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못드는 밤에

무지개200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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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드는밤에 비라도 내려준다면
그보다 좋은일은 없으련만

 

기다리는 비님은 소식도 끊으채
어디서 무얼하며 새벽을 향해 줄달음질치고 있으려나

 

예서 나는
하염없는 눈물이라도 쏟아붓고 싶은마음으로
새벽길을 향하여 핸들을 잡았는데

 

한발자욱도 뛸수없는 것은
잡으나마나한 무용지물이되어버렸네

 

아픔아!
어찌하야 너는 이내가슴 깊은곳을 헤집어 놓았다더냐

 

슬픔아!
어찌하야 너는 그녀의 목젖을 타고올라오는
슬픔을 느끼게금 하였더냐

 

고통아!
내 네죄를 사하노니
이제 멀리 동구밖으로 달아나주렴
그녀의 슬픔에찬 울음소리 멀리 사라지도록

 

내 귓가를 맴돌던 슬픔의 목소리가
아직도 쟁쟁하게 뇌리에 스며들어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아픔이되어
내 가슴을 두드리네

 

여인아!
잠은 들었더냐

 

여인아!
울지마라

 

여인아!
너도 내 나이되어서 인생을 알게 되랴마는

 

여인아!
네아픔이 내 아픔이요

 

네 슬픔이 곧 내 슬픔인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