드만은
2틀을 입원허고 일을 했다드라고...

 

친구 직장에 일이 밀려 있고 직원들이 없다본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헌거지...

택시기사들 같으면 병원에서 한 달 쉬면서 나이롱 환자로
있을거구만올 여름 들어 젤 덥구만...

 

치료비는 치료비 대로 나오고 위자료도 지들 월급보다 더
나온께...

운전허는 이들은 택시 옆은 얼씬도 안해야 할 정도제올 여름 들어 젤 덥구만...
외제차을 차들이 피해가듯이...

 

친구가 진단서을 안끊었는디 기본이 2주라 2주 나왔을거구만...

그래갓고 치료비는 보험사에서 내고 위자료와 일 못헌걸로
65만원에 합의 봤다데...

 

3주면 100만원이라 허고...

 

어쩌거나...많이 안다쳐갓고 다행이지...

 

다친건 둘째 치고 병원에 간호사들이 하 나같이 못생겨갓고
더 입원허기도 싫었다드만올 여름 들어 젤 덥구만...올 여름 들어 젤 덥구만...올 여름 들어 젤 덥구만...올 여름 들어 젤 덥구만...

 

나도 차에 살짝만 치어도 한 달간 병원에서 쉬어야지올 여름 들어 젤 덥구만...

 

글면서...요즘은 채팅 안냐?채팅해서 여자만나야지...

에고...채팅계 떠난지가 몇 년인디...
자신은 발에 걸리는게 여자지만...

 

어쩌거나...친구한테 영화 다운 받는 곳 아뒤허고 비번 알려 주고
끊었지...

 

헌디, 새벽에 개 우~는 소리가 또 들린게 봤드만은

백구가 우~는게 아니라 똥쟁이가 울고 있네올 여름 들어 젤 덥구만...

 

울지 말라고 대가리을 한 대 쳐 버렸제

새벽엔 엉뚱허게 백구만...

 

일을 계속 했지...

 

참말로 허벌나게 덥드만...

가만히 앙자서 담배 피워도 땀이 주르르르...

올 여름 들어갓고 젤 더웠을 정도니가...

 

암튼 일 같지도 않은 일 허면서 마무리 헌게 12시가 넘었네...

옷장에 서랍도 고장나갓고 각목 대고 고쳐 낫는디...

그것까지 허면 4시간을 일했구만...

 

글고본게 이렇게 시간나갓고 허청 정리허고. 물청거리에 지붕 만들고
허청 정리 허고.개 집도 정리허고.시동도 푸고올 여름 들어 젤 덥구만...

 

주방에 비가 센디 인자 지붕만 손보면 되것네...

 

목욕탕은 다시 지어야 헌게 나두고...

 

아고...덥다 덥워?

방금전에도 샤워 했는데도 덥네...


음...

영화을 다 다운 받았군

홍콩꺼 보고 퍼 자야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