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버리 노처녀 작업일지 - 6 첫만남

오버로드2005.08.02
조회1,499

첫만남

 

취미활동으루 인라인을 타기루 했습니다

불어나는 체중을 어떻게든 줄여보고자..  어리버리 노처녀 작업일지 - 6 첫만남

 

동네에 사람들이 인라인 타는장소가있어요

동회가입을 하고 밤늦게까지 강습을 해준다길래 무턱대구 인라인을 샀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인라인을 짊어지고 동네에 인라인타는 장소로 나갔는데..

강습시켜준다던.. 회원들은 아무두 없습니다  ㅠㅠ

 

집에 돌아가자니 힘들게 거기까지 간게 넘 아깝네요..

걍 무턱대구 인라인을 신었습니다

근데 한발자국도 움직일수없습니다

이걸 어쩌나~ 하구있는데

저 멀리서 어떤남자가 멋찌게 인라인을 탑니다

그사람을 잡아서 가르쳐 달라구 해야겠습니다.

아~ 근데 그남자 넘 빠릅니다  당췌 잡을수가 없습니다

 

나 : 저기요~(디기 큰 목소리루)

그 : (두리번거리다) 저요? 어리버리 노처녀 작업일지 - 6 첫만남

나 : 혹시... **** 동호회 회원이세요?

그 : 아닌데요~ 근데왜요?

나 : 맞든 아니든 상관은 없구요~ 저좀 이거 갈켜주세요~어리버리 노처녀 작업일지 - 6 첫만남 움직이지도 못하겠어요.

     (저 그날 상당히 다급했습니다.. 아무나 붙잡고 갈켜달라구 해야할만큼)

그 : 저도 잘 못타는데..(그래도 제눈엔 무지 잘타는걸루 보였습니다 혼자 앞으로 가구있잖아요)

 

그래서 그가 저를 가르쳐주게되었습니다.

넘어지려고하면 잡아주고......

어느정도 탈줄알게되었습니다 하루만에..

어설프게.

 

나 : 저겨.. 맨날 혼차 타세요?

그 : 네 이시간에 거의 매일.....혼자타요(밤 10시반경)

나 : 그래요? 저도 맨날 그시간에 나올수있을꺼같은데..

그 : 그래요?

나 : 근데요~ 맨날 혼차탈람 심심햇는데.. 제가 이렇게 말걸어줘서 좋지요?

그 : ㅎㅎㅎㅎ 그쪽이 저땜에 좋은거아녜요?

 

그게 첫만남입니다.

 

집에가는데.. 그가 저와 같은방향으루 가네요.

물어봤습니다

나 : 저겨~~ 집이어디예요?

그 : **동이요~

나 : 어머~ 울집 지나가네요.  그럼 매일 저랑 집에갈때 같이가요~

그 : 그래요~

 

그래서 인라인을 매일 같이 타게됬고..

집에도 같이가게되었습니다.

 

그땐 그를 좋아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