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사에 오래 다니다 보니..

여인2005.08.05
조회1,435

회사 다닌지는 5년하고  6개월 정도되고 경리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전문대를 졸업하고 바로 직장생활을 시작했죠...

300명 정도 되는 직원의 급여,연말정산,부가세신고,결산기초 등등

회사에 큰일은 왠만큼 다하고 있습니다..

물론 5년정도 됐으니깐 일이야 왠만큼 손에 익어서 어렵거나 힘든건 없지만

이제는 오래 일한거 때문에 조금 실수를 해도 그일에 책임을 져야해서 너무 부담스럽네요..

몇년전에 했던 일을 갑자기 물어보고 하면

생각도 안나고 잘 모르는데 그걸 가지고  이걸 왜 이렇게 했냐 그러면 정말...

물론 그때 한일은 제가 입사한지 얼마 안되서 실수도 많이하고 사고도 치고

똑바로 안할일도 많습니다.. 한번씩 그런일 꺼내면 가슴도 두근두근 하죠..

세무조사라도 나오면 제가 잘못 한일이 쏙쏙들이 나와서 난리가 날텐데

요즘은 자꾸 이런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그리고 정말 너무 짜증나는 직장상사도 있구요..

참다참다 요즘은 거의 폭발수준까지 온거 같아요..

그래서 다른직장 옮기면 지금 받는 돈보다 훨씬 작을수도 있지만

일에 대한 부담감은 좀 덜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렇다고 이 회사도 많은돈을 주는건 아니지만...

지금 27살 이 나이에...

회사를 옮기면 받아주는 회사가 있을까요? ㅋㅋ

 

혹시 다른분들도 오래 일하고 해서  그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하는거에

부담 가지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아님 나혼자서 오바해서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는건가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괜찮다가고 가끔 꼭 한번씩 이런일 생각나서 스트레스를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