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네이트 톡을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먼저 저는 지금 현재 30대에 직장을 다니는 매우 평범한 사람이고,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오늘 있었던 너무나 가슴아프고 위험천만했던 사건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해야 악플에서 어느 정도 해방될까 싶어서 그렇습니다..... ============================================================================================= 저는 얼마전 회사를 옮기고 회사 일로 인해 서울과 대전을 매일 출퇴근하는 30대 초반의 평범한 직딩입니다. 요즘 날씨가 무척이나 무더운터라 에어컨을 그다지 팍팍 틀어주지 않는 대전정부청사에서 일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는 길이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와 대전역까지 오면서 진짜 날씨는 덥고 배는 고프고....굉장히 피곤하더군요. 그래서 서둘러 대전역 상행선 플랫폼에 내려와 '이눔의 KTX 좀 빨랑 안오나....' 이런 생각을 하며 플랫폼 맨 뒤에 있는 벤취에 앉아 있었습니다. (정기권을 끊은 터라 자유석만 이용할 수 있어서 KTX 18호차에 탑승하기 위해서 맨 뒤에 있었죠...) 하행선의 그 기차가 막 출발할 때였으니까 오후 6시 58분경이겠네요. (지금 옆에 기차 시간표가 있어 참고했습니다. ^^) 제가 있는 반대편 하행선에서 서울발 부산행 새마을호 1011호 열차가 출발하기 위해 디젤엔진에 잔뜩 힘을 주려던 찰라.... 기차넘어 하행선 플랫폼에서 어린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새마을호의 큰 엔진소리는 뚫고 들려오는 울음소리에 의아해 하면서 한편으론 더운 날씨에 열기를 내뿜고 있는 새마을호를 지켜보며 '이야~ 하행선에는 사람이 별루 없네'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내가 타고갈 상행선 KTX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부산행 새마을호는 천천히 출발해서 서서히 속도를 붙여 대전역 플랫폼을 벗어나는 순간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사내 아이가 큰소리로 울음을 터트리며 대전역을 빠져나가는 새마을호를 뒤 쫒아 뛰어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주변에는 어른이라곤 한명도 없었던터라 매우 의아해 하면서 그 아이를 지켜보고 있는데 갑자기 플랫폼 맨 끝을 벗어나서 하행선 철길위로 뛰어가더군요. 다들 아시겠지만 기차역에서 상하행선과 직접연결된 철로에는 수시로 기차가 들락날락거리고 특히나 대전역 같은 경우는 KTX에서 부터 무궁화호, 화물열차까지 5~10분 간격으로 기차들이 지나가는 곳이지 않습니까. 저 또한 하행선 철길위로 아장아장 뛰어가는 어린아이를 처음 봤을때는 '어허~ 저런 저런 저 아이 부모가 누구야~ 어린애가 저렇게 위험한데 빨리 데려오지 않고...' 그러면서 지켜만 봤드랬죠. 그런데 점점 이상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보니까 그 아이 주변에서 제일 가까이에 있는 사람은 저였드라구요. 그 순간 제가 타고갈 서울행 KTX 124호 열차가 대전역으로 들어온다는 안내방송이 나오더라구요. 갑자기 플랫폼에 있는 사람들이 웅성이기 시작하면서 모든 이의 시선이 그 아이에게로 집중이 되더이다. 저도 너무나 당황한 나머지 112에 전화를 해서 상황설명을 하니 경찰이라는 사람이 고작 한다는 얘기가 '우리가 출발해도 10분은 족히 걸리니 역무원한테 얘기해욧!!!' 이러면서 끊더이다. 오라는 얘기도 아니었습니다. 지금 대전역 전화번호를 몰라 급한김에 112에 전화를 해서 대전역에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부탁하려고 했습니다만 내 말은 듣지도 않고 끊더이다. 하여튼 경찰에 흥분하고 있을 수만은 없었죠. 그 아이는 계속해서 하행선 철길위를 아장아장 뛰어가다 넘어지고 신발도 한짝은 벗겨지고 그러는데 상행선 기차가 들어온다는 벨소리가 울리더이다. 그 순간엔 정말 머리 속이 하얗게 되면서 아무런 생각도 안들더군요. 그 무거운 노트북 배낭을 맨 채로 상행선 철길을 건너서 하행선 철길 위로 뛰어갔습니다. 한 20미터 쯤을 뛰어갔을까요. 아이가 내 손에 잡히더군요. 어찌나 크게 울어재끼던지 목청한번 시원하더이다. 손에 잡힌 어린아이를 품에 꼭 안고 하행선 선로를 벗어나자마자 상행선 KTX가 시끄러운 기적소리를 내면서 우리 옆을 지나가더군요. 아직 장가도 못갔는데 정말 저 오늘 죽을 뻔 했습니다. 그 빠르다는 KTX에 치여서..... 그리고 천천히 그 아이 얼굴을 쳐다보니 자기 딴에도 놀랬는지 울음은 이미 그쳤고, 제 품에 꼭 안겨서 떨어지지 않더군요. 천천히 걸어서 하행선 플랫폼으로 올라오니 역무원 분들이 그제서야 플랫폼 끝으로 뛰어 왔더이다. 요즘 KTX가 도입된 이후 KTX가 지나가는 기차역 플랫폼이 너무나 길어서 저보다 먼저 뛰었던 역무원 분들이 그제서야 도착을 하더군요. 아이는 역무원분에게 넘겨줄려고 하는데도 많이 놀랬는지 제 품에서 떨어지지를 않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더 걸어가다 보니 플랫폼에는 그 아이의 것으로 추정되는 옷가지 몇벌이 담긴 조그만한 쇼핑백이 보이더이다. 방금 전에 죽을 뻔한 고비를 넘겨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틈도 없이 평생 잊지 못할 씁쓸한 기억을 갖게되는 순간이었죠. 하행선 기차가 방금 출발한 플랫폼에는 저와 그 아이, 그리고 40대의 역무원, 젊은 역무원 4명만이 덩그렇게 남아 한 동안 멍하니 그 쇼핑백만 쳐다보고 있었죠. 모든 상황을 종합해서 판단해 보니 그 아이는 부모인지 친적인지 모를 사람에게 버려진 것이더군요. 정말 그 순간 너무나 가슴이 아픕디다. 상행선 KTX가 서서히 출발하려고 하는데 그 아이가 제 품에서 다시 울음을 터트리고 저 또한 너무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흐르더군요. 그제서야 나이 많으신 역무원 분이 '아이고...어째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어...정말 몹쓸 사람들...' 이러시면서 아이를 받아 안으시고는 저에게 '젊은 분이 오늘 소중한 생명을 구하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가 했어야 할 일인데....' 그러시고는 아이와 쇼핑백을 챙기셔서 역무실로 올라가시더군요. 저는 한동안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속상해서 반대편 플랫폼으로 안내해 주겠다던 젊은 역무원 분을 사양하고 하행선 플랫폼 벤취에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었드랬습니다. 정말 그 순간에 그 아이를 버렸던 사람이 그 아이의 부모든 친척이든 죽여버리고 싶더라구요. 옛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들은 너무나 힘들어 자식을 등질때 최소한 입양을 시키거나 직접 고아원이나 업동이가 될 수 있게라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어찌된게 그 조그만 아이를 너무나도 위험한 기차역 플랫폼에 버리고 사라져 버렸는지..... 부모로써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지...... 너무나 화가나고 한편으로 그 아이가 불쌍해서 슬프고 너무나 복잡하더군요. 지금도 집에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방에 누워 잠을 청하는데 도저히 그 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지를 않네요. 위 상황을 들으신 저희 어머니께서 그러십니다. '아이들이 아무리 어려도 그런 기억은 평생 잊어버리지 않는다....불쌍해서 어쩌냐....쯧쯧' 이렇게 네이트 톡에 글을 쓰는 이유는 다른거 없습니다. 오늘 오후 6시 58분 서울발 부산행 새마을호 1011호 열차에 타서 대전역에 아이를 버린 양반~!!!! 당신이 그 기차를 타고 대전역을 어떤 심정으로 빠져나갔던지 간에..... 당신이 버린 그 아이에게는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기로에 서 있다 간신히 살아남았다는 걸 알고 평생 가슴 속에 무거운 짐을 지고 살길 바란다고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 어떤 기구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지는 몰라도 최소한 그 아이의 부모가 아니더래도 그렇게 아장아장 걷는 조그만 아이를 이런 위험한 상황으로까지 몰아 넣는 그 사람은 자신의 부모얼굴을 볼 자격도, 자식을 낳을 자격도 없는 인간이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네요. 너무나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얘기를 해 놓고 나도 무거운 마음이 쉬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네티즌 여러분 악플은 죄송하지만 사양하겠습니다.
오늘 대전역에서 KTX에 치여서 죽을 뻔한 슬픈 사연--(실화)
그 동안 네이트 톡을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먼저 저는 지금 현재 30대에 직장을 다니는 매우 평범한 사람이고,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오늘 있었던 너무나 가슴아프고 위험천만했던 사건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해야 악플에서 어느 정도 해방될까 싶어서 그렇습니다.....
=============================================================================================
저는 얼마전 회사를 옮기고 회사 일로 인해 서울과 대전을 매일 출퇴근하는 30대 초반의 평범한 직딩입니다.
요즘 날씨가 무척이나 무더운터라 에어컨을 그다지 팍팍 틀어주지 않는 대전정부청사에서 일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는 길이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와 대전역까지 오면서 진짜 날씨는 덥고 배는 고프고....굉장히 피곤하더군요.
그래서 서둘러 대전역 상행선 플랫폼에 내려와 '이눔의 KTX 좀 빨랑 안오나....' 이런 생각을 하며
플랫폼 맨 뒤에 있는 벤취에 앉아 있었습니다.
(정기권을 끊은 터라 자유석만 이용할 수 있어서 KTX 18호차에 탑승하기 위해서 맨 뒤에 있었죠...)
하행선의 그 기차가 막 출발할 때였으니까 오후 6시 58분경이겠네요. (지금 옆에 기차 시간표가 있어 참고했습니다. ^^)
제가 있는 반대편 하행선에서 서울발 부산행 새마을호 1011호 열차가 출발하기 위해 디젤엔진에 잔뜩 힘을 주려던 찰라....
기차넘어 하행선 플랫폼에서 어린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새마을호의 큰 엔진소리는 뚫고 들려오는 울음소리에 의아해 하면서 한편으론
더운 날씨에 열기를 내뿜고 있는 새마을호를 지켜보며 '이야~ 하행선에는 사람이 별루 없네'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내가 타고갈 상행선 KTX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부산행 새마을호는 천천히 출발해서 서서히 속도를 붙여 대전역 플랫폼을 벗어나는 순간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사내 아이가 큰소리로 울음을 터트리며 대전역을 빠져나가는 새마을호를
뒤 쫒아 뛰어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주변에는 어른이라곤 한명도 없었던터라 매우 의아해 하면서
그 아이를 지켜보고 있는데 갑자기 플랫폼 맨 끝을 벗어나서 하행선 철길위로 뛰어가더군요.
다들 아시겠지만 기차역에서 상하행선과 직접연결된 철로에는 수시로 기차가 들락날락거리고
특히나 대전역 같은 경우는 KTX에서 부터 무궁화호, 화물열차까지 5~10분 간격으로 기차들이 지나가는 곳이지 않습니까.
저 또한 하행선 철길위로 아장아장 뛰어가는 어린아이를 처음 봤을때는
'어허~ 저런 저런 저 아이 부모가 누구야~ 어린애가 저렇게 위험한데 빨리 데려오지 않고...
'
그러면서 지켜만 봤드랬죠. 그런데 점점 이상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보니까 그 아이 주변에서 제일 가까이에 있는 사람은 저였드라구요.
그 순간 제가 타고갈 서울행 KTX 124호 열차가 대전역으로 들어온다는 안내방송이 나오더라구요.
갑자기 플랫폼에 있는 사람들이 웅성이기 시작하면서 모든 이의 시선이 그 아이에게로 집중이 되더이다.
저도 너무나 당황한 나머지 112에 전화를 해서 상황설명을 하니 경찰이라는 사람이 고작 한다는 얘기가
'우리가 출발해도 10분은 족히 걸리니 역무원한테 얘기해욧!!!' 이러면서 끊더이다.
오라는 얘기도 아니었습니다. 지금 대전역 전화번호를 몰라 급한김에 112에 전화를 해서
대전역에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부탁하려고 했습니다만 내 말은 듣지도 않고 끊더이다.
하여튼 경찰에 흥분하고 있을 수만은 없었죠.
그 아이는 계속해서 하행선 철길위를 아장아장 뛰어가다 넘어지고 신발도 한짝은 벗겨지고
그러는데 상행선 기차가 들어온다는 벨소리가 울리더이다.
그 순간엔 정말 머리 속이 하얗게 되면서 아무런 생각도 안들더군요.
그 무거운 노트북 배낭을 맨 채로 상행선 철길을 건너서 하행선 철길 위로 뛰어갔습니다.
한 20미터 쯤을 뛰어갔을까요. 아이가 내 손에 잡히더군요.
어찌나 크게 울어재끼던지 목청한번 시원하더이다.
손에 잡힌 어린아이를 품에 꼭 안고 하행선 선로를 벗어나자마자 상행선 KTX가 시끄러운 기적소리를 내면서 우리 옆을 지나가더군요.
아직 장가도 못갔는데 정말 저 오늘 죽을 뻔 했습니다. 그 빠르다는 KTX에 치여서.....
그리고 천천히 그 아이 얼굴을 쳐다보니 자기 딴에도 놀랬는지 울음은 이미 그쳤고, 제 품에 꼭 안겨서 떨어지지 않더군요.
천천히 걸어서 하행선 플랫폼으로 올라오니 역무원 분들이 그제서야 플랫폼 끝으로 뛰어 왔더이다.
요즘 KTX가 도입된 이후 KTX가 지나가는 기차역 플랫폼이 너무나 길어서 저보다 먼저 뛰었던
역무원 분들이 그제서야 도착을 하더군요.
아이는 역무원분에게 넘겨줄려고 하는데도 많이 놀랬는지 제 품에서 떨어지지를 않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더 걸어가다 보니 플랫폼에는 그 아이의 것으로 추정되는 옷가지 몇벌이 담긴
조그만한 쇼핑백이 보이더이다.
방금 전에 죽을 뻔한 고비를 넘겨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틈도 없이 평생 잊지 못할 씁쓸한 기억을 갖게되는 순간이었죠.
하행선 기차가 방금 출발한 플랫폼에는 저와 그 아이, 그리고 40대의 역무원, 젊은 역무원 4명만이 덩그렇게 남아 한 동안 멍하니 그 쇼핑백만 쳐다보고 있었죠.
모든 상황을 종합해서 판단해 보니 그 아이는 부모인지 친적인지 모를 사람에게 버려진 것이더군요.
정말 그 순간 너무나 가슴이 아픕디다. 상행선 KTX가 서서히 출발하려고 하는데
그 아이가 제 품에서 다시 울음을 터트리고 저 또한 너무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흐르더군요.
그제서야 나이 많으신 역무원 분이
'아이고...어째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어...정말 몹쓸 사람들...'
이러시면서 아이를 받아 안으시고는 저에게
'젊은 분이 오늘 소중한 생명을 구하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가 했어야 할 일인데....'
그러시고는 아이와 쇼핑백을 챙기셔서 역무실로 올라가시더군요.
저는 한동안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속상해서 반대편 플랫폼으로 안내해 주겠다던 젊은 역무원 분을
사양하고 하행선 플랫폼 벤취에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었드랬습니다.
정말 그 순간에 그 아이를 버렸던 사람이 그 아이의 부모든 친척이든 죽여버리고 싶더라구요.
옛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들은 너무나 힘들어 자식을 등질때 최소한 입양을 시키거나
직접 고아원이나 업동이가 될 수 있게라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어찌된게 그 조그만 아이를 너무나도 위험한 기차역 플랫폼에 버리고 사라져 버렸는지.....
부모로써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지......
너무나 화가나고 한편으로 그 아이가 불쌍해서 슬프고 너무나 복잡하더군요.
지금도 집에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방에 누워 잠을 청하는데 도저히 그 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지를 않네요.
위 상황을 들으신 저희 어머니께서 그러십니다.
'아이들이 아무리 어려도 그런 기억은 평생 잊어버리지 않는다....불쌍해서 어쩌냐....쯧쯧'
이렇게 네이트 톡에 글을 쓰는 이유는 다른거 없습니다.
오늘 오후 6시 58분 서울발 부산행 새마을호 1011호 열차에 타서 대전역에 아이를 버린 양반~!!!!
당신이 그 기차를 타고 대전역을 어떤 심정으로 빠져나갔던지 간에.....
당신이 버린 그 아이에게는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기로에 서 있다 간신히 살아남았다는 걸 알고
평생 가슴 속에 무거운 짐을 지고 살길 바란다고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
어떤 기구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지는 몰라도 최소한 그 아이의 부모가 아니더래도
그렇게 아장아장 걷는 조그만 아이를 이런 위험한 상황으로까지 몰아 넣는 그 사람은
자신의 부모얼굴을 볼 자격도, 자식을 낳을 자격도 없는 인간이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네요.
너무나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얘기를 해 놓고 나도 무거운 마음이 쉬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네티즌 여러분 악플은 죄송하지만 사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