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화의 대가들..으윽..

나올시다2005.08.05
조회1,508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여성입니다.

첫직장은 아니지만 어딜가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제 성격이 모가 난건지...

항상 직장에서 트러블이 생깁니다.

여직원들과는 특히,,

왜 그런지..

제 성격상...뒷담화 까는 사람들에 대해선...상종하기를 거부하거등여..

근데 참 웃기져.

어딜가나 그 뒷담화를 -0-;; 즐기는 사람이 여럿있다는 겁니다.

우리회사도 마찬가지져.

세사람만 모였다하면 그날 참석하지 못한 직원 씹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런걸 즐긴다더군여.으허허 -.-;;벙찌지 않습니까?

암말 못하겠더군여.혹시 제가 이자리에 없었다면 분명 제 뒷담화를 열심히 아주 열심히

까 주셨을테니까요

그러다 젤 친하다 싶었던 동료에게 요즘 기분이 이러이러하다.

사람들에 지친다는둥 누가 조금 맘에 들지 않는다는둥, 짜증나서 회사 관두고 싶다는둥,,

제 한탄을 좀 했죠,

며칠이 지났을까요,,분위기 별롭디다,

약간 뭔가를 눈치챘다는양,,,이상하케 보기시작합니다,

그래서 앗차,,싶더군요,

믿었던 그 사람마저,,뒤에서 그렇게 아무생각없이 내얘길 마구마구 해댔구나 ,,싶더라구요.

더 웃긴건..여자들끼리 속닥하게 한얘기조차 어느새 모모 남자직원들 귀에 하나둘씩들어갑니다.

어느날 그럽니다,

너 어제 뭐뭐 했다며? 이럼서 하루하루 일거수 일투족얘기가 오갑니다,, 제사생활조차도

수근거리나 봅니다.

그렇다고 제가 발랑 까져서 돌아다니는 청소년도 아니고,,

최소한 회사생활은 공적인거라 오히려 더 신경을 쓰고 주위사람들에게 신경을 써주거든요.

물론 오지랍넓게 이것저것 참견하는 사람은 아니구요(참고로 오지랍넓은 사람무진장 시러라 해요.)

근데 왜~왜~이노무 회사는 저뿐만아니죠...서로서로의 사적인 일을 들춰가며 입방아를 찢는지

모르겠어요..도대체가 이해가 안갑니다..ㅠ.ㅠ

제 친구도 그러더군요..제친군 대기업 생산부에 있는데 직원이2000명도 넘죠.

거기다 여자가 80%라 뒷담화 장난 아니라고 하더군요.

제 칭구도 여러차례 당했다고,, 아닌척하면서 뒤에서 오만가지의 욕을 한다더군요.

언젠가는 자기차례라는걸 알면서두여.

그 몇안되는 저희 회사는..왜 다들 둥글게 어울리지 못하고..서로가 서로를 욕할까요

여러분,..다른 회사도 다들 이 모양인가요?

그래도 전 직장에선 서로 입무거운척~!!이라도 했거등여?

근데 여긴 완전 내 입이 젤 가볍소~자랑하는 곳도 아니고..

어이 없어라 합니다.

이젠 정말 지칩니다.

내가 누구랑 밥을 먹든..누구랑 길을 가고 누구랑 팔짱을 꼈는지,,,

그런게 왜 회사에 이슛거리가 되고 사람들에 수근거림에 주인공이 되야 하는지,

요즘 회사들 정말 이렇다면...일을 말아야 겠지요...제가 관둬야 겠지요.

일보단 사람들에게서 이렇게 하루하루 지쳐가네요.

정말이지 조그만 업체에 홀로 일하고 싶습니다.

월급..작아도 좋으니..정말 이런 뒷담화 없는 회사에 다니고싶네요.

...여러분들은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