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는거 아무것도 아니네요....

...2005.07.25
조회1,018

3년정도를 만난 남친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헤어졋습니다....

사람일이라는게 참,,,그렇네요,,,

끝 이라고는 말하지만 끝나지않는,,,,미묘한 감정.....

전화상으로 싸움끝에 이별을 통보한 상태라 조금은 미련이 남나봐요....

그사람이 저에겐 첫사랑이었습니다.

결혼을 생각했고,, 집에도 인사드렸고... 명절이나 행사때 참석하고.....불과 한달전까지만해도 이사람과 당연히 결혼할걸로 알았습니다.

제 인생엔 이 남자 한명만 잇는줄로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저에겐 뽀뽀조차도 처음이었던 남자였으니까요,,,,

이 남자는 저를 만나기전에 두명의 여자와 교제를 햇었죠...

알고 만났어요...저와 처음 알았을때 사귀던 여자가 있었고 이여자와 함께 밥도 먹고 찜질방도 가고 여러번 어울리기도 했었죠..

그러다 이 남자와 제가 사귀게 되고 그여자와는 정리를 하게됐죠...

전 그때 너무 어리고 너무 몰랐습니다... 어떤식으로 정리를 했엇는지도 전혀 몰랐어요......

그냥 제겐 사귀긴하지만 친구같은 관계라고 말했으니까요....절 처음 만났을때부터요.....

아무 스스럼없이 그냥 좋다는 기분만으로 시작한 관계였는데 사귀다보니..단점도 보이기 시작하고 참 많이 싸웠어요

서로를 헐뜯고 의심하고 상처주고.. 하지만 좋아하는 맘이 더 컸기에 다시 만나고 다시만나기를 반복했었죠

작년 이맘때 여자문제로 헤어지기까지햇다가 어찌저찌해서 다시 만나게 됐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여자문제가 이것만은 아니었더군요...

예전엔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않았던 일들이 지금은 참 큰일들로 느껴지네요....

언제한번은 그 남자 차안에서 예전 사귀던 여자와 함께 만들었던 통장을 발견하게 됐답니다.

그 뿐만이 아니더군요... 돈거래를 했더군요 천만원이 가까운돈을 서로 주고받고 했던 사실들이 날짜로 다 나와 있었습니다.

통장에 찍힌 날짜는 저를 만난 1년정도까지 지속되어 있더군요

남자 말에 의하면 일을 시작할려는데 자금이 부족해서 여자가 돈을 빌려줬고 액수가 커서 한꺼번에 갚을수 없어서 조금씩조금씩 갚았다던 내용이더군요...

화가 나서 싸웠지만 저를 위해 그 일을 비밀로 했다해서 그일도 어찌어찌 넘어갔습니다.

그 일후로 제가 그 여자와 어디까지 갔는지를 의심하자 뽀뽀도 안해봤다고 말했던 사람입니다.

물론 그말을 100%믿었던건 아니지만....그래도 믿고 있었나봐요 바보같이...

지금 헤어지자 말하고 연락안하지 한달이 쬐금 넘었습니다..전 정말 이번에 굳게 결심하고 주위사람들에게 헤어졌다 말했습니다 그전엔 싸움끝에 헤어지자말해도 주위사람들한테 말하거나 그러지 않았거든요

왜냐면 다시 만날거라는 생각이 있었으니까요...

근데 헤어졌다 말하길 잘한걸까요........

그 남자를 조금 아는 친구가 있는데.....저한테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진말라며 말해주더군요..

그 남자 저와 사귀기 전에 만낫던 그여자를 두번이나 임심시켰었다구요...

처음 임신이 됐을때 애기 떼구.. 두번짼 떼라고 강요를 햇다네요...

이미 끝난사인데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사실이 아니길 바라는마음과 아닐거라는 믿음이 50이라면

내가 미쳤엇지 그런사람을 좋아했다니 억울한 맘이 50입니다....

정말 사실을 알고 싶은데 어떡하죠,, 이러는제가 저도 너무 짜증나 미치겟어요

그 여자에게 이게 사실이냐고 물어보면 제가 미친년이겠죠

알아요,,근데 너무 알고싶어요...사실이라면 상처받게 되겠지만 그래도 너무 알고싶어요......

며칠전 그여자에게 쪽지를 보냈어요... 그냥 잘지내냐구요

작년엔가 어케 알구 제 싸이에 와서 글을 남겼더라구요 그래서 몇번 쪽지 주고받고하다 남자친구가 기분나빠하는거같길래 연락을 뜸하게하다 끊겼거든요... 모두 쪽지로요,,

그 여자 성격이 너무 좋아서 제가 미안하다했더니 뭐가 미안하냐구,, 두사람만생각하라하구

자기는 제3자니까 신경쓰지말래요.. 너무 고맙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햇던 그여자에게 제가 지금와서 이 얘길 물어본다면 진짜 그건 말도 안되는거죠????

쪽지를 괜히 보냈나봐요,, 답장이 왓는데 잘산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안부성답장 보냈더니 다시 안부성답장이 오더라구요 잊자하구 그뒤론 안보냈습니다.

근데 싸이메인에 남긴 힘들다는 글들을 본건지 무슨일있어?? 하구 다시 쪽지가 왔네요........

너무너무 물어보고싶어 미치겠어요...

제 사랑이 고작 이정도였나,,,,,제 자신이 한심스럽다가도,,,,사실이 아닐거라 생각이 되기도하구요,,,

요새 열대야라 안그래도 잠 안오는데 잤다하면 악몽을 꾸네요....

너무너무너무 속상하고 너무너무너무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