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한 남친..

힘들오2005.08.12
조회1,747

오늘 아침 울집 애견강아지가 죽었습니다...

공원에서 뛰어놀다 어디다 부딪혔는지 갑자기 코피를 흘리며 죽었습니다...

사람같던 우리 강아지... 지방에 혼자 지내는 나는 아침부터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오늘 남친이 오기로 했기에 아침에 울면서 전화해서 혼자있기 싫다고 자꾸 눈물이 난다고

일찍 와달라고했습니다...

잠결에 받은 전화 알았다고 울지말라고 빨리간다고 그랬던 사람이 두시간이 지나도 전화가 없길래

전화를 했더니 자고있더군요...

그리고 내가 언제 올거냐구했더니 똑같은 소리 울지말라고 빨리간다고...

잠을 못 잤나보다 하시겠지만 어제밤 11시에 잠을 잤고 제가 아침9시에 깨웠습니다... 그런데다가 지금은 11시입니다..

아무리 못자도 여자친구가 울면서 속상하다고 와달라고하는데 그냥 자는 남자친구가 있나요?

당장 달려와야하는거 아닌가요?

옆에서 늘 애교피던 강아지는 자꾸 생각이 나고 눈에서는 눈물이 계속 흐르고 이제 남친까지 너무 서운하게 하네요...

제가 너무한건가요? 생각을 안하려고 다른데 신경쓰려고하는데도 자꾸 옆에서 쳐다보던 강아지가 자꾸 생각나네요...

앞으로 얼마나 더 울어야 올지... 자존심은 상하지만 지금 제 마음을 잡을수없어 와달라고했더니 빨리온답니다..점심먹고 그래서 언제먹냐구했더니 12시에 먹는답니다...

이사람 머리속에 빨리올생각은 있는걸까요?

원래 점심은 12시에 먹는데...그게 절위해 빨리 먹어주는것도 아니고 여태 저한테 그냥 구렁이 담넘듯이 말한건가요? 너무 울었더니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계속 눈물은 나고 마음도 너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