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한 건가여??

일하기 시졍 ㅠ2005.07.21
조회716

인생선배님들께 여쭈고자 이렇게 글을 올림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이 공무원 쪽이거든여~

저는 일용직으로 일하구 있구여,,

벌써 1년 반이 지났습니다,

고등학교 취업을 이쪽으로 나와서 지금까지일하고 있습니다,

첨에 왓을땐 다들 잘해주시고 했져,,

근데 제가 비서쪽이다보니깐 

옷입는거에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구여,

(참고로 저  7:1로 뽐혔구여,키도 큽니다,딱 보통체격이구여.모델 제의도 몇번 들어왓엇구여)

지금도 가끔씩 듣기는 하지만 가슴보인다는둥,옆구리 보인다는둥

이런 말 초엔 많이 들었어여 ㅠ

(그렇다고 막 야하게 옷입구 다닌게 아니구여 그냥 깔끔하게 입구 다녔거든여..)

그런데 이제는 저보구 민소매 티도 입지 말라더군여 ㅡㅡ(난방같은거 있잖아여.정장식으로된,,)

티같은것도 정장식으로 된거 먼지 아시져?

그런것도 입지 말라고 하시더군여,,

더 황당한건 저희 회사 앞에 광장이 있어여,요즘에 날씨가 선선해서

밤에 인라인 타러 나가져,,사람들도 굉장히 많구여,,근데,,제가 정말 황당했던건여,,

음,,옷가게 가면 한벌루 파는 나시 트레이닝복 있잖아여(바지 쫌 짧은거.)

그걸입구 운동을 했거든여?

그때 시간도 9시넘어서 퇴근하고도 3시간이 지난 시간이였지여,

근데 제가 막 인라인 ㅌㅏ면서 언니랑 놀구 있었는데

저희 계장님이  제이름을 크게 부르시더니,

`ㅇㅇㅇ 너 직장앞에서 복장이 그게 뭐야!!`

이러시는거에여,,

그것도 사람들 많은데 아주 큰소리로여,,정말 제얼굴 운동해서 익어있었는데

완전 더 홍당무 대써여 ㅠ

너무 민망해서 그 계장님이 자리를 뜰때까지 가만히 쪼그려 앉아 있었어여,,

제가 잘못한건가여??직장앞에서 끈 나시도 아니구 그렇다고 배꼽티도 아니고,,

다른사람들 다 입는 트레이닝복 입고 운동한다는게,,(퇴근후엔 무슨 상관인지-_-)

그것도 사람들 많은곳에서,,전 사실 이해가 안가여,,왜그러는지,휴~

정말 일할 맛 나지 않더군여,,어차피 계약이 12월달까지라서 그만두려고

했는데 지금이라도 당장 그만 두고 싶어여,,정말 미치겠어여,,

그리고,,남자들  무슨 말이 그렇게 많은지,,

저희는 청소 아줌마 식당아줌마 까지 포함해서5명 밖에 안되여,,

남자는 70명 정도구여,,

근데 뒤에서 어찌나 씹든지,,

앞에선 `ㅇㅇ씨 오늘 이뿌네 `이럼서 정말,,

뒤에선 왜저러구 다니냐는둥,,정말 한마디로 재수없습니다,,

앞으로 헤쳐 나갈일들이 얼마나 많은데,,벌써부터 이러니까

두렵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여,,

참,,그리고 저 하는일 거의 없습니다,,차라리 바빳으면 좋겠어여,

지금은  법인 책 하고 있어여,여기 잇는동안 책도 많이 읽었구여,자격증 따려구

학원 알아보구 있구여,,

그래도 저 성격 활발합니다,

근데 제 가 있는 사무실 창문도 없고 하수구 냄새도 납니다,

아침 8시30분에 와서 6시가 되면

바루 칼퇴근합니다,사무실 조차도 답답하니까 정말 미칩니다,

저 초엔 적응하기 힘들어서 다른과에 차마시러 갔습니다,

(자리 비운다고 혼나긴 했지만여..화장실 갈때도 말하고 가라더군여 )

그러다가 저 우울증까지 생길뻔 했어여,,

또 봉급은 정말이져,,3개월에 뽀너스 나오긴 하는데여,그때 120?정도 대구여,

그냥 다른때는 수당 20정도에 봉급 40-45 만원정도 나옵니다,

최 70도 안대져 ㅠ아무조록 정말 어린나이지만 미쳐여,,

스트레스도 받구,,조언좀 부탁 드릴께여 ㅠ

 

너무 답답하고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