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모르겠어2005.08.03
조회619

예전에 참 양아치 처럼 여잘 대하고 그랬는데

군대다녀와서 정신 차리고..

6년어린 지금의 애인을 만나서 연애중입니다.

120일 정도 됐구요..

100일날 둘이 노래방엘 갔는데

애인이 이 노래 저 노래 막 선곡하면서 불러달라해서 불러줬습니다.

울더군요..

전 눈치가 약간 빠른편이라..

그 눈물이 저를 위한 눈물이 아닌걸 알았습니다.

전 모른척하고 몇곡을 더 불러줬습니다.

완전 흐느끼더군요..

전 노래를 안불렀습니다.

왜우냐 물어보니 전에 2년정도 사귄 남친이 있습니다. 그건 저도 압니다.

그 남친이 이 노래를 자기에게 다 불러줬다는겁니다.

제가 그 노래를 부름으로써 이제 그 기억은 저로 인해 덮어 진다 했습니다.

어찌보면 전 좋았습니다. 근데 눈물 흘리는 모습보고 화가 났습니다.

싸이를 보면 이런 말을 써놨습니다.

"보고싶으면 반드시 만난다 난 이 말 안믿는다" 뭐 대충 이런 글입니다.

이런 글을 쓸때마다 전 물어봅니다.

애인은 신경쓰지 말랍니다.

저도 어렸을땐 양다리도 걸치고 그럴때 정말 여자가 떠난다 하면 아무 말없이 미련없이

보냈고..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정신 차렸습니다. 전 지금 애인만 바라봅니다.

솔직히 말하면 결혼 얘기까지 합니다.

저 올해 26살입니다. 안정된 직장만 있음 2년정도 후에 결혼할 생각입니다.

이런 애인은 어찌해야 합니까? 제가 너무 빠진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