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을 짓고자 시골을 가야 합니다.... 가기 싫어서 미적거리는 남편을 끌고 애들을 앞세워 시골에 갔습니다... 저녁에 일 마치고 시댁에 가니 밤 10시 30분..... 제가 올줄 미리 아셨는지 울 엄니 별로 놀라지도 않으시대요??? (첩보원-->뚱땡이(시이@) 랑 벌써 통화를 했겠지요???? 며느리가 돈을 들고 올꺼다~~라고 했겠죠... 아니, 울 엄니 저에게 돈을 받을 생각에 벌써 들떠서 기분이 짱~! 이더라구요....참나~~!) 과일상을 앞에 두고 아버님과 어머님... 남편과 저....이렇게 4명이 앉았습니다.... 4자 회담이 시작됐습니다.... 얼짱이--> 아버님....소문에 들으니 시골에 빚이 있다고 하던대요??? 아버님--> ................. 어머님--> 누가 그런 소리 하더냐????? 빚은 절대로 없다....(오리발) 얼짱이-->어머님...누가 제게 그런 소리를 했을 까요???? 진짜로 없습니까??? 그럼 다행이네요..... 전 빚 땜에 일부러 시골 왔는데 걍~~집에 가야 겠네요.. 어머님--> 빚~! 그거???? 있긴 있다.....쬐맨치(약간) 있다.... 니는 신경 쓸 것 없다....너거들 신경쓸까봐~~~~ 와?? 뚱땡이가 카더냐?? 얼짱이-->집에 있는 빚.......지금 모두 꺼내세요.... 남편--->(30 분만에 한마디 함) 엄마....얼짱이가 꺼내라 할때 빨리 꺼내라.... 지금 빚 않나오면 우리도 모른다........ 제가 성질이 더러워서 이거다~ 싶을때는 뒤도 돌아 보지 않고 일을 저지르거든요...... 어디선가 꺼내어 오십니다.... 문제의 마이너스 통장이 나왔습니다.... 울 엄니가 쬐맨치~ 라고 표현한 빚........... 마이너스 1700 만원이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 또 다른 빚은 없었습니다.... 빚이 더 없다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스럽던지~~! 통장을 펼쳐보았습니다... 교통수당.......28,800원 (3달에 1번 입금) 국민연금입금.......106,860원 (매달 입금) 벼재배보조.........25,610원(1년에 1번 입금) 마이너스..... \ -16,863,827 교통수당은 노인에게만 3달마다 지급되는 교통보조비 였습니다.... 처음 시댁어른의 통장을 보았는데.... 이런 줄도 모르고 제가 얼마전에 아버님께 용돈얘기를 꺼내니 연금으로 용돈쓰면 된다고 하셨는데.... 그 용돈이라는 연금이....마이너스의 대출이자로 꼬박꼬박 나가고 있더라구요.... 한숨이 저절로 나오고, 돈을 겁없이 쓰는 시엄니가 원망스러웠습니다.. 빚의 사용처는 묻지 않았습니다...어차피 거짓말로 둘러대실 테니깐요.... 이 빚은 3형제의 빚이라고 옆에서 계속 말씀하시는 시어머님... 얼짱이-->아버님~! 이 통장 제가 가져 갑니다....저 주세요.. 아버님-->(펄쩍뛰면서 ) 우리가 진 빚을 니가 왜? 가져 가냐?? 어머님-->(아버님처럼 펄쩍뛰면서) 너거가 돈을 주면 내가 갚을께~! 얼짱이--> 어머님께 드릴 돈은 없는대요??? 어머님-->뚱땡이가 니한테 뭐라 카더나??얼짱이-->이렇게 빚이 있는 것을 어머님께 직접 들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뚱땡이님을 통해서 들으니 상당히 마음이 않좋네요...... 부자 시댁을 만나서 호화롭게 사는 뚱땡이님은 저희 심정 모를껍니다... 어머님-->...맞당...뚱땡이 시댁은 지방에서 알아주는 내놓아라~~하는 부자다..... 얼짱이--> 제가 빚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으면 모를까??? 이미 알아버렸습니다....그 뜻은 저더러 갚으라고 하는 것이니 제가 들고 갑니다... 단, 앞으로 어머님은 지금부터 제게 빚을 진것이니 달달이 형편이 될때마다 제게 30만원이던지 50 만원이던제 형편대로 제게 갚으세요......10만원이라도 괜찮습니다.. 어머님--> 띠~~~옹 (300 만원 * 3= 900 만원)의 현금을 들고 올줄 알았던 울 시엄니.... 어머님 얼굴이 노랗게 변했습니다.... 내일 당장 뚱땡이랑 통화를 시도 하겠죠???? 그러던가 말던가 전~~ 이제 겁이 나지 않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을 가방에 넣고 밤 12시가 되어 집에 가려고 하자 아버님이 한마디 하십니다.. "부모가 되서 너희들에게 돈을 주지는 못할 망정 빚을 안겨주니 내가 면목이 없구나~!" "아닙니다...아버님...건강하신것이 돈을 버는 것이죠...." 어머님이 한마디 하시네요.. "니 말대로 돈 생기는 대로 갚을께~!" 집으로 오는 차속에서 남편과 저는 말이 없었습니다... 남편은 제게 미안해서 말이 없었고, 전 기가 차서 말이 없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나누기 4로 해서 갚을 예정입니다.... 3형제와 시엄니....이렇게 4명이 똑같이 1원이 에누리도 없이 4등분을 할 예정입니다.. 의견 조율을 통해서 3동서는 모두 제 뜻을 오케이~ 했습니다... 한마디로 시엄니께 빚을 못 맡기다는 얘기죠~! 우리가 갚는다 한들 마이너스 통장이니 또 꺼내시니~ 완전히 고무줄이 따로 없죠~! 마이너스 다 갚는날 은행가서 통장 없애고 아버님 앞으로 100 만원정도 저축해 드릴 예정입니다.. 벌써 뚱땡이님의 귀에 제가 한 행동이 흘러 들어 갔을 텐데... 전화가 없네요....ㅋㅋㅋ 그날, 전 친정 엄마께 용돈을 송금했습니다... 앞으로 마이너스 통장이 제 손을 떠나는 날까지 시댁의 모든 행사비는 절반으로 줄입니다.... 전, 보란듯이 다~갚을 예정입니다...그리고 갚을 자신이 있습니다 뚱땡이가 이번엔 또 뭐라고 딴지를 걸런지 아주 궁금한데 전화가 없네요... 전 한번은 넘어가도 두번은 절대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런 저의 성격을 너무나도 잘아는 울 시엄니... 돈 생길 때마다 가져다 주신다네요.... 당연히 가져 와야죠~~~! 그쵸~! 저에게 용기 주신 많은 분들.....정말 감사합니다... 님들의 용기에 힘입어서 더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께요.......^*^
결단을 짓고자 시댁에 갔습니다....2탄....."
결론을 짓고자 시골을 가야 합니다....
가기 싫어서 미적거리는 남편을 끌고 애들을 앞세워 시골에 갔습니다...
저녁에 일 마치고 시댁에 가니 밤 10시 30분.....
제가 올줄 미리 아셨는지 울 엄니 별로 놀라지도 않으시대요???
(첩보원-->뚱땡이(시이@) 랑 벌써 통화를 했겠지요????
며느리가 돈을 들고 올꺼다~~라고 했겠죠...
아니, 울 엄니 저에게 돈을 받을 생각에 벌써 들떠서 기분이 짱~! 이더라구요....참나~~!)
과일상을 앞에 두고 아버님과 어머님...
남편과 저....이렇게 4명이 앉았습니다....
4자 회담이 시작됐습니다....
얼짱이--> 아버님....소문에 들으니 시골에 빚이 있다고 하던대요???
아버님--> .................
어머님--> 누가 그런 소리 하더냐????? 빚은 절대로 없다....(오리발)
얼짱이-->어머님...누가 제게 그런 소리를 했을 까요????
진짜로 없습니까??? 그럼 다행이네요.....
전 빚 땜에 일부러 시골 왔는데 걍~~집에 가야 겠네요..
어머님--> 빚~! 그거???? 있긴 있다.....쬐맨치(약간) 있다....
니는 신경 쓸 것 없다....너거들 신경쓸까봐~~~~ 와?? 뚱땡이가 카더냐??
얼짱이-->집에 있는 빚.......지금 모두 꺼내세요....
남편--->(30 분만에 한마디 함) 엄마....얼짱이가 꺼내라 할때 빨리 꺼내라....
지금 빚 않나오면 우리도 모른다........
제가 성질이 더러워서 이거다~ 싶을때는 뒤도 돌아 보지 않고
일을 저지르거든요......
어디선가 꺼내어 오십니다....
문제의 마이너스 통장이 나왔습니다....
울 엄니가 쬐맨치~ 라고 표현한 빚........... 마이너스 1700 만원이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 또 다른 빚은 없었습니다....
빚이 더 없다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스럽던지~~!
통장을 펼쳐보았습니다...
교통수당.......28,800원 (3달에 1번 입금)
국민연금입금.......106,860원 (매달 입금)
벼재배보조.........25,610원(1년에 1번 입금)
마이너스..... \ -16,863,827
교통수당은 노인에게만 3달마다 지급되는 교통보조비 였습니다....
처음 시댁어른의 통장을 보았는데....
이런 줄도 모르고 제가 얼마전에 아버님께 용돈얘기를 꺼내니 연금으로 용돈쓰면 된다고 하셨는데....
그 용돈이라는 연금이....마이너스의 대출이자로 꼬박꼬박 나가고 있더라구요....
한숨이 저절로 나오고, 돈을 겁없이 쓰는 시엄니가 원망스러웠습니다..
빚의 사용처는 묻지 않았습니다...어차피 거짓말로 둘러대실 테니깐요....
이 빚은 3형제의 빚이라고 옆에서 계속 말씀하시는 시어머님...
얼짱이-->아버님~! 이 통장 제가 가져 갑니다....저 주세요..
아버님-->(펄쩍뛰면서 ) 우리가 진 빚을 니가 왜? 가져 가냐??
어머님-->(아버님처럼 펄쩍뛰면서) 너거가 돈을 주면 내가 갚을께~!

얼짱이--> 어머님께 드릴 돈은 없는대요???
어머님-->뚱땡이가 니한테 뭐라 카더나??
얼짱이-->이렇게 빚이 있는 것을 어머님께 직접 들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뚱땡이님을 통해서 들으니 상당히 마음이 않좋네요......
부자 시댁을 만나서 호화롭게 사는 뚱땡이님은 저희 심정 모를껍니다...
어머님-->...맞당...뚱땡이 시댁은 지방에서 알아주는 내놓아라~~하는 부자다.....
얼짱이--> 제가 빚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으면 모를까???
이미 알아버렸습니다....그 뜻은 저더러 갚으라고 하는 것이니 제가 들고 갑니다...
단, 앞으로 어머님은 지금부터 제게 빚을 진것이니 달달이 형편이 될때마다 제게
30만원이던지 50 만원이던제 형편대로 제게 갚으세요......10만원이라도 괜찮습니다..
어머님--> 띠~~~옹
(300 만원 * 3= 900 만원)의 현금을 들고 올줄 알았던 울 시엄니....
어머님 얼굴이 노랗게 변했습니다....
내일 당장 뚱땡이랑 통화를 시도 하겠죠????
그러던가 말던가 전~~ 이제 겁이 나지 않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을 가방에 넣고
밤 12시가 되어 집에 가려고 하자 아버님이 한마디 하십니다..
"부모가 되서 너희들에게 돈을 주지는 못할 망정 빚을 안겨주니 내가 면목이 없구나~!"
"아닙니다...아버님...건강하신것이 돈을 버는 것이죠...."
어머님이 한마디 하시네요..
"니 말대로 돈 생기는 대로 갚을께~!"
집으로 오는 차속에서 남편과 저는 말이 없었습니다...
남편은 제게 미안해서 말이 없었고,
전 기가 차서 말이 없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나누기 4로 해서 갚을 예정입니다....
3형제와 시엄니....이렇게 4명이 똑같이 1원이 에누리도 없이 4등분을 할 예정입니다..
의견 조율을 통해서 3동서는 모두 제 뜻을 오케이~ 했습니다...
한마디로 시엄니께 빚을 못 맡기다는 얘기죠~!
우리가 갚는다 한들 마이너스 통장이니 또 꺼내시니~ 완전히 고무줄이 따로 없죠~!
마이너스 다 갚는날 은행가서 통장 없애고 아버님 앞으로 100 만원정도 저축해 드릴 예정입니다..
벌써 뚱땡이님의 귀에 제가 한 행동이 흘러 들어 갔을 텐데...
전화가 없네요....ㅋㅋㅋ
그날, 전 친정 엄마께 용돈을 송금했습니다...
앞으로 마이너스 통장이 제 손을 떠나는 날까지
시댁의 모든 행사비는 절반으로 줄입니다....
전, 보란듯이 다~갚을 예정입니다...그리고 갚을 자신이 있습니다
뚱땡이가 이번엔 또 뭐라고 딴지를 걸런지 아주 궁금한데 전화가 없네요...
전 한번은 넘어가도 두번은 절대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런 저의 성격을 너무나도 잘아는 울 시엄니...
돈 생길 때마다 가져다 주신다네요....
당연히 가져 와야죠~~~! 그쵸~!
저에게 용기 주신 많은 분들.....정말 감사합니다...
님들의 용기에 힘입어서 더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