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하 남친 -_-;

...200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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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이..역시나 힘드네요..(남:23/여:32)

쳇팅으루 가볍다 만나다 어정쩡한 관계가 싫어서 우린 무슨 사이냐구 물었더니 '사귀는거지..러브하는 사이구..' 하길래 그렇게 믿구 있었습니다. 얼마간은 서루 좋았죠.,여느 연인들처럼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구 문자두 자주 주고받고 가벼운 스킨쉽두 하구요... 그러다가 아는 여동생한테 보낸 미심쩍은 문자를 보게되면서 그애를  100% 믿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나이때에는 주변 여자들두 많을테구 칭구 좋아할 나이구 하니.. 집이 서울이구 학교문제로 저와 가까운 곳에서 자취를 하는 탓에 항상 모든면에(돈, 먹거리...) 굶주려있죠.그런면에 어느정도 제가 도움주고 있는것두 사실이구요. 한달쯤 만나면서 티격태격 두번정도 다퉜습니다. 연락 기다리구 목메는것 같아 내가 힘드니 그만두자구...그럴때마다 나 없으면 자긴 무너진다구..자기 떠나지 말라구 붙잡더라구요. 맘약해져서 다시 만났습니다 -_-;  마지막이라며 노력할테니 지켜봐달라네요. 그러던 도중,친구가 군입대 하는거 봐야한다며 서울에 가더니 보름째 내려오질 않아요. 그사이 아는 여동생이라는 애도 만났더라구요. 끝이다 생각하고 전화했더니 '나이트'라며 이젠 될대로 되란 식으로 말하네요. 남자들 심리가 그런가봐요. 다 들키면 오히려 큰소리치는...--; 전 너무 황당하고 억울해서 그냥 끝내진 못하겠더라구요.따지고 물었더니 자기 못믿구 계속 의심하는거 ,연락안된다고 걱정하는것도 부담스럽구 자기딴에는 노력하는건데 제가 만족못하는것두 힘들다구요..전 혼자 고민하고 연락기다리느라 하루가 너무 길었는데 그 사이 나이트 다니고  여자후배 만나고 그랬다는게 너무 속상했어요. 결국엔 자기가 미안하다며 곧 내려갈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구 하네요.자기 또래 아이들 놀이문화도 이해해달라면서.. 어제는 말썽부리던 핸드폰이 드디어 고장났다며 수리비줌 부탁하더라구요. 보내줬습니다 -_-; 결국 이런건가요?? 제가 좋은게 아니라 '필요'한건가요?? 전  나이트,,,술,,담배..이런거 못하거든요. 그칭군 한창 즐길때잖아요.첨봤을땐 내성적이여서 저하구 정서가 비슷할것 같았구 그 칭구가 오히려 더 좋아(?)해서 만났던건데  조금씩 차이가 보여서 무섭네요.. 압니다...헤어지라고..이용당하는거라고 말씀들 하실거라는거..-_-;  그런데 사람 맘이 참 쉽지가 않네요.  둘 다 압니다.. 여기서 누군가 한번 더 그만두자 얘기하면 진짜 끝이라는거...그래서 서로 말못하구 조심하구 있는 상태구요. 아무렇지도 않게 문자가 오네요..저역시 답장하구요. 저 있는곳으로 내려오면 다시 아쉬운 상태(?)가 되니까 분명 예전처럼 잘 대해줄것 같구요. 제가 휴가라서 놀러갔다고 해두 어디로,,누구랑,,며칠로 간건지 묻지도 않네요. -_-; 만나서 얘기해야되겠지요? 서운한건 서운하다 얘기하구 그만 만날 맘 갖구 얘기해야 되는거지요? 연하 남친땜에 맘고생한적 있어서 다신 연하한테 정주지 않을꺼라고 다짐 했는데 결국 또 다치고 말았네요. 정말 그 나이또래 칭구들은 그런 사고방식으로 사는건가요? 사귀는거라구 하면서 문자나 전화 자주 못해도 기다리지 말라구 하고,,,막상 자기가 필요할땐 전화하고... 사귀는거면 그 사람의 모든게 궁금하고 연락 기다려지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자꾸만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한텐 이러지 않겠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 비참해집니다.(평소 애교 만점이거든요) 헤어지면 그 칭구는 당연히 금새 잊고 잘 살겠지만 전 그것마저두 억울하고 속상하네요... 악플...예상하구 씁니다.. 너무 답답해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