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응~~~으~~~응 ㅡ,.ㅡ;" 온 정신의 기를 하나로 모으고 한가지 일에 몰두 하고 있을 때 어디서 들려오는 둔탁한 소리에 정신 집중이 흐트러진다. 똑똑~~ -헐...... 똑똑~~~ 똑똑~~~ 똑똑~~ 똑똑~~ 똑똑~~ "뭐야 화장실 전세 냈냐??? 뭐니~~?? 재수 없어~~~" 속닥속닥 재잘재잘... "아 정말~~~ 시끄러워서 집중이 안되잖아... 진짜.... 아~~~~" 뿌지직~~ "헛 이게 무슨소리야... 아~~~~~~" 며칠째 계속되는 아랫배의 요동은 빨리 출구로 밀려 나올 듯 야단이지만 이놈의 항문이란 놈이 당채 말을 들어 주지 않는다... 아픈 배를 움켜 쥐고 변기에 앉은 인혁의 얼굴은 울그락불그락 해지며 일그러진다.... " 헛~~~ 아~~휴~~~ 이거 정말 병원 가봐야 하는거 아니야....? " 뭔가 해결이 잘 안 되자 찝찝한 듯 일그러진 얼굴로 뒷수습을 한다.. 뒷정리를 마친 휴지를 변기에 버리려던 순간 너무도 선명한 선홍빛 휴지를 보고 순간 당황한 인혁은 변기 속으로 눈길을 돌리다 거의 기절 상태 직전에 이른다. 빨간색 물감이라도 풀어놓은 듯한 붉게 물든 변기 물은 그 동안의 항문의 고충을 얘기하는 듯 일렁이고 있다. 띠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 6교시 수업종이 울리는 소리에 인혁은 잠시 주춤하더니 그냥 변기 물을 버리고 교실로 향한다.. " 야 ~! 아~유 냄새.... 너 손은 씻고 왔냐?? 무슨 쉬는 시간 시간 마다 화장실로 직행이냐... 설사병 걸린거 아니야~~?" 살짝 눈살을 찌푸리며 지혜가 핀잔을 준다. 그리곤 금방 방실거리며 장난기 가득한 얼굴을 하고는 인혁의 의자를 빼준다. " 고마워~^^" "고맙긴 이제 슬슬 잠의 나라로 빠져 봅시다~~~ " "너는 어째 수업만 시작하면 완전 전자동이다... 어떻게 그렇게 딱이냐~?" "너도 잔소리 그만 하고 잘 자리 정리하고 언능 업드려~~ 잠이 보약이야~~ 너 그거 알지?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라구... 우리한텐 책상이 과학이야 과학... 싸이언스~~ 좋은 꿈 꾸렴 짝지야~~" 한참을 말도 안 되는 이론을 펼치던 지혜가 어느새 잠에 빠져 든다... -얘도 참 독특하단 말이야.... 그래도 좋아~~~ 이쁘잖아... 기집애 진짜 이쁘네...- 혼잣말로 중얼 거리던 인혁도 어느새 잠이 든다. 둘은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세상 모르게 잠으로 빠져든다. 그렇게 한시간의 수업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 둘이 꿈나라를 헤메이고 있는 동안 끝나는 듯 했다. 퍽!! 퍽~!! 둔탁한 소리와 함께 이어지는 담임의 목소리가 쩌렁쩌렁하다 긴급 전달사항을 전하러 잠시 시간을 빌려 들어 온 담임에게 둘은 딱 걸렸다. " 오호~ 요놈들 봐라~~~ 이거 완전 대 놓고 퍼 질러 자네~~!! 이건 선생님에 대한 모독이지" 아닌 밤중에 아니 아닌 수업 중 날벼락에 둘은 과격당한 머리를 긁적이며 일어난다. "너희 둘 일어나서 사물함 앞에 손들고 서있어~!" 인혁에게는 고등학교 졸업 후 사년 만의 경험이라 더욱 창피하고 민망했다.. 순간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올라 제대로 고개도 들지 못하고 일어서는 인혁과 달리 지혜는 별 대수롭지 않다는 듯 쌜쭉이 웃으며 벌을 선다. - 얘는 벌서면서도 저렇게 웃음이 나오냐... 참 낭창하다 못해 독특하네..- 담임 선생님의 전달사항은 5분이나 계속 되었다. 띠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 손들고 단 5분을 있었을 뿐인데 온몸이 저린다. 이렇게 수업 마침 종이 반가웠던 적이 또 있었을까... 얼른 손을 내리고 자리로 돌아온 인혁이 의자에 앉으려는 순간이였다. "태경아~~ 잠깐만..." " 어? 왜?" 지혜가 인혁을 불러 세운다.. 그리고는 가방에서 뭔가를 뒤적이다 꺼내어 인혁에게 건낸다... "으이구 기집애 칠칠 맞기는 저거 봐라 저거~!! " "어? 뭐?? 어디?" 눈으로 인혁의 의자를 가르키며 지혜가 핀잔을 준다. " 아주 그냥 누가 보면 살인 사건 아니 칼부림이라도 난 줄 알겠다... 완전 피바다야 피바다..." -헉~!- 순간 인혁의 머릿속엔 5교시 쉬는 시간 화장실에서 봤던 광경이 스쳤다... - 헉 내가 저렇게 많은 피를 흘린거야~~~ 왠지 어지럽다 했더니... 헉... 나 설마 과다출혈 로 죽는 건 아니겟지...- 세상이 핑핑 도는 듯.. 어지러운 인혁은 한손으로 머리를 짚고 지혜가 건네는 물건을 받아 들고 화장실로 향한다... 화장실 안으로 들어선 인혁은 지혜가 준 물건을 요리조리 살피다가 한숨을 내쉰다... " 이거 태경이꺼 몇번 사다는 줘 봤지... 뭘 어째 쓰는 건지 알 수가 있나.... 이거 뭐야 이걸 잡고 뜯으란 소린가? 엇 된다 되네... 그리고 이걸... 아~~~ 진짜... " 인혁은 지혜가 준 물건으로 더 이상이 출혈이 없도록 대충 지혈을 하고 화장실을 나왔다... 화장실을 나와 교실로 들어 섰을 때 는 이미 수업시간이 15분 이상 지난 뒤였다.. 자리에 앉은 인혁에게 다시 지혜가 말을 건다. " 야 나는 너 얼굴 새하얘 가지고 나가길래 화장실에서 쓰러지기라도 한 줄 알았어.... 괜찮냐??? 너도 생리통 완전 심한가보구나??? 게불린이라도 먹을래??? 치통두통생리통엔 게불린... 아니 펨잘인가...?" 지혜의 재잘 거림은 인혁의 귀에 들리지 않았다. 조금 수습이 되고 나니 항문의 고통이 점점 더 해 오는 인혁은 얼굴을 찌푸린 채 지혜의 말을 그냥 흘려 버리고 있었다. -오늘은 쫌 쪽팔린다하더라도 꼭 병원엘 가야 겠어 수업이 끝나기 무섭게 인혁은 집으로 가 지난 가을 정혁이 수술한 항문외과를 물어 본다 "형~~~ 나 죽을 거 같아... 형~~~ 나 오늘 피 엄청 쏟았어.... 나 이러다 과다 출혈로 세상 하직 하는 건 아니겠지??" " 미천넘... 그런다고 죽으면 이 세상 치질 고통 받는 환자들 반 이상은 다 죽었게?? 그래도 조기치료가 필수니 병원부터 가자... 옷 입어라..... " "엉" 정혁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주섬주섬 옷을 갈아 입은 인혁은 불안한 마음으로 먼저 현관 앞에서 정혁이 나오길 초조하게 기다린다. 정혁의 손에 이끌려 들어선 항문외과 너무 삭막하고 쌀벌하다... " 이지경이 될 때 까지 참으셨다니 대단하네요... 매번 볼일 보실 때 마다 고생이 심하셨을텐데.... 수술하셔야 하겠네요" "네에??? "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요즘은 워낙 기술이 좋아 하루만에 다들 수술하고 일상생활 하시니깐요? "야~~~ 너 며칠은 착석~, 그리고 음 또 제대로 걷기 혹은 뛰기 뭐 이런 것들 하기에 에로 사항 있겠다." " 뭐야~~!! 내가 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 밥만 먹으면 잘먹고 잘 싸던 놈이 나야~~ 근데 내가 태경이 대신 학교 가고 난 다음부터 당채 볼일을 제대로 본적이 있는줄 알아~~?!! 신호와서 어떻게 볼일 좀 볼래면 기집애들 밖에서 재잘되고 불안해서 도대체 일이 진행이 안되니 그렇치~~!!" " 환자분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과도한 스트레스 또한 치질에 악영향을 미친답니다.."
파란만장 그의 여고생활 - <5>
"~~으~~` 응~~~으~~~응 ㅡ,.ㅡ;"
온 정신의 기를 하나로 모으고 한가지 일에 몰두 하고 있을 때
어디서 들려오는 둔탁한 소리에 정신 집중이 흐트러진다.
똑똑~~
-헐......
똑똑~~~
똑똑~~~
똑똑~~
똑똑~~
똑똑~~
"뭐야 화장실 전세 냈냐??? 뭐니~~?? 재수 없어~~~"
속닥속닥 재잘재잘...
"아 정말~~~ 시끄러워서 집중이 안되잖아... 진짜.... 아~~~~"
뿌지직~~
"헛 이게 무슨소리야... 아~~~~~~"
며칠째 계속되는 아랫배의 요동은 빨리 출구로 밀려 나올 듯 야단이지만
이놈의 항문이란 놈이 당채 말을 들어 주지 않는다...
아픈 배를 움켜 쥐고 변기에 앉은 인혁의 얼굴은 울그락불그락 해지며 일그러진다....
" 헛~~~ 아~~휴~~~ 이거 정말 병원 가봐야 하는거 아니야....? "
뭔가 해결이 잘 안 되자 찝찝한 듯 일그러진 얼굴로 뒷수습을 한다..
뒷정리를 마친 휴지를 변기에 버리려던 순간 너무도 선명한 선홍빛 휴지를 보고
순간 당황한 인혁은 변기 속으로 눈길을 돌리다 거의 기절 상태 직전에 이른다.
빨간색 물감이라도 풀어놓은 듯한 붉게 물든 변기 물은 그 동안의 항문의
고충을 얘기하는 듯 일렁이고 있다.
띠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
6교시 수업종이 울리는 소리에 인혁은 잠시 주춤하더니 그냥 변기 물을 버리고 교실로 향한다..
" 야 ~! 아~유 냄새.... 너 손은 씻고 왔냐??
무슨 쉬는 시간 시간 마다 화장실로 직행이냐... 설사병 걸린거 아니야~~?"
살짝 눈살을 찌푸리며 지혜가 핀잔을 준다.
그리곤 금방 방실거리며 장난기 가득한 얼굴을 하고는 인혁의 의자를 빼준다.
" 고마워~^^"
"고맙긴 이제 슬슬 잠의 나라로 빠져 봅시다~~~ "
"너는 어째 수업만 시작하면 완전 전자동이다... 어떻게 그렇게 딱이냐~?"
"너도 잔소리 그만 하고 잘 자리 정리하고 언능 업드려~~ 잠이 보약이야~~
너 그거 알지?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라구... 우리한텐 책상이 과학이야 과학... 싸이언스~~
좋은 꿈 꾸렴 짝지야~~"
한참을 말도 안 되는 이론을 펼치던 지혜가 어느새 잠에 빠져 든다...
-얘도 참 독특하단 말이야.... 그래도 좋아~~~ 이쁘잖아... 기집애 진짜 이쁘네...-
혼잣말로 중얼 거리던 인혁도 어느새 잠이 든다.
둘은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세상 모르게 잠으로 빠져든다.
그렇게 한시간의 수업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 둘이 꿈나라를 헤메이고 있는 동안 끝나는 듯 했다.
퍽!! 퍽~!! 둔탁한 소리와 함께 이어지는 담임의 목소리가 쩌렁쩌렁하다
긴급 전달사항을 전하러 잠시 시간을 빌려 들어 온 담임에게 둘은 딱 걸렸다.
" 오호~ 요놈들 봐라~~~ 이거 완전 대 놓고 퍼 질러 자네~~!! 이건 선생님에 대한 모독이지"
아닌 밤중에 아니 아닌 수업 중 날벼락에 둘은 과격당한 머리를 긁적이며 일어난다.
"너희 둘 일어나서 사물함 앞에 손들고 서있어~!"
인혁에게는 고등학교 졸업 후 사년 만의 경험이라 더욱 창피하고 민망했다..
순간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올라 제대로 고개도 들지 못하고 일어서는
인혁과 달리 지혜는 별 대수롭지 않다는 듯 쌜쭉이 웃으며 벌을 선다.
- 얘는 벌서면서도 저렇게 웃음이 나오냐... 참 낭창하다 못해 독특하네..-
담임 선생님의 전달사항은 5분이나 계속 되었다.
띠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
손들고 단 5분을 있었을 뿐인데 온몸이 저린다.
이렇게 수업 마침 종이 반가웠던 적이 또 있었을까...
얼른 손을 내리고 자리로 돌아온 인혁이 의자에 앉으려는 순간이였다.
"태경아~~ 잠깐만..."
" 어? 왜?"
지혜가 인혁을 불러 세운다.. 그리고는 가방에서 뭔가를 뒤적이다 꺼내어 인혁에게 건낸다...
"으이구 기집애 칠칠 맞기는 저거 봐라 저거~!! "
"어? 뭐?? 어디?"
눈으로 인혁의 의자를 가르키며 지혜가 핀잔을 준다.
" 아주 그냥 누가 보면 살인 사건 아니 칼부림이라도 난 줄 알겠다... 완전 피바다야 피바다..."
-헉~!-
순간 인혁의 머릿속엔 5교시 쉬는 시간 화장실에서 봤던 광경이 스쳤다...
- 헉 내가 저렇게 많은 피를 흘린거야~~~ 왠지 어지럽다 했더니...
헉... 나 설마 과다출혈 로 죽는 건 아니겟지...-
세상이 핑핑 도는 듯.. 어지러운 인혁은 한손으로 머리를 짚고
지혜가 건네는 물건을 받아 들고 화장실로 향한다...
화장실 안으로 들어선 인혁은 지혜가 준 물건을 요리조리 살피다가 한숨을 내쉰다...
" 이거 태경이꺼 몇번 사다는 줘 봤지... 뭘 어째 쓰는 건지 알 수가 있나....
이거 뭐야 이걸 잡고 뜯으란 소린가? 엇 된다 되네... 그리고 이걸... 아~~~ 진짜... "
인혁은 지혜가 준 물건으로 더 이상이 출혈이 없도록 대충 지혈을 하고 화장실을 나왔다...
화장실을 나와 교실로 들어 섰을 때 는 이미 수업시간이 15분 이상 지난 뒤였다..
자리에 앉은 인혁에게 다시 지혜가 말을 건다.
" 야 나는 너 얼굴 새하얘 가지고 나가길래 화장실에서 쓰러지기라도 한 줄 알았어....
괜찮냐??? 너도 생리통 완전 심한가보구나??? 게불린이라도 먹을래???
치통두통생리통엔 게불린... 아니 펨잘인가...?"
지혜의 재잘 거림은 인혁의 귀에 들리지 않았다.
조금 수습이 되고 나니 항문의 고통이 점점 더 해 오는 인혁은 얼굴을 찌푸린 채
지혜의 말을 그냥 흘려 버리고 있었다.
-오늘은 쫌 쪽팔린다하더라도 꼭 병원엘 가야 겠어
수업이 끝나기 무섭게 인혁은 집으로 가 지난 가을 정혁이 수술한 항문외과를 물어 본다
"형~~~ 나 죽을 거 같아... 형~~~ 나 오늘 피 엄청 쏟았어....
나 이러다 과다 출혈로 세상 하직 하는 건 아니겠지??"
" 미천넘... 그런다고 죽으면 이 세상 치질 고통 받는 환자들 반 이상은 다 죽었게??
그래도 조기치료가 필수니 병원부터 가자... 옷 입어라..... "
"엉"
정혁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주섬주섬 옷을 갈아 입은 인혁은
불안한 마음으로 먼저 현관 앞에서 정혁이 나오길 초조하게 기다린다.
정혁의 손에 이끌려 들어선 항문외과 너무 삭막하고 쌀벌하다...
" 이지경이 될 때 까지 참으셨다니 대단하네요...
매번 볼일 보실 때 마다 고생이 심하셨을텐데.... 수술하셔야 하겠네요"
"네에??? "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요즘은 워낙 기술이 좋아 하루만에 다들 수술하고 일상생활 하시니깐요?
"야~~~ 너 며칠은 착석~, 그리고 음 또 제대로 걷기 혹은 뛰기 뭐 이런 것들
하기에 에로 사항 있겠다."
" 뭐야~~!! 내가 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 밥만 먹으면 잘먹고 잘 싸던 놈이 나야~~
근데 내가 태경이 대신 학교 가고 난 다음부터 당채 볼일을 제대로 본적이 있는줄 알아~~?!!
신호와서 어떻게 볼일 좀 볼래면 기집애들 밖에서 재잘되고
불안해서 도대체 일이 진행이 안되니 그렇치~~!!"
" 환자분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과도한 스트레스 또한 치질에 악영향을 미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