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표정고르기2005.07.19
조회291

오늘 그녀석에게 헤어짐을 말했습니다.

녀석.. 많이도 원망하는군요.

차라리 그게 나은것 같습니다.

내말이 어떤뜻인지 잘 이해하지 못하는 바보같은 이녀석..

보내길 참 잘한것 같습니다.

이 아픔까지 함께하기엔

이녀석.. 너무 어립니다.

나이는 두살밖에 차이 안나지만

온실속 화초로 자라서 많이 여리고 약합니다.

워낙에 이쁘고 사랑스런 녀석이라

금방.. 사랑해줄 사람을 그런 인연을.. 만날겁니다.

어제에 이어서 또 이렇게 글을 올리는게

이렇듯 끝이 되어가네요.

혼자서 가야할 앞으로의 날들이...

참 외롭고 쓸쓸하고 서글플것 같지만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한여자가

더이상 불안에 떨며 몸이 바보가 되어가는 날 지켜보며

아플일 없을거라는 사실이

다행입니다.

이렇게 뜻대로 되었는데

맘이 많이 아픕니다.

미안하고...

다만 한가지..

먼저 바라는 것은.

지금 그대로 이녀석 날 미워하며 빨리 잊고

좋은사람 만나서 행복한 모습

멀리서나마 전해들었으면 합니다.

그때까지 버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인생 최고의 사랑 최고의 한 여자를...

보냅니다.

잘가요 내사랑..

신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