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설 쉬고 나면 15살 이네요 음,,,,,,,, 어떻게 먼저 말을 꺼내야 할지..... 어린 제가 이런글을 쓰는게 잘못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저에게 따끔한 충고를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게 받아드리겠습니다. ,,,,,,, 부산 금정구 남산동에 있는 침례병원.. 다 아시죠? 저희 삼촌이 지난 1월 7일 갑작스럽게 오후에 일 하다가 높은곳에 떨어지셔서, 머리를 크게 다치고 갈비뼈도 부러지고 손목도 많이 다치셨습니다. 그래서 침례병원으로 입원했구요, 그때 당시 삼촌이 중환자실에 계셨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숙모께서는 삼촌 간호하신다고 어린 사촌동생들을 제가 돌봤습니다. 큰애는 지금 3학년되고 작은애는 이제 1학년 입학하죠,,, 한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 아빠가 저를 불러서 하시는 말씀이, 삼촌 상태가 많이 안좋으시다고, 동생들을 더 잘 돌보라는 얘기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20일 할머니께서 저혼자 동생 돌보기 벅차다고 저희집에 오셔서 엄마께서는 회사 가시는 동안 저와 함께 동생들 돌보다가 제가 할머니께 여쭤봤죠, 삼촌은 어떻냐고 ,,, 그랬더니 할머니가 삼촌 피가 많이 모자라다고, 그렇게 말씀하셨죠,, 가족들이 헌혈하고 했다고 그래서 괜찮다고 할머니께서 걱정하지 말라고 그렇게 말씀하시고는 고모와 함께 할머니도 피검사 해보신다고 저희집을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1시간 후쯤,,, 저희아빠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제 이름은 밝히지 않도록 할께요.) "○○아, 엄마한테 연락받았니?" "아니, 아빠 무슨일인데?" "삼촌이.........." 하시길래 전 그때까지만 해도, 혹시 피가 부족하다고 하여 '내피가 필요한가?' 이 생각 밖에 안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빠가 하시는 말씀이 "삼촌이 하늘나라로 가셨단다..." 전 그때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막 저절로 나와요.. 그리고 그 다음날 장례식장에 갔습니다. 아시다 시피 상주가 어린 저희 사촌동생들입니다. 그리고 저희 삼촌,,, 아직 나이 이제 올해 39이십니다. 장례식장 들어서자 마자 어른들은 어린 저희 동생들 보고 통곡을 하셨습니다. " 너내들이 무슨 잘못이 있다고 왜 지금 이런옷을 입어야하니" 할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 아직 어린 저희 동생들이 뭘 알겠어요, 이제 올해 1학년 입학하는데 초등학교 입학하는것도 못보고 그냥 가셨어요.. 그 둘째동생은 뭣도 모르고 뛰어다니고 했습니다. 첫째동생은 알긴 아는지 눈물을 흘리더군요. 그냥 전 가만히 앉아서 어른들 말씀 들어보니 삼촌이 그 높은곳에 안올라가도 되는 상황이였는데 삼촌이 또 그 쪽에서 나이가 젊고 하다보니 삼촌이 그냥 솔선수범 해서 올라갔다가 그렇게 사고가 난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같이 일하던 분들 다 삼촌은 완전 천사라고, 이런사람 만나기 어렵다고,, 그 일하던 분들은 정말 눈물을 감추지 못하셨습니다. 전 그분들이 싫더군요, 저희 삼촌을 그렇게 올라가게 내버려뒀다는 생각에... 저희 엄마가 그러셨어요. "난 너내 아빠하고는 영화보러 가본적 한번도 없다. 근데 너내 삼촌 하고는 가본적이 있다, 내가 너 가졌을때 너내 아빠는 출장가고 삼촌이 매일 나한테 빵하고 우유가 임신한 사람한테 좋다고 맨날 사줬단다" 정말 삼촌같으신 삼촌도 없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부터 무서운이야기를 디게 좋아했는데 그 이야기 만날때 마다 해달라고 졸랐는데 정말, 하늘에 맹새하고 저한테 싫다고 하신적 한번도 없구요, 삼촌이 사주신 인형 아직도 제 침대에 있는데, 그거 볼때 마다 저 정말 미칠거 같아요..... 제발.. 이게 꿈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 매일 하구요, 오늘 화장하러 가면서 첫째 동생 그어린게 영정 들고 가는 모습보고 어른들 다 아마 우셨을껍니다. 전 이말 절대 잊지 못합니다. 저희 둘째 동생 그러니까 이번에 1학년입학하는 애가 저희아빠 보고 이랬습니다. "큰아빠 사람은 죽으면 나무나 물고기가 된데" "○○ 아빠는 뭐가 됬을꺼 같애?" "음... 나무!" "......... 그래" 침례병원에서는 삼촌이 피가 모자라단 사실을 저희 가족에게 늦게 말해줬다고 합니다. 요즘 아시는 분은 아실지 모르겠는데 피가 많이 흔하지 않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일단 수를 쓴다고 썼는데 그게 잘 안됬나 봅니다. 사망원인은 심장마비라고 하네요. 저희 가족이 뭘 알겠습니까, 그냥 의사가 시키면 시키는데로 했죠. 숙모한테는 의사가 말로만 했지 자세하게 상태가 이러이렇고 그런건 말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충분히 살수 있었죠 삼촌은. 저희 아빠가 다행히 친구가 서울아산병원에 계셔서 친구에게 물어보고 해서 상태를 자세히 알수 있었죠. 그 때 중환자실에는 젊은분이 삼촌과 또다른 한분이 더 계셨다고 합니다. 그 분은 군대갈려고 장 수술하시다가 원인을 알수없이 갑자기 뇌가 안좋아지셔서 2년 6개월 동안 병원에 계셨답니다. 가족분들은 너무 분해서 소송까지 걸어놨다고 합니다. 어쨌든 오늘 삼촌을 납골당에 모셔두고 왔습니다. 화장할때, CCTV 보여줄때 그냥 그 화장하는동안은 그 문 앞만 보여줬는데 그건 별로 볼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밥먹고 하는동안 저희 할머니는 그것만 계속 지켜보고계셨습니다. 제가 옆에서 할머니와 같이 있었는데, 삼촌 돌아가신것도 너무나 슬펐지만 할머니가 우시지도 않고 그냥 눈만 살짝 촉촉하게 해서 눈을 떴다 감았다 하면서 삼촌이 들어간곳을 아무말 없이 바라보시는데 그것때문에 한 30분을 울었습니다. 새끼 잃은 부모의 모습 정말 가슴아프거든요,, 침례병원...... 저희 삼촌이 거기있다고 하니까 전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더군요, 저희 숙모도 오늘 부조 정리하다가 침례병원 봉투보고 진짜 막 욕하시고 그랬습니다. 침례병원... 그냥 저희 가족에게만 일어난 일 일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그 병원이 좋았던 나빴던 이제 다 끝난일입니다. 그냥, 조금 답답한 마음에, 또 이런병원이 있다고 하소연에서 위로도 좀 받고싶고,, 그래서 이 글 올렸습니다. 별다른 뜻은 없구요, 저희 삼촌 좋은곳 가시게 빌어주세요. 삼촌, 좋은곳 가셔서 부디 행복하게 사세요. 다음 생에는 좀더 좋은 곳에 태어나서 아무런 고통없이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랄께요. 안녕히 가세요. ㅡ 삼촌의 하나밖에 없는 어여쁜 조카가....
부산 침례병원 절!대! 가지마세요!!(제발 읽어주세요ㅠ)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설 쉬고 나면 15살 이네요
음,,,,,,,, 어떻게 먼저 말을 꺼내야 할지.....
어린 제가 이런글을 쓰는게 잘못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저에게 따끔한 충고를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게 받아드리겠습니다.
,,,,,,, 부산 금정구 남산동에 있는 침례병원.. 다 아시죠?
저희 삼촌이 지난 1월 7일 갑작스럽게 오후에 일 하다가 높은곳에 떨어지셔서,
머리를 크게 다치고 갈비뼈도 부러지고 손목도 많이 다치셨습니다.
그래서 침례병원으로 입원했구요, 그때 당시 삼촌이 중환자실에 계셨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숙모께서는 삼촌 간호하신다고 어린 사촌동생들을 제가 돌봤습니다.
큰애는 지금 3학년되고 작은애는 이제 1학년 입학하죠,,,
한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 아빠가 저를 불러서 하시는 말씀이, 삼촌 상태가 많이 안좋으시다고,
동생들을 더 잘 돌보라는 얘기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20일 할머니께서 저혼자 동생 돌보기 벅차다고
저희집에 오셔서 엄마께서는 회사 가시는 동안 저와 함께 동생들 돌보다가
제가 할머니께 여쭤봤죠, 삼촌은 어떻냐고 ,,, 그랬더니 할머니가 삼촌 피가 많이 모자라다고,
그렇게 말씀하셨죠,, 가족들이 헌혈하고 했다고 그래서 괜찮다고 할머니께서 걱정하지 말라고 그렇게 말씀하시고는
고모와 함께 할머니도 피검사 해보신다고 저희집을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1시간 후쯤,,, 저희아빠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제 이름은 밝히지 않도록 할께요.)
"○○아, 엄마한테 연락받았니?" "아니, 아빠 무슨일인데?" "삼촌이.........." 하시길래 전 그때까지만 해도,
혹시 피가 부족하다고 하여 '내피가 필요한가?' 이 생각 밖에 안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빠가 하시는 말씀이
"삼촌이 하늘나라로 가셨단다..." 전 그때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막 저절로
나와요.. 그리고 그 다음날 장례식장에 갔습니다. 아시다 시피 상주가 어린 저희 사촌동생들입니다.
그리고 저희 삼촌,,, 아직 나이 이제 올해 39이십니다. 장례식장 들어서자 마자 어른들은 어린 저희 동생들 보고
통곡을 하셨습니다. " 너내들이 무슨 잘못이 있다고 왜 지금 이런옷을 입어야하니" 할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
아직 어린 저희 동생들이 뭘 알겠어요, 이제 올해 1학년 입학하는데 초등학교 입학하는것도 못보고 그냥 가셨어요..
그 둘째동생은 뭣도 모르고 뛰어다니고 했습니다. 첫째동생은 알긴 아는지 눈물을 흘리더군요.
그냥 전 가만히 앉아서 어른들 말씀 들어보니 삼촌이 그 높은곳에 안올라가도 되는 상황이였는데
삼촌이 또 그 쪽에서 나이가 젊고 하다보니 삼촌이 그냥 솔선수범 해서 올라갔다가 그렇게 사고가 난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같이 일하던 분들 다 삼촌은 완전 천사라고, 이런사람 만나기 어렵다고,, 그 일하던 분들은
정말 눈물을 감추지 못하셨습니다. 전 그분들이 싫더군요, 저희 삼촌을 그렇게 올라가게 내버려뒀다는 생각에...
저희 엄마가 그러셨어요. "난 너내 아빠하고는 영화보러 가본적 한번도 없다. 근데 너내 삼촌 하고는 가본적이 있다,
내가 너 가졌을때 너내 아빠는 출장가고 삼촌이 매일 나한테 빵하고 우유가 임신한 사람한테 좋다고 맨날 사줬단다"
정말 삼촌같으신 삼촌도 없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부터 무서운이야기를 디게 좋아했는데 그 이야기 만날때 마다
해달라고 졸랐는데 정말, 하늘에 맹새하고 저한테 싫다고 하신적 한번도 없구요, 삼촌이 사주신 인형 아직도
제 침대에 있는데, 그거 볼때 마다 저 정말 미칠거 같아요..... 제발.. 이게 꿈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 매일 하구요,
오늘 화장하러 가면서 첫째 동생 그어린게 영정 들고 가는 모습보고 어른들 다 아마 우셨을껍니다.
전 이말 절대 잊지 못합니다. 저희 둘째 동생 그러니까 이번에 1학년입학하는 애가 저희아빠 보고 이랬습니다.
"큰아빠 사람은 죽으면 나무나 물고기가 된데"
"○○ 아빠는 뭐가 됬을꺼 같애?"
"음... 나무!"
"......... 그래"
침례병원에서는 삼촌이 피가 모자라단 사실을 저희 가족에게 늦게 말해줬다고 합니다. 요즘 아시는 분은 아실지
모르겠는데 피가 많이 흔하지 않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일단 수를 쓴다고 썼는데 그게 잘 안됬나 봅니다.
사망원인은 심장마비라고 하네요. 저희 가족이 뭘 알겠습니까, 그냥 의사가 시키면 시키는데로 했죠. 숙모한테는
의사가 말로만 했지 자세하게 상태가 이러이렇고 그런건 말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충분히 살수 있었죠 삼촌은.
저희 아빠가 다행히 친구가 서울아산병원에 계셔서 친구에게 물어보고 해서 상태를 자세히 알수 있었죠.
그 때 중환자실에는 젊은분이 삼촌과 또다른 한분이 더 계셨다고 합니다. 그 분은 군대갈려고 장 수술하시다가
원인을 알수없이 갑자기 뇌가 안좋아지셔서 2년 6개월 동안 병원에 계셨답니다. 가족분들은 너무 분해서 소송까지
걸어놨다고 합니다.
어쨌든 오늘 삼촌을 납골당에 모셔두고 왔습니다. 화장할때, CCTV 보여줄때 그냥 그 화장하는동안은 그 문 앞만
보여줬는데 그건 별로 볼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밥먹고 하는동안 저희 할머니는 그것만 계속 지켜보고계셨습니다.
제가 옆에서 할머니와 같이 있었는데, 삼촌 돌아가신것도 너무나 슬펐지만 할머니가 우시지도 않고 그냥 눈만
살짝 촉촉하게 해서 눈을 떴다 감았다 하면서 삼촌이 들어간곳을 아무말 없이 바라보시는데 그것때문에 한 30분을
울었습니다. 새끼 잃은 부모의 모습 정말 가슴아프거든요,,
침례병원...... 저희 삼촌이 거기있다고 하니까 전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더군요, 저희 숙모도 오늘 부조 정리하다가
침례병원 봉투보고 진짜 막 욕하시고 그랬습니다. 침례병원... 그냥 저희 가족에게만 일어난 일 일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그 병원이 좋았던 나빴던 이제 다 끝난일입니다. 그냥, 조금 답답한 마음에, 또 이런병원이 있다고
하소연에서 위로도 좀 받고싶고,, 그래서 이 글 올렸습니다. 별다른 뜻은 없구요, 저희 삼촌 좋은곳 가시게 빌어주세요.
삼촌, 좋은곳 가셔서 부디 행복하게 사세요. 다음 생에는 좀더 좋은 곳에 태어나서 아무런 고통없이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랄께요. 안녕히 가세요.
ㅡ 삼촌의 하나밖에 없는 어여쁜 조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