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딱히 못생긴건 아니지만, 이쁘지도 않은 여자입니다. 늘 좋아하던 남자를 친구에게 뺐기고, 생각도 못하던 사람들에게 뺐기고.. 그렇게 허무하게 늘 짝사랑만 반복해왔어요. 지금은 미국에서 살고있는데.. 여기와서도 짝사랑만 하게 되는군요. 처음왔을때 관심을 가졌던 E라는 오빠가 있었어요. 운동선수에다가 좀 잘나가는 선수였다고 해야하나. 어쨌든 그래서 장학금받고 다녔대요. 근데 솔직히 좀 멍청하고, 건방지고... 좀 그런오빠에요. 장난치는거 좋아하고, 성격도 좋고, 남자애들 사이에서도 쿨하기로 유명한 오빠였어요. 첨엔 그냥 몸도좋고 하는짓도 재밌구 해서 관심만 가졌는데, 언제부턴가 좋아지더라구요. 늘 애들이 너 무슨 스토커 같애. 쟤만 보면 웃고, 맨날 쟤만 처다보고... 이랬거든요. 그러면 전 늘 I just stuck on him. i'm not a stocker! 이러구.. 그냥 늘 멍하게 그오빠 쳐다보고, 그오빠만 지나가면 입이 귀에 걸리구... 학교가 작다보니, 선생님들 그리고 학생들이 다들 제가 그오빨 좋아하는걸 알고있었어요. D라는 오빠가 있는데, 그오빠랑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E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냥... 그 무리들중에선 D오빠가 제일 편하고 좋았어요. 그냥 저이뻐해주고, 백인들 사이에서 웬 동양여자애 하나가 웃긴짓하니까 걔눈엔 그냥 안되보였는지 이뻐보였는지, 저 많이 챙겨줬었어요. 그렇게 같이 장난치고, 얘기하고.. 늘 그랬어요. E군 얘기도 자주하고.. 전 정말 몰랐어요. 그냥 같이 노는 무리사이에서 그 오빠가 제일 좋은건 사실이지만 제가 그오빨 정말 좋아하는줄은 몰랐거든요. 어제 실컷 얘기하고 웃고 떠들다가, 방에 가서 느꼈어요. '내가 그오빨 좋아하나?' 솔직히 긴가 민가했는데, 사람들이 전부 제가 더이상 E를 좋아하지 않고 D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뭐 오해할만 하죠. 근데 그게 맞았어요. 그 오빠가 편해서 못느끼고 있었는데, 늘 그오빠 생각하고 늘 그오빠 따라다니고.. 그오빠 옆에서 걷고, 그오빠 옆에 앉구, 그오빠하고 유독 장난도 많이쳤었고.. 그냥 오빠가 없어서 오빠가 생긴것처럼 편하고, 기분좋고, 설렜었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그 오빨 좋아하게 된거있쬬? 그전부터 '나 쟤 이제 안좋아할거다. 어차피 가능성도 없고.. 쟨 나한테 관심도 없다.' 라는 말을 그오빠한테 계속해왔기 때문에 사람들은 '나 이제 E말구 너 좋아해' 뭐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근데 모르겠어요. 사실 전 아직 잘 모르겟어요. 근데 애들이 내가 D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D에게 말을 했나봐요. 그래서 sports activity시간에 원래 그오빠랑 저랑 둘이서 운동안하구 구석에서 얘기하구 장난치고 그랬었는데... 누워서 자는척하구(안자는거 뻔히 아는데..), 저하곤 말도 안하고, 자습시간엔 저 빤히 쳐다보고, 저한텐 인사두 안하고... 사실 어제 저녁부터 그랬거든요. 9시에서 10시에 자유시간을 주는데 그때 우리 무리들(?)끼리 나가서 놀구 그랬었는데... 자긴 영화볼거라고 쏙 빠지고, 다시 뭐 물어보러 왔다가 난 없는사람 취급하고... 솔직히 힘들어요. 난 아직 내마음을 모르겠는데 애들이 괜히 나서서 서먹서먹해지고.. 인사했는데도 못들은척하고 가버리질 않나.. 모르겠어요. 사실 어느순간부터 E를 찾던 눈이 이젠 그오빨 찾게됬고.... 정말 모르겠어요. 근데 중요한건 우리 무리 사이에 여자는 저 포함해서 딱 2명인데, 한명이 백인여자애거든요... 걔도 제마음 알고 걔가 그렇게 얘기 퍼트렸는데.. 근데 걔도 그 오빨 좋아하는것 같아요. 몰랐는데 들리는 소문에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거짓말 하고 놀러갈때 저 빼버리구... 기다린대놓고 안기다리고 가버리구.. 제가 '이 거짓말쟁이야!'이렇게 장난하듯 하면 걘 그냥 미안하다 이말로 끝내구.. 뒷통수가 따가워서 돌아보면 그오빠가 빤히 쳐다보고있구, 눈이 마주쳐도 계속 쳐다보고. 애들이 퍼뜨린 말때문에 그런건지... 저 솔직히 그오빠 좋아해요. 근데 모르겠어요. 좋아하는것 같아요. 근데 이제 E가 저한테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라구요.. 자기 좋아서 헤벌레 하던 애가 관심도 안가지니까 자기가 저한테 관심을 가지더니 일부러 저한테 말걸구, 저 계속 빤히 쳐다보고... E말고도 절 좋아하는 바람둥이 하나가 있는데.. 솔직히 걘 잘생겼고 괜찮지만 걘 별로... 걔땜에 일이 더 꼬이고있거든요.. 모르겠어요 정말. 모르겠어요. 내맘도 모르겠고, D의 마음도, E의 마음도 모르겟어요. 이제 다시 D랑 평하게 지내긴 글른것 같은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르겠어요. 늘 나한테 먼저 인사하고, 나 챙기던 사람인데.. 이젠 찬바람이 쌩쌩불어요. 내마음을 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애들때문에... 이제 그오빠 볼날은 8일남았구.. 8일후엔 다신 못볼지도 몰라요. 그냥 접기엔 처음으로 누굴 이렇게 좋아하게 된거니까.. 그냥 좋아하지 않는척, 친구인척 행동하는게 맞는걸까요? 전 솔직히 그오빠랑 얘기하고, 그오빠랑 있는게 너무 좋거든요.. 근데 또 예전처럼 친구로 행동하려니까.. 제가 또 그걸 못하겠고....
이 남자들때문에 머리가 터질것같아여...
전 딱히 못생긴건 아니지만, 이쁘지도 않은 여자입니다.
늘 좋아하던 남자를 친구에게 뺐기고, 생각도 못하던 사람들에게 뺐기고..
그렇게 허무하게 늘 짝사랑만 반복해왔어요.
지금은 미국에서 살고있는데.. 여기와서도 짝사랑만 하게 되는군요.
처음왔을때 관심을 가졌던 E라는 오빠가 있었어요.
운동선수에다가 좀 잘나가는 선수였다고 해야하나. 어쨌든 그래서 장학금받고 다녔대요.
근데 솔직히 좀 멍청하고, 건방지고... 좀 그런오빠에요.
장난치는거 좋아하고, 성격도 좋고, 남자애들 사이에서도 쿨하기로 유명한 오빠였어요.
첨엔 그냥 몸도좋고 하는짓도 재밌구 해서 관심만 가졌는데, 언제부턴가 좋아지더라구요.
늘 애들이 너 무슨 스토커 같애. 쟤만 보면 웃고, 맨날 쟤만 처다보고... 이랬거든요.
그러면 전 늘 I just stuck on him. i'm not a stocker! 이러구..
그냥 늘 멍하게 그오빠 쳐다보고, 그오빠만 지나가면 입이 귀에 걸리구...
학교가 작다보니, 선생님들 그리고 학생들이 다들 제가 그오빨 좋아하는걸 알고있었어요.
D라는 오빠가 있는데, 그오빠랑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E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냥... 그 무리들중에선 D오빠가 제일 편하고 좋았어요.
그냥 저이뻐해주고, 백인들 사이에서 웬 동양여자애 하나가 웃긴짓하니까
걔눈엔 그냥 안되보였는지 이뻐보였는지, 저 많이 챙겨줬었어요.
그렇게 같이 장난치고, 얘기하고.. 늘 그랬어요. E군 얘기도 자주하고..
전 정말 몰랐어요. 그냥 같이 노는 무리사이에서 그 오빠가 제일 좋은건 사실이지만
제가 그오빨 정말 좋아하는줄은 몰랐거든요.
어제 실컷 얘기하고 웃고 떠들다가, 방에 가서 느꼈어요.
'내가 그오빨 좋아하나?' 솔직히 긴가 민가했는데, 사람들이 전부
제가 더이상 E를 좋아하지 않고 D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뭐 오해할만 하죠. 근데 그게 맞았어요.
그 오빠가 편해서 못느끼고 있었는데, 늘 그오빠 생각하고 늘 그오빠 따라다니고..
그오빠 옆에서 걷고, 그오빠 옆에 앉구, 그오빠하고 유독 장난도 많이쳤었고..
그냥 오빠가 없어서 오빠가 생긴것처럼 편하고, 기분좋고, 설렜었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그 오빨 좋아하게 된거있쬬?
그전부터 '나 쟤 이제 안좋아할거다. 어차피 가능성도 없고.. 쟨 나한테 관심도 없다.'
라는 말을 그오빠한테 계속해왔기 때문에 사람들은
'나 이제 E말구 너 좋아해' 뭐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근데 모르겠어요. 사실 전 아직 잘 모르겟어요.
근데 애들이 내가 D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D에게 말을 했나봐요.
그래서 sports activity시간에 원래 그오빠랑 저랑 둘이서 운동안하구 구석에서
얘기하구 장난치고 그랬었는데...
누워서 자는척하구(안자는거 뻔히 아는데..), 저하곤 말도 안하고,
자습시간엔 저 빤히 쳐다보고, 저한텐 인사두 안하고...
사실 어제 저녁부터 그랬거든요. 9시에서 10시에 자유시간을 주는데
그때 우리 무리들(?)끼리 나가서 놀구 그랬었는데...
자긴 영화볼거라고 쏙 빠지고, 다시 뭐 물어보러 왔다가 난 없는사람 취급하고...
솔직히 힘들어요.
난 아직 내마음을 모르겠는데 애들이 괜히 나서서 서먹서먹해지고..
인사했는데도 못들은척하고 가버리질 않나.. 모르겠어요.
사실 어느순간부터 E를 찾던 눈이 이젠 그오빨 찾게됬고.... 정말 모르겠어요.
근데 중요한건 우리 무리 사이에 여자는 저 포함해서 딱 2명인데,
한명이 백인여자애거든요... 걔도 제마음 알고 걔가 그렇게 얘기 퍼트렸는데..
근데 걔도 그 오빨 좋아하는것 같아요. 몰랐는데 들리는 소문에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거짓말 하고 놀러갈때 저 빼버리구... 기다린대놓고 안기다리고 가버리구..
제가 '이 거짓말쟁이야!'이렇게 장난하듯 하면 걘 그냥 미안하다 이말로 끝내구..
뒷통수가 따가워서 돌아보면 그오빠가 빤히 쳐다보고있구,
눈이 마주쳐도 계속 쳐다보고. 애들이 퍼뜨린 말때문에 그런건지...
저 솔직히 그오빠 좋아해요. 근데 모르겠어요. 좋아하는것 같아요.
근데 이제 E가 저한테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라구요..
자기 좋아서 헤벌레 하던 애가 관심도 안가지니까 자기가 저한테 관심을 가지더니
일부러 저한테 말걸구, 저 계속 빤히 쳐다보고...
E말고도 절 좋아하는 바람둥이 하나가 있는데.. 솔직히 걘 잘생겼고 괜찮지만
걘 별로... 걔땜에 일이 더 꼬이고있거든요.. 모르겠어요 정말.
모르겠어요.
내맘도 모르겠고, D의 마음도, E의 마음도 모르겟어요.
이제 다시 D랑 평하게 지내긴 글른것 같은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르겠어요. 늘 나한테 먼저 인사하고, 나 챙기던 사람인데..
이젠 찬바람이 쌩쌩불어요. 내마음을 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애들때문에...
이제 그오빠 볼날은 8일남았구.. 8일후엔 다신 못볼지도 몰라요.
그냥 접기엔 처음으로 누굴 이렇게 좋아하게 된거니까..
그냥 좋아하지 않는척, 친구인척 행동하는게 맞는걸까요?
전 솔직히 그오빠랑 얘기하고, 그오빠랑 있는게 너무 좋거든요..
근데 또 예전처럼 친구로 행동하려니까.. 제가 또 그걸 못하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