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가 오면 할 말이 없어서 정말 뻘쭘할때가 한 두번이 아니에요...

고무신.2005.08.07
조회1,144

제 남친과 저는 사귄지 100일정도 되서

남친이 군대에 갔죠.

그래서 지금은 벌써 일병이네요.^^

그동안에 나름대로의 시련도 있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잘 사귀고 있죠.

그런데 예전부터 생각해왔지만

이런 점이 우리의 고민이 될 줄은 몰랐어요.

다름이 아니라 전화통화때문인데요.

일주일에 두번씩은 전화가 와요.토욜일.일요일.

예전엔 별로 안 그랬는데 군대 간뒤로 남친이 말이

급격이 줄어든거예요.

군대 가기 전에는 제가 말이 너무 없어서 남친이 거의 말 다 하고

그랬거든요.전 거의 말 않하고..

그랬는데..참.처음에는 정말 저는 원래 말이 없는데다 남친까지

말이 없으니깐 너무 뻘쭘하고 진짜 나중에는 말이 끊기면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에는 가끔 전화오는게 받기가 싫어질때가 있어요.

전화 받으면 말 해야하는데 무슨말을 해야나 하면서요.

어제도 전화통화를 했는데 정말 갑자기 서로 말을 안 하는 거예요.

내가 그래서 너 말좀 해. 왜케 말이 없어. 이러니깐 남친이

내가 말이 많이 줄어들어서 그래. 하면서 너라도 말해.

그러는거예요.

이제는 좀 짜증이 날라 그래요.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건 변함이 없는데

이런 점은 참 힘드네요.

이거 은근히 고민 된다니까요.

그래서 요즘에는 제가 말을 좀 많이 하죠.

그런데 쓸데 없는 말 있죠.

말을 하면서도 전혀 주제와 상관 없는 말을 하고

정말 뻘쭘합니다.

어떻게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