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뛰고있으면서211경기 148골이라는 괴물같은 골결정력을 가진 사나이네덜란드산 득점기계 루드 반니스텔루이가 위기에 봉착했다.바로 주전포지션인 원톱자리를 루이 사하에게 사실상 빼앗기며최근 벤치신세로 전락하였기 때문..그는 올시즌 벤치멤버로 바뀌기전 19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선두로 득점왕 자리를 예약할 정도로 골결정력만 놓고보면 페이스가 나쁜것은 아니었다.도대체 왜~ 갑자기 이런상황이 벌어진것일까?부상도 없었다. 급격한 슬럼프도 없었다. 감독과의 불화도 없었다(없었을것이다.)나름대로 이런상황이 벌어지게된 계기를 추측해본다.1.맨유전체의 플레이스타일 변화과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던시절과 그후 2~3년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형적인 4-4-2포메이션으로 로이킨과 폴 스콜스를 중앙에, 데이비드 베컴과 라이언긱스를 양날개에, 그리고 드와이트 요크와 테디셰링엄, 바로 이 루드반니스텔루이가 공격진을 책임지고 있었다.로이킨의 중원장악력과 폴스콜스의 게임메이킹과 중거리슛,그리고 양쪽에서 베컴과 긱스가 쉴새없이 올려대는 크로스를중원의 포워드들이 받아넣는것이 맨유의 전형적인 공격패턴이었다.바로 이러한 시대에 반니스텔루이는 최고로 인정받았다.반니스텔루이가 마이클 오웬처럼 타고난 순간스피드를 활용, 킬패스를 마무리하는 '피니셔'스타일도, 과거 호나우도처럼 혼자 마법같은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유린한뒤 골을넣는 '매지션'스타일도 아닌긴 롱패스위주의 공중볼을 타고난 신장과 몸싸움을 이용,직접 머리로 받아넣거나 뒤로 떨궈주고 다시 리턴을 받아마무리하는식의 '타겟맨'스타일인지라 바로 말도안되는 돌파력에이은 정확한 왼발크로스의 긱스와돌파할것도 없이 볼을 머리앞에 배달해주는 베컴의 존재로 인해타겟맨인 반니스텔루이또한 인정받을수있었던 것이다.(한마디로 궁합이 잘 맞았다.)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베컴은 레알마드리드에서 라울에게 볼을 제공하고있으며긱스또한 스피드가 많이 떨어져서 윙보다는 정교한 킥력으로중앙에서 플레이메이커로 활동하고있다.그리고 포메이션또한 4-4-2가 아닌 윙포워드를 중시하는 4-3-3이다.이는 과거 투톱에비해 반니가 타겟맨으로써 부담해야할 짐이 많고가장중요한 것은 웨인 루니, 박지성,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두등의윙포워드들은 과거의 베컴,긱스처럼 코너라인까지 돌파뒤 헤딩을 노리는 정적인 크로스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젊음을 무기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면서 중앙지향적인 돌파로 2대1이나 원투 리턴에 의한 숏패스플레이 마무리를 노린다는것이 반니를 위기로 몰아넣은 가장큰 이유이다.바로 정적이어서는 살아남을수 없고 동적이어야 살아남을수있는맨유스타일에 때마침 부상에서 돌아온 루이사하가 반니스텔루이를벤치에 앉혀도 될만큼의 활약을 해주고있는것이다.(10경기8골)사하는 반니에 비해 확실히 동적이다.(제발 인터넷에 떠도는 반니의 말달리자 동영상을 기억하며반니를 동적이라고 우기지 말기를,.반니는 원래 정적인 타겟맨스타일이며 말달리자같은 경우는 매우 드물다..특히 그것은 몇년전동영상이며 반니는 갈수록 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결국 팀전체의 플레이스타일 변화가 과거의 크로싱윙어위주의4-4-2에 최적화된 포워드 반니를 벤치에 앉힌 것이다.2.그 자신의 문제..나이, 시장가치, 맨유의 미드필더자금확보또하나의 문제는 반니가 올시즌 비록 많은 골을 기록하고는 있다하나 분명 과거의 시절에 비해 하향세에 접어들고 있다는사실이다. 결국 나이문제를 거론하지 않을수 없는데바로 76년생이라는 적지않은 나이가 퍼거슨감독에게 있어사하와의 저울질에서 지게되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크다.레알의 호나우도, 반니, 그리고 안드레이 셰브첸코등 각 리그를대표했던 76년생 대형 포워드들이 셰브첸코를 제외하고는나이탓인지 예전만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있다는점이아쉬울따름이다.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루이사하가 든든하게 등장하였고웨인루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고있으며주세페 로시도 더 많은 실전기회가 필요한데다 조커로는 기존의솔샤르정도면 되니 퍼거슨이 포워드진에 있어서 반니를 배재하고서라도 그리 불만족을 느낄것같지는 않아보인다.오히려 조금이라도 젊을때..시장가치가 있을때 팔아치우는것이(말이좀 격하다..)유망주나 확실한 미드필더 확보를 위한자금확보가 될수 있는것이다.결국 반니자신이 아직 가지고 있는 시장가치로 인해 내년시즌이적시장에 내놓겠다는 맨유의 포석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프로의 세계란 냉정한것..반니의 실력이 아직도 프리미어리그 정상급이라는것은 믿어의심치 않지만 이러한 적지않은 나이와 미드필더 부재에 시달리는 맨유의 사정..그리고 반니의 높은 시장가치가..그가 이적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을 높게 한다.볼튼의 케빈놀란, 비야레알의 후안 로만 리켈메,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의 알도 두셰르, 올림피크리옹의 디아라 중 한명을 영입하지 못할경우 내년시즌 발락의 첼시행이 확정적이기에 마케렐레 람파드 에시앙, 그리고 발락의 미드필더진과 맞서기에(물론 발락은 마케렐레의 노쇠화를 염두에둔 보험역할일수도 있고 에시앙과의 주전경쟁을 유도할수도 있다..어쨌든 람파드는 첼시의 상징이니..) 맨유는 한없이 초라할 따름이다..그만큼 여러가지 사정으로 반니는 희생의 무대로..주인공이 되어가고있다. 3.살아남을 방법은??솔직히 지금상황에서 반니스텔루이가 맨유에서 살아남을 방법은조금더 동적인 플레이스타일로의 변화이다.단순한 골결정력만 놓고보면 반니가 사하보다는 몇레벨위라고아직은 생각하기에..또 사하보다 높은 높이와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기에.. 비록 31살의 나이지만 조금더 활동적으로의 변화를 통해 앞으로 2,3년동안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물론 본래 본인의 스타일을 고집하는것도 방법이 될수 있지만그는 본인의 스타일로 올해 중반까지 19골이나 넣었는데도벤치에 앉아있는걸 보면 결코 좋은방법은 아닌것 같아 보인다.맨유는 서있는 반니보단 뛰어다니는 사하를 원하는 것이다.여튼..득점기계 루드 반니스텔루이..내가 축구에 정말 깊은 관심을 가지게되었을때 정말 괴물로 알고있던 사람들이 점점 노쇠하는것같아너무 슬프다..델피에로가 토티에게 이탈리아 국대10번을 뺏길때 그랬고베르캄프가 유로2004에 나오지 않았을때 그랬고말디니가 몸싸움에서 타무명선수들에게 밀릴때 그랬고그리고 지금 반니가 사하에게 밀릴때 그렇다..언제난 득점기계는 기계로써..설사 맨유가 아닐지라도..화끈하게 마지막 축구인생을 불태우길 기대한다.
위기의 남자-Ruud van nistelrooy
211경기 148골이라는 괴물같은 골결정력을 가진 사나이
네덜란드산 득점기계 루드 반니스텔루이가 위기에 봉착했다.
바로 주전포지션인 원톱자리를 루이 사하에게 사실상 빼앗기며
최근 벤치신세로 전락하였기 때문..
그는 올시즌 벤치멤버로 바뀌기전 19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선두로 득점왕 자리를 예약할 정도로
골결정력만 놓고보면 페이스가 나쁜것은 아니었다.
도대체 왜~ 갑자기 이런상황이 벌어진것일까?
부상도 없었다. 급격한 슬럼프도 없었다.
감독과의 불화도 없었다(없었을것이다.)
나름대로 이런상황이 벌어지게된 계기를 추측해본다.
1.맨유전체의 플레이스타일 변화
과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던시절과 그후 2~3년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형적인 4-4-2포메이션으로
로이킨과 폴 스콜스를 중앙에, 데이비드 베컴과 라이언긱스를
양날개에, 그리고 드와이트 요크와 테디셰링엄,
바로 이 루드반니스텔루이가 공격진을 책임지고 있었다.
로이킨의 중원장악력과 폴스콜스의 게임메이킹과 중거리슛,
그리고 양쪽에서 베컴과 긱스가 쉴새없이 올려대는 크로스를
중원의 포워드들이 받아넣는것이 맨유의 전형적인 공격패턴이었다.
바로 이러한 시대에 반니스텔루이는 최고로 인정받았다.
반니스텔루이가
마이클 오웬처럼 타고난 순간스피드를 활용,
킬패스를 마무리하는 '피니셔'스타일도,
과거 호나우도처럼 혼자 마법같은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유린한뒤 골을넣는 '매지션'스타일도 아닌
긴 롱패스위주의 공중볼을 타고난 신장과 몸싸움을 이용,
직접 머리로 받아넣거나 뒤로 떨궈주고 다시 리턴을 받아
마무리하는식의 '타겟맨'스타일인지라
바로 말도안되는 돌파력에이은 정확한 왼발크로스의 긱스와
돌파할것도 없이 볼을 머리앞에 배달해주는 베컴의 존재로 인해
타겟맨인 반니스텔루이또한 인정받을수있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궁합이 잘 맞았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베컴은 레알마드리드에서 라울에게 볼을 제공하고있으며
긱스또한 스피드가 많이 떨어져서 윙보다는 정교한 킥력으로
중앙에서 플레이메이커로 활동하고있다.
그리고 포메이션또한 4-4-2가 아닌
윙포워드를 중시하는 4-3-3이다.
이는 과거 투톱에비해 반니가 타겟맨으로써 부담해야할 짐이 많고
가장중요한 것은 웨인 루니, 박지성,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두등의
윙포워드들은 과거의 베컴,긱스처럼 코너라인까지 돌파뒤
헤딩을 노리는 정적인 크로스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젊음을 무기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면서
중앙지향적인 돌파로 2대1이나 원투 리턴에 의한
숏패스플레이 마무리를 노린다는것이 반니를 위기로
몰아넣은 가장큰 이유이다.
바로 정적이어서는 살아남을수 없고 동적이어야 살아남을수있는
맨유스타일에 때마침 부상에서 돌아온 루이사하가 반니스텔루이를
벤치에 앉혀도 될만큼의 활약을 해주고있는것이다.(10경기8골)
사하는 반니에 비해 확실히 동적이다.
(제발 인터넷에 떠도는 반니의 말달리자 동영상을 기억하며
반니를 동적이라고 우기지 말기를,.반니는 원래 정적인 타겟맨스타일이며 말달리자같은 경우는 매우 드물다..특히 그것은 몇년전동영상이며 반니는 갈수록 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결국 팀전체의 플레이스타일 변화가 과거의 크로싱윙어위주의
4-4-2에 최적화된 포워드 반니를 벤치에 앉힌 것이다.
2.그 자신의 문제..나이, 시장가치, 맨유의 미드필더자금확보
또하나의 문제는 반니가 올시즌 비록 많은 골을 기록하고는
있다하나 분명 과거의 시절에 비해 하향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결국 나이문제를 거론하지 않을수 없는데
바로 76년생이라는 적지않은 나이가 퍼거슨감독에게 있어
사하와의 저울질에서 지게되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크다.
레알의 호나우도, 반니, 그리고 안드레이 셰브첸코등 각 리그를
대표했던 76년생 대형 포워드들이 셰브첸코를 제외하고는
나이탓인지 예전만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있다는점이
아쉬울따름이다.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루이사하가 든든하게 등장하였고
웨인루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고있으며
주세페 로시도 더 많은 실전기회가 필요한데다 조커로는 기존의
솔샤르정도면 되니 퍼거슨이 포워드진에 있어서 반니를 배재하고서라도 그리 불만족을 느낄것같지는 않아보인다.
오히려 조금이라도 젊을때..시장가치가 있을때 팔아치우는것이
(말이좀 격하다..)유망주나 확실한 미드필더 확보를 위한
자금확보가 될수 있는것이다.
결국 반니자신이 아직 가지고 있는 시장가치로 인해 내년시즌
이적시장에 내놓겠다는 맨유의 포석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
프로의 세계란 냉정한것..반니의 실력이 아직도 프리미어리그 정상급이라는것은 믿어의심치 않지만 이러한 적지않은 나이와
미드필더 부재에 시달리는 맨유의 사정..그리고 반니의 높은 시장가치가..그가 이적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을 높게 한다.
볼튼의 케빈놀란, 비야레알의 후안 로만 리켈메,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의 알도 두셰르, 올림피크리옹의 디아라 중
한명을 영입하지 못할경우 내년시즌 발락의 첼시행이 확정적이기에 마케렐레 람파드 에시앙, 그리고 발락의 미드필더진과 맞서기에
(물론 발락은 마케렐레의 노쇠화를 염두에둔 보험역할일수도 있고 에시앙과의 주전경쟁을 유도할수도 있다..어쨌든 람파드는 첼시의 상징이니..) 맨유는 한없이 초라할 따름이다..
그만큼 여러가지 사정으로 반니는 희생의 무대로..
주인공이 되어가고있다.
3.살아남을 방법은??
솔직히 지금상황에서 반니스텔루이가 맨유에서 살아남을 방법은
조금더 동적인 플레이스타일로의 변화이다.
단순한 골결정력만 놓고보면 반니가 사하보다는 몇레벨위라고
아직은 생각하기에..또 사하보다 높은 높이와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기에..
비록 31살의 나이지만 조금더 활동적으로의 변화를 통해
앞으로 2,3년동안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본래 본인의 스타일을 고집하는것도 방법이 될수 있지만
그는 본인의 스타일로 올해 중반까지 19골이나 넣었는데도
벤치에 앉아있는걸 보면 결코 좋은방법은 아닌것 같아 보인다.
맨유는 서있는 반니보단 뛰어다니는 사하를 원하는 것이다.
여튼..득점기계 루드 반니스텔루이..
내가 축구에 정말 깊은 관심을 가지게되었을때 정말
괴물로 알고있던 사람들이 점점 노쇠하는것같아
너무 슬프다..
델피에로가 토티에게 이탈리아 국대10번을 뺏길때 그랬고
베르캄프가 유로2004에 나오지 않았을때 그랬고
말디니가 몸싸움에서 타무명선수들에게 밀릴때 그랬고
그리고 지금 반니가 사하에게 밀릴때 그렇다..
언제난 득점기계는 기계로써..
설사 맨유가 아닐지라도..
화끈하게 마지막 축구인생을 불태우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