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가요

답답해여2005.08.08
조회262

남편은 좀 크다싶은 체육관을 운영하고 잇어요

예전엔 사범이 둘이 있어서 남편과 꾸려나가다 수석사범이 도장을 차려 나간바람에 기존 사범과 남편 둘만 일하게 됐어요

사범을 하나 구할까 하다 아는 관장이 상담교사를 쓰라고 조언을 해줬다고 즉시 광고를내서 사담교사를 채용했어요

 

상담교사란게 상담전화받고 아이들 관리하고 잡일 하는 그런 거라 월급은 50정도입니다.

근데 들어온 교사는 이대 영문교육과 3학년 중퇴하고 국민대 공디과를 나온 여자였어요

이력서 자기 소개서에도 쭉 1등을 놓치지 않았다고 자기 pr 을 했더군요.

 

뭐 학력이 대순가 싶어 체육관에 도움만 주면되지 싶어 채용하는데 별 말안했조

 

근데 근무한지 이삼일인가 지나서 남편이 집에 오더니 하는말

"주임선생 부부사이가 않좋은가봐"

그러는거예요

난 너무 황당해서 아니 겨우 일한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여자도 아닌 남자 관장님한테 자기 부부이야기를 꺼낸다는게 도저히 제 상식으론 이해되지 않은 여자더라구요

그리고 그 이후 남편입에서 주임이 일을 잘한다. 역시 배운사람이라 다르더라는 둥...

그 여자 칭찬을 내앞에서 서슴없이 하더군요.

 

사실 참고로 전 초등학교 교사로 지금 애때문에 휴직중에 있어요ㅕ

결혼할때도 학교에 나간다는걸 되게 존심상하게 했거든요

어려운 공부 해서 기껏 그런 월급받고 일하냐고. 제일에 대해 너무 무시하는 발언을 종종 했었어요

제가 학원 홈피관리 해준다니까 " 당신이 할수 있어?" 라며 존심상한 말을 하고...

 

근데 그여자가 일하는걸 보고 역시 배운여자라 달라

뭘 하나해도 똑 소리난다는둥

제가 도장에 가서 보니 청소가 안되있길래 청소를 해야되지 않나 했더니

"걔가 얼마나 바쁜데 그래?" 하면서 두둔하는 말을 하더라구요

 

한두번이 아니라 그런 말을 들을때마나 내가 이사람에게 어떤 존잰가?라는 의구심마저 듭니다.

제 앞에선 칭찬을 아껴하던 사람이 상담교사의 작은 일하나에도 띄워주니...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인 거 아닌가 해서 그냥 넘길려 해도 도장에서 제가 본 것으로는 도저히 그냥 넘길수 없더라구요

 

아무리 오빠같은 관장님이라 생각이 들어도 그렇지 지 부부사이 않좋은걸 남자앞에 서슴없이 말한다는게 여자 입장으로도 이해가 안된다구요.

 

뭐 이혼까지 생각한다는 둥 ...

정말 이것때문에 울 부부사이가 금이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상담교사는 결혼1년차로 아이가 없는 신혼이예요.

그리고 두달일하더니 신랑인 관장한테 " 저 다른데 이력서 내볼려구요. 근데 잘 안될꺼예요."

라며 그만 둘것같은 말을 하더라구요. 신랑은 그만한 월급에 그렇게 일할사람없는데 잡아야되지 않을까하면서 그만두면 어쩌나하며 노심초사한 모습입니다.

단순잡무인데 누군들 그 일을 못하겠습니까?

단지 디자인전공해서 일러스트레이터를 할줄안다 뿐이지, 고졸이나 전문대 졸나온 애들하고 별차이 없어요. 그렇게 많은 지식을 요하는 전문직종도 아니구요.

근데 왜 그렇게 목메듯이 그여자한테 ....

 

제 답답한 맘을 달래줄 답글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