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이랑 98년.. 풋풋한 고등학생 시절에 만났답니다. 벌써 인생에 1/3을 함께 보낸 셈이군요...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며 돌이켜보면 웃었던 일보다 울었던 일이 더 많아요. 처음 만났을 때는 남친이 내 속을 많이 섞였죠 .... 첫사랑에 실패하고 아파하던 남친을 이런 망할놈에 모성애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무한사랑(!!)을 보여주었답니다..크크 남자란 동물이 참 희한해요.. 잘해주면 소중한 줄을 모른다는 겁니다..바보같이.. 그렇게 한 4년을 해바라기 사랑을 하고 나니 정이 똑~ 떨어지더군요.. 무슨 벽보고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 바람이 났습니다 !! (따라랑~ ) 맨날 주는 사랑만 하다 여자로서 누리는 지극히 평범한 받는 사랑을 하고보니 정신 못차리겠더라구요..흐흐흐.. 언제 그랬냐는 듯 남친한테 엄청 매정하게 굴었어욤.. 짜식.. 속으로 좀 고소하기도 했구요.. 그 놈을 콧대를 한방에 눌렀다는 생각에 **뿌듯** 하기까지 했답니다.. 자존심 센 놈이라 그냥 끝나는 줄 알았는데.... 헉..이놈이 나에게 무한사랑을 제공하던 스폰서(??)를 비밀리에 만나 ‘깍두기 오빠’ 출신인 그 사람을 물리친겁니다 사실 울 남친이 좀.. 용감한 스타일이라.. 아무나 만나면 쨉이 안될 거 같아 ‘깍두기 오빠’를 골라서 만난 거였는데.. 물리치다니.. 무서운 놈이라는 생각이 들데요.. 울 남친이 그 깍두기 오빠랑 만나서 왜 내가 그 오빠를 선택했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물어봤데요.. 그 오빠가 저한테 해줬던 건..특별한건 아니였어요. 사소한거 챙겨주는..그냥 평범한 연애였지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울 남친이 너무 가슴이 아팠데요.. 나한테 그동안 무심하게 한 게 너무 후회가 됐데요.. 그래서 내 외도를 이해해주더군요.. (바보 아냐? ) 그 말을 듣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기회를 준다는 생각으로 내 마음을 열지 않은 체 다시 연애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로부터 3년이 흐른 지금.. 그는 그 후로 단 한번도 나를 가슴 아프게 한 적 없습니다.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만큼 많이 달라졌어요. 이유야 어쨌건 바람을 핀 건 나인데.. 그런 내게 이렇게 잘해주고, 다정하고 .. 사실 처음엔 자기 자존심 상처입어서 엄청 잘해주고 나를 뻥 차버리려고 잘해주는 거 같아서 되게 못되게 굴었어요.. 하지만 내 있는 성질, 없는 성질 다 이해해주고, 심하다 싶을 만큼 받아주더군요. 지금도 전 남친에게 잘해줄 수가 없어요.. 잘해주면 또다시 나에게 상처를 줄 것만 같거든요.. 하지만 이 바보 같은 놈은 ‘나 변탠가봐..이상하게 니가 화를 내면 니가 더좋아’ 이럽니다.. ㅋㅋㅋㅋ (변태는 맞는 거 같기도..) 음.. 벌써 마음으로는 예전에 용서했어요.. 아니 오히려 잠시나마 딴 사람을 가슴에 담았다는 게 미안할 뿐이에요. 하지만 전 오늘도 남친을 괴롭힙니다.. 비오는데 부침개 먹고 싶다고 땡깡을 부리니 손수 시장에서 사다가 내 코앞까지 배달시켜주고 가네요 .. 호호호~ 이놈 좀 당해도 싸요..내가 4년을 그 짓을 했는데..헬헬헬~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저한테 하는 거 보고 남친 바보 아니냐고 합니다 !! 이 괴롭힘을 언제까지 할지는 저도 몰라요.. 하지만 남친에게 항상 고마워하고 있답니다.. 사랑 때문에 힘들어하는 많은 분들 ~~~ !! 그래도 사랑..그거 한번 해볼만 합니다.. 모두 사랑하세요 >_< b
사랑이란 감정은 3년이 지나면 사라진다고 했나요?
전 남친이랑 98년.. 풋풋한 고등학생 시절에 만났답니다.
벌써 인생에 1/3을 함께 보낸 셈이군요...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며 돌이켜보면 웃었던 일보다 울었던 일이 더 많아요.
처음 만났을 때는 남친이 내 속을 많이 섞였죠 ....
첫사랑에 실패하고 아파하던 남친을 이런 망할놈에 모성애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무한사랑(!!)을 보여주었답니다..크크
남자란 동물이 참 희한해요.. 잘해주면 소중한 줄을 모른다는 겁니다..바보같이..
그렇게 한 4년을 해바라기 사랑을 하고 나니 정이 똑~ 떨어지더군요..
무슨 벽보고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 바람이 났습니다 !! (따라랑~
)
맨날 주는 사랑만 하다 여자로서 누리는 지극히 평범한 받는 사랑을 하고보니
정신 못차리겠더라구요..흐흐흐..
언제 그랬냐는 듯 남친한테 엄청 매정하게 굴었어욤..
짜식.. 속으로 좀 고소하기도 했구요..
그 놈을 콧대를 한방에 눌렀다는 생각에 **뿌듯** 하기까지 했답니다..
자존심 센 놈이라 그냥 끝나는 줄 알았는데....
헉..이놈이 나에게 무한사랑을 제공하던 스폰서(??)를 비밀리에 만나
‘깍두기 오빠’ 출신인 그 사람을 물리친겁니다
사실 울 남친이 좀.. 용감한 스타일이라.. 아무나 만나면 쨉이 안될 거 같아
‘깍두기 오빠’를 골라서 만난 거였는데..
물리치다니.. 무서운 놈이라는 생각이 들데요..
울 남친이 그 깍두기 오빠랑 만나서 왜 내가 그 오빠를 선택했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물어봤데요..
그 오빠가 저한테 해줬던 건..특별한건 아니였어요.
사소한거 챙겨주는..그냥 평범한 연애였지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울 남친이 너무 가슴이 아팠데요..
나한테 그동안 무심하게 한 게 너무 후회가 됐데요..
그래서 내 외도를 이해해주더군요.. (바보 아냐?
)
그 말을 듣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기회를 준다는 생각으로 내 마음을 열지 않은 체 다시 연애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로부터 3년이 흐른 지금..
그는 그 후로 단 한번도 나를 가슴 아프게 한 적 없습니다.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만큼 많이 달라졌어요.
이유야 어쨌건 바람을 핀 건 나인데.. 그런 내게 이렇게 잘해주고, 다정하고 ..
사실 처음엔 자기 자존심 상처입어서 엄청 잘해주고 나를 뻥 차버리려고
잘해주는 거 같아서 되게 못되게 굴었어요..
하지만 내 있는 성질, 없는 성질 다 이해해주고, 심하다 싶을 만큼 받아주더군요.
지금도 전 남친에게 잘해줄 수가 없어요..
잘해주면 또다시 나에게 상처를 줄 것만 같거든요..
하지만 이 바보 같은 놈은 ‘나 변탠가봐..이상하게 니가 화를 내면 니가 더좋아’ 이럽니다.. ㅋㅋㅋㅋ (변태는 맞는 거 같기도..
)
음.. 벌써 마음으로는 예전에 용서했어요..
아니 오히려 잠시나마 딴 사람을 가슴에 담았다는 게 미안할 뿐이에요.
하지만 전 오늘도 남친을 괴롭힙니다..
비오는데 부침개 먹고 싶다고 땡깡을 부리니 손수 시장에서 사다가 내 코앞까지 배달시켜주고 가네요 .. 호호호~
이놈 좀 당해도 싸요..내가 4년을 그 짓을 했는데..헬헬헬~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저한테 하는 거 보고 남친 바보 아니냐고 합니다 !!
이 괴롭힘을 언제까지 할지는 저도 몰라요..
하지만 남친에게 항상 고마워하고 있답니다..
사랑 때문에 힘들어하는 많은 분들 ~~~ !!
그래도 사랑..그거 한번 해볼만 합니다.. 모두 사랑하세요 >_<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