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애인의 성병...전 이상 없었는데...무슨일인지...

기분이..묘하당..2005.08.04
조회159,396

결혼할 남자가 있어요~

 

만난지 1년정도 되었고...양가 부모님께 모두 허락을 받았고 지금...

 

결혼 준비중입니다.

 

내년이...울 오빠 29이라서 아홉수에 결혼하면 안 좋다구 해서...빠르면 올해 겨울...

 

늦으면 내 후년 봄...생각하고 있습니다.

 

울 오빠..술..담배..전혀 안 합니다. 몸두 안 좋긴 하지만(1년전에 수술을 했지요...

 

십이지장이 안 좋아서...) 말 함부로 안 하고 바람기도 없고 성실하게 회사 잘 다니면서

 

일 열심히 합니다. 정말 속 안 썩이는 좋은 남자입니다. 제가 많이 사랑하구요...

 

어제 오빠랑 사랑을 나눈 후...결혼할 애인의 성병...전 이상 없었는데...무슨일인지... 오빠가 전 모르던 일을 말해 주었어요~

 

'요도염'에 걸렸었다구...한 달 전쯤에..

 

'요도염'이 뭔지 몰랐지만...곰곰히 생각해 보니...콘돔을 사용하지 않았던 오빠가

 

(피임은 주로 제가 했었지요) 콘돔을 꼭 착용해야 한다구...그리고 같이 있으면서 관계를

 

피했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요도염' 이라는 것 때문에 그랬구나...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죠...

 

그래두 궁금해서 바로 컴터를 키구 '요도염'을 검색했습니다.

 

성병의 일종으로 '임질'증상이랑 비슷하지만 그보다는 약한(?) 것이라고 나오드라구욥...

 

질염이 있는 여성이랑 관계했을 때...감염된다나...암튼 주원인은 성관계라구...

 

한 마디로 성접촉에 의한 '성병'이란 거죠...-_-;;

 

순간 뒷통수를 탁 얻어 맞은듯한 기분이 들었고..전 제 남자를 믿었기 때문에...

 

나 때문에 병에 걸린건가...라구 잠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전 아무증상이나 질염이 없었구 오빠랑 관게를 맺고 난 후로 주기적으로

 

산부인과에 다니거든요...(저희 어머니가 오빠 만나는 거 아신 후로, 여자는 청결하게

 

관리하라시면서 피임하는 방법이랑 청결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그대로

 

실천하고 있습니다..엄니..눈치 빠르시죠..;;;)

 

산부인과에 다니면서 의사샘이 소독해 주시고 검사해 주시고 하시면서 말씀해 주세요..

 

이상 없다고...이주일에 한번씩은 가거든요~~만약 제가 질염이 있거나 문제가 있었다면

 

의사샘이 치료해 주셨거나 말씀해 주셨을거에요...그런 일 없었거든요...

 

오빠한테 "혹시...다른 여자랑 잤어?" 라고 물어보니깐, 절대 아니라구 하더라구요...-_-

 

제가 사랑하는 남자...정말 믿어요..그런데 왜 자꾸 이상한 쪽으로 생각이 드는지...

 

차라리 제가 질염을 앓고 있었다거나 그랬다면 제가 감염시킨 거라고 미안하게 생각하겠는데...

 

전...아닙니다...

 

'요도염'이 다른 경로로 감염이 된걸까요?

 

아니면...ㅜㅠ

 

내일 산부인과에 가서 샘한테 여쭤봐야겠어요...

 

그리고 혹시나...저도 검사를 해볼래요...남자에게 '요도염'을 감염시키는

 

어떤 원인을 갖고 있는 건 아닌지...제발 저에게 원인이 있었다는 대답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동물적인 성욕을 채우려고 돈으로 불쌍한 여자를 사는 짐승만도 못한 짓...성매매...

 

그런 사람이라면 다시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마음이 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

 

건강하세요..

어제...오빠한테 이상한 말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