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남자라써 이제 능력이 있어야 결혼도 할텐데..

남자들세상살기힘들죠?2005.08.07
조회1,238

29살..좀있음 30살이고 결혼도 해야 하죠^^

전문대를 졸업하여 조그만 병원 방사선과에서 근무하는 방사선사랍니다..

대학병원이 아니라 미래가 없죠..불안하네요 ㅠ,.ㅠ

하지만 병원은 환자두 많구 원장님두 진짜 의사다운 의사라서 불편한거없지만 나하구 같이있는 부장이라는 인간이 문제에요...정말 쓰레기...그래서 그만 두고 싶었지만...요즘 또 어디로 가나요??ㅠ,.ㅠ

월급은 연봉제루 월 200정도..세금제하면 185정도 되구 연봉제라 보너스는 없지만 1년에 한번씩 연차비로 70정도 받구있죠...이병원에서 2년차라 두번 연차비 받았네요..

솔직히 제나이에 대기업이나 전문직에 계셔어 짱짱한분들두 계실거구 저보다 못받구 계시는분들도 있겠죠...월급은 만족하지만 미래가 없어보이네요

 

원장님은 저보구 내가 착실하고 일도 잘하면서 불평두 없으니 사람 좋다고 이병원에서 계속일해라면서 수고한다구 아주 잘해주셔요..넘 고맙죠...부족한 절 그나마 격려해주시니..

하지만 문제는 앞에 말했듯이 부장이라는 인간이 참 술좋아하구 여자 좋아해서..제가 불편해요..전 술을 거의 못마시는데 자꾸 절 술자리 끌고가니 힘들고...내가 계산해야하는 술값도 ....1년에거의 한달치월급이 그인간 술값으로 나갔으니...제가 얼마나 싫어 하겠어요..그래서 요즘은 트러블도 많아서 그만 둬야겠다구 열받지만서두...이나이에 또 어딜가겠어요...또 내가 나가면 나만손해같아서 불편해도 쌩까구 지내면되자맘먹으면서..요즘은 서로 말도 잘안하죠...

 

이렇게 생활하면서 결혼해서 살수 있을까요??? 결혼하면..그땐 제맘되루 직장두그만 못두니...걱정스럽고.. 그렇다고 딴곳을 알아보니 이병원보다 급여나 뭐 그런게 더 않좋아 보이구..

요즘 앞날 걱정하느라 넘 힘드네요~~

병원서 근무하다보니 대부분 동료가 간호사..즉여자들이죠...여자들 말 들어 보면...대부분 여자는 돈 많이 버는 남자들 좋아하고 대부분 그렇죠...누구누구 간호사 남자친구는 직업이 뭐뭐라서 돈으 디따 잘벌구 진짜 능력좋더라 ..그러면서 말하는거 옆에서 들으면 제자신이 참 비참해 질때두 있구요..휴

 

남자분들 대부분 저같은 걱정들 하시나요..허긴 집안이 빵빵하시다면야 무슨 걱정을 하겠습니까만은..

요즘들어서 남자로써 세상 산다는게 넘 힘들다는걸 느꼈어요..

오로지 돈버느라 회사다니시구 ...회사 안좋아서...막일 하실때두 있었던 우리 아버지가 자주생각나면서 눈물도 나네요...아버지..정말 고생하시면 사셨다는것두 새삼 뼈져리게 느껴지구요...

휴...세상 넘 힘드네요..남자로써 살아간다는게....나두 좋은직장있구 그랬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생각에 정말 제자신이 한심해진다는...........남자분들 저만 그럴까요? ㅋㅋ

 

아..아버지 생각에 또 눈물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