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런 여자 VS 무관심한 남자

뇌출혈스토리200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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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29 저는 28 한마디로 연상녀인 셈이죠.

저는 여자를 친구나 누나로 만나본적이 별로 없어서

이 누나라면 좋은 누나동생으도 만날수 있겠구나

생각했죠.

그녀가 힘들다고 전화오면 가서 들어주고

만나면 그녀집에 바래다 주고

그러다 좋은 감정은 생기게 되었지만

손도 한번 잡지 않을 정도로

건전한 만남였습니다.

내 자취방에 놀러왔을때도 마찬가지였으니까요.

그녀를 위해 음식을 만들고 그녀가 맛잇게 먹어주는게

좋았습니다.

그녀를 만날때쯤 저는 회사를 퇴직한 상태고

그녀는 전문직에 종사해서 주말에도 쉬는날도 없고

늦게 끝나는 편이라 여유가 좀 있는 내가

그녀를 만나러 가는 편이였습니다.

제가 컴터학원을 다니고 토익을 공부하며

재취업을 해야하는 형편인지라

누구를 돌아볼 여유가 없어서인지

그녀를 만나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몇번 했습니다.

그래도 그녀를 만나고 오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처음 카페정모에서 만날때부터 오랜친구같은

느낌였으니까요.

현실적으로 누나는 나이도 있으니까

좋은 남자 생길때까지는 내가 남친도 되주고

친구도 되주고  동생도 되주겠다고

그녀도 웃으면서 받아들였죠

누나의 남자는 내가 골라 주겠다는

농담도 주고받았었죠

한번은 그녀가 우리집에 왔을때

키스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많이 친해지고 시간이 좀 흐른 뒤였습니다

제가 좀 기습적으로 했지만

그녀도 받아들였으니까.....

메신져를 통해 얘기하다 이문제로 한번 다투었습니다.

그녀는 선을 긋자고 했고

차라리 안만나는게 낫다며 받아쳤고

그럼  그만 만나자는 식의 그녀의 선포가 있었습니다.

며칠뒤에 자기가 좀 심했고 다시 만나자는 그녀의 연락이

있었습니다.

저는 좀 시간을 갖자고 했죠

그만 만나자는 식으로 먼저 얘기하고

본인의 마음가는데로 감정에 충실하고 싶어서

다시 만나자는 그녀의 변덕이  싫었습니다. 그때는.......

한 열흘쯤 연락을 안했는데 나이트를 가도 다른 여자랑 있어도

그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잘때도 일어나도

평소에도 .... '너 아니면 안돼' 이런 감정은 아녔지만...

이대로 헤어진다는게 우숩게 생각되었습니다.

애들도 아니고 메신져로 티격태격하다가 헤어진다는게 좀....

전에 사귀던 여친도 전화로 헤어져서 내내 마음이 걸렸거든요.

그후 며칠뒤에 다시 만났습니다.

꼭 무슨 기대를 가지고 간건 아니지만 그녀는 많이 적극적이었습니다.

제 바뀐 헤어스탈이 많이 맘에 들었나 봅니다.

저는 그녀에게 기대하는게 없는데 그녀는 저에대한 기대가 있는거 같았습니다.

'결혼을 할 나이라서 그러나?'

그때 헤어스탈도 그녀가 좋아하는 머리였으니까요.

술을 한잔 먹고 기분이 좋아지면서

그녀의 집에 바래다 주는길에

우리는 처음으로 여관에서 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며칠뒤 한번더 관계를 가진뒤

그녀의 변덕이 또한번 시작되는거 같았습니다.

사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안사귀는 것도 아닌거 같은

이런 어정쩡한 관계를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그녀의 변덕을 받아줄 만큼 여유도 없고

가장 중요한건 제가 나 스스로에게

'이여자를 좋아하는 가?'

라는 질문을 던질때

만나서 좋은거지 좋아하는건 아닌거 같았습니다.

분명히 좋아했던 여자들하고는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그녀와 이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간 감정들, 헤어지는 게 낫겠다라고

얘기 했습니다.

그녀는 우리가 사귀는 거라고 생각했답니다.

꼭 남들과 똑같이 사귈 필요는 없다고 말이죠.

본인도 이기적인거 이해한답니다.

남자가 자기를 보러 찾아와야지

본인이 먼저 연락하고 찾아가는건

싫다고. 그래서 내가 다른 남자들에비해

무관심하고 무심했던거 놀랬다고

그래도 저는 제가 만난 여자들 중에서는

가장 잘해준 여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며칠간 저한테 전화도 많이 하고

메신져로 얘기도 많이 하고

내가 너무 보고싶답니다.

그래서 우리집에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그렇게 오는게 싫답니다.

나는 그렇게 많이 찾아가고 늦게 혼자 집에 온날도

많은데 고작 몇번가지고 귀찮다고////////

그래도 장점이 많은 여자니가 이해했습니다.

우리집에 와서 세번째 관계를 가졌는데요.

그녀는 사귄남자들하고 몇번 관계를 가졌답니다.

저는 좀 여자 경험이 많은데요

이런 얘기를 그녀한테 괜히 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그냥 솔직했던건데..

철없었을 때니까..

암튼 섹스를 해보면 그사람의 성격에 대해서

조금은 아는것 같습니다.

그녀와의 관계에서도 좀 이기적인 그녀를

발견할수 있었으니까요.

심각한건 아니였지만.

이제 그후에 그녀는 한이틀 연락하더니

연락을 안합니다.

제가 문자를 보내도 시큰둥하고

전화를 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도 연락을 안했죠

한 일주일뒤 그녀에게 잘있냐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본인의 변덕때문에 며칠 연락안하다가

잘있냐라는 문자 솔직히 웃겼습니다.

저도 그냥 영화보고 있다라고 답문을 보냈는데요.

또 한 열을 연락이 없다가

제가 얘기좀 하자고 문자를 보냈고

연락이 없는걸 보니

이제 끝났다고 생각하면 되겠다고

또한번 문자를 보냈습니다.

역시 연락은 없었구요.

이런식으로 머 관계는 정리된거 같습니다.

그간 있었던 일과 감정들을 어떻게 글로

다 옮길수 있겠냐만요..

제가 궁금한건 왜 갑자기 말한마디도 없이

그녀가 연락을 안하녀는 겁니다.

사실 최근에 그녀가 5년간 다니던 직장도 옮기고

또 이사를 가서 많이 바쁜건 알지만

그래도 연락한번 안할정도로 바쁜건 아닐테니까요.

내가 멀 잘못했을까?

내가 여자 경험이 좀 있고 좋아하는 마음이 많이 없는데

관계를 갖고, 내가 본인 뜻데로 움직여 주지 않아서 그런건가?

지금은 별로 그녀 생각은 안합니다.

제가 싫은거는 아무리 빨리 만나고 헤어지는 세상이지만

최소한 우리의 관계가 진실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연락도 안하고 문자도 씹을정도로 잘못한 일이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건 예의도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저는 키가 180이고 그녀는 168

둘다 큰편이죠.

저도 머 빼어난 외모는 아니지만

그녀도 와~하는 외모는 절대 아닙니다.

저는 남자잖아요. 객관적으로

처음엔 농담으로 받아들였는데

그녀는 정말로 본인이 되게

괜찮은 여자라고 생각하는거 같았습니다.

제가 볼때는 외모는 아닌데..

제가 처음부터 외모보고 만난거 아닌데..

이런얘기 여자분들한테 죄송할 수 있지만

저는 좀 그녀의 행동때문에 재수 없습니다.

이런 여자였나?

내가 잘해줄려고 했던 여자가?

이렇게 글을 올린거는 여자분들에 심리가 

궁금해서 입니다.

머가 잘못된건 지요...

제목 그대로 변덕스런 여자 VS 무관심한 남자

이런 만남은 어울리지 않나요?

부족한 내용이지만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리플 달아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