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게나...여보시게...이 글좀 보고가소...

땡깡2005.07.28
조회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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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시오.

돈있다 유세하지 말고

공부많이 했다고 잘난 척 하지 말고

건강하다 자랑하지 마소.



명예있다 거만하지 말고

잘났다 뽑내지 마소.

다 소용 없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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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고 병들어 자리에 눕으니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너 나 할 것 없이

남의 손 빌려서 하루를 살더이다.



그래도 살아 있기에

남의 ?!
藍막? 끼니 이어야 하고

똥 오줌 남의 손에 맏겨야 하니

그 시절 당당하던 그 모습 그 기세가

허무하고 허망하기만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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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형제 내 식구 최고라며

남 업신여기지 마소.



내 형제 내 식구 마다하는 일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그 남이

눈 뜨고, 코 막지 않고도

따뜻한 마음으로 미소 지으며

입으로 죄짓지 않고 잘도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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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쉽다 입으로 돈 앞세워

마침표는 찍지 마소.



그 10 배를 준다해도 하지 못하는 일

댓가 없이 베푸는 그 마음과

천직으로 알고 묵묵히 자리 지키는

그 마음에 행여 죄 될까 두렵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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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들어 자리에 누으니

내 몸도 내 것이 아니온데

하물면 무엇을 내 것이라 고집하겠소.



너 나 분별하는 마음 일으키면

가던 손도 돌아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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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나설적에 눈 딱 감고

양쪽 호주머니에 천원씩 넣어

수의복에는 호주머니가 없으니

베푸는 마음을 가로막는 욕심 버리고

길가 행인이 오른손을 잡거던

오른손이 베풀고

왼손을 잡거던

왼손이 따뜻한 마음내어 베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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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이 다음에

내 형제 내 식구 아닌

남의 도움 받을 적에

감사하는 마음,

고마워 하는 마음도 배우고

늙어서 남에게 폐 끼치지 않고

고옵게 늙는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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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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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날은 비도 왼종일 내리고 팩스 용지도 눅눅해가지고 말썽을 부리고 아침일찍50방에 들렸드니 눈물바다고 에라 모릇겠다 부처님 말씀 가르침데로 보살의 행이나 닦아보자 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