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둘다 버렸다..!!

쁘니..2005.08.11
조회213

엄마 잠깐 보러간사이에 그런일이 벌어지다니..

참으로 어이가 없네요.... 설마 지어낸 얘기..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런 경험을 한 저로써는 참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뭐 둘이 뒹굴고한건 아니지만.. 또.. 모르죠..... 둘사이이 일을 어떻게 알겠어요?

저는 첨에는 진짜..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내가.. 진짜 바보같다는.. 넘 비참해지고 그래서 진짜 마주칠까봐..

비슷한 사람만 지나가도 숨었어요..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게 진짜라니..

그것도 항상 우리 같이 만나서 놀던 내가 좋아하는 친한 칭구라니..

근데 저는 그때 둘다 버렸어요.. 지금 생각 하면 잘한거 같은데.. 또 모르죠..

근데 첨에는 친구말고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했었어요..

너무 좋아하니깐.. 안보면 미칠꺼같고.. 내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글고 그 나쁜놈이 울면서 용서를 빌길래.....ㅜ.ㅜ

근데 전 안되더라구요.. 그 나쁜놈이랑 다시 잘해볼려고 했는데... 군대를 갔어요..

눈앞에 있을때는 몰랐는데.. 없으니깐.. 사람을 아주 환장하겠더라구요..

밤마다 꿈에 시달리고... 하루종일 불안하고...

무슨꿈이냐면요.. 군대갔다올때까지 기다렸는데.. 그놈이 나를 버리고 딴여자한테가는꿈..

내 친구한테 가는꿈.. 진짜 한 몇달간 미치도록 시달렸어요..

그러니깐.. 포기라는 것이 되더군요.. 넘 힘들었거든요..

내가 아직 그 놈을 넘 넘 사랑하는 거같은데... 믿음이 없으니...

그래서 전 믿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꼈죠.. 글고 나쁜놈 이랑 깨끗이 정리하는 데는 2년정도 걸렸구요

내가 그 나쁜놈을 잊는데는 더 많은 시간이 걸렸겠죠?? ^^;; 그리고 아직도 사랑의 감정같은건 아닌거

같은데.. 한번 씩 생각난다거나.. 이런글보면.. 가슴이 뭉클~해져요..

글고 내가 좋아하던.. 칭구는요.. 나쁜놈을 포기하겠다고 맘먹고 이때까지 연락 안받고 있다가

내가 용기내서 만나자고 했어요.. 한 번 얼굴이 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는게.. 입에서 칭구라는 말이 안떨어지는 거예요..

진짜 칭구라고 부르고 싶었는데.. 그래서 칭구도 힘들겠구나.. 싶어서..

칭구도 포기했어요... 그후에는 칭구 연락왔는데 그냥 모른척했죠..

근데 얼마전에 싸이로 쪽지가 날라오네요.. 연락할수 있음 해달라구..

근데 아직 전 못만나겠어요.. 거의 5년이 다되가는데도.. 아직.. 아무하구도 만나고 싶지가 않네요..

만나면 또 그 악몽같은 일이 벌어질꺼만 같아서.. 칭구 생각만 해도 가슴이.. 떨리고

불안해 미칠꺼같아요..... 근데 칭구가 한번씩 그리워져요..근데 이번생에는 아닌가봐요..^^;;

글고 내가 이일을 껵고 나서 진짜 남자를 안믿어요... 한 50%만 믿어요..

그럼 되게 편하고좋아요.. 상처도 덜받고..어차피 사랑이란게 영원한건 없잖아요.. 그사실도 배웠구요..

내가 답글을 넘 길게 적었나요??^^;; 죄송.. 혼자도 심취하다 보니..

후회하지 않을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