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정신연령

억울이2005.08.12
조회1,346

저흰 4개월 만나 중매여서...  결혼한 커플입니다

결혼전부터 좀 이상하다 생각하고

생각이라는게  ...  왜 저럴까 였습니다

 

근데 사람 착하고  말 수가 없어  든든한 부분이 좋아 결혼이란걸 하게 되었습ㄴ;ㄷ

그리고  문제점을 이야기하면  가만히 듣고 있어서 

본인도 알고 있는데  표현력이 없어  미안하다 못하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결혼이란걸 해서 보니

도대체  같은말을  보통 10번 정도는 해야  알아듣고

주위에 뭐하는지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도통 관심도  신경도 안쓰고

 

한예로  제가  아기를 허니문베이비로 갖었는데

유산기가 있어  운전을 하지마라고 했지만

도려  자기 대리운전 시키고

병원 어디다니냐고  묻지도 않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먹고싶은 음식이 있었지만 3개월 내내  사주는 법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아이가 유산이 되었지만

 

아무튼 

전  부지런하고  매사가 명쾌한 편입니다

근데 신랑은  어제일도 잘 기억을 못합니다

제가 감동적으로 무슨일을 해줘도  다 잊어버리고

언제 나한테 그랬냐 합니다

 

그럼 제가  언제 언제 그랬다 고  그러죠

그럼  그런걸 다 기억하는제가  피곤하다 합니다

 

근데  문제는 

신랑이 매사  어처구니 없는 핑계를 대는겁니다

한번은 싸우다  신랑이  베게를 제게 던졌습니다  아주 세게  제얼굴에......

바로 앞에서  근데   그 사람 제게 뭐라 하냐면

 

자기가 오죽했으면  그랬겠냐고 ....

그리고  자기는 던졌는데  제가 얼굴을 거기에 댔다고  자긴 잘못한거 아니랍니다

바로 앞에서 제 얼굴을 향해 던진 사람이 ....

 

매사 그렇게 어처구니 없는 행동으로 핑계를 대니 제가 화가나고

자기 잘못은 깨긋이 인정하고  미안하다 하면 풀어질 일을

어린애같이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솔직히  신랑이 그럴때면  갑갑하고  심란하고 수준이 낮아 보입니다

 

제가 화를 내면 풀어주는 거 없습니다

그냥 내버려 둡니다

그리고 자기 할일 다 하고 늦게들어오고  잠만자고 가

집을 여인숙 취급합니다

 

결혼할때

저희 어머니가  신랑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엄마 :  자네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전세 얼마인가?

신랑 :  전세 2000만원 임대아파트 입니다

엄마 :  그래!!  그럼  둘이 벌면서  아끼면  좀더 좋은 집으로 옮기면 되겠네...

신랑 :  네!1

 

결혼해서 알고 보니 

신랑이 전세 1000만원에  월세 30만원씩 내고 있는겁니다

제가 그랬죠 ...

어째서  월세가 나오냐구   100% 전세 2000만원이라면서....

 

신랑 하는말  남들은 그렇게 사는데 자기는  돈이 없어  월세로 산답니다

그럼  왜 그때 그렇게 이야기 했냐고  하니...

자긴 절대 거짓말 한게 아니랍니다

 

자기가 뭘 거짓말을 했냐고

분명 이 아파트는  전세 2000만원 짜리다고  남들도 다 그렇게 산다는거죠

그래서  장모님에게  그렇게 이야기 했다고  ........ 억울하고 기막히다고

자기는 잘못한게 없다고 

되려  제 성격이 이상하답니다

 

생활비 통장에서

용돈 받은거  말고

따로  돈을 맘대로 찾아 씁니다  신랑이.....

 

저도 이해할려고 합니다

남자도 사회생활하다보면   뜻하지 못할 돈이 필요하고 

돈가지고  째째하게  구는것도 저도 안좋아서...

 

근데  필요이사의 돈

1주일만에  400만원 정도의 돈을 찾아써버려

제가  어디다 썻냐고 했더니

 

"""" 쓸대 썼어"""" 이럽니다

그리곤  거기에 상응하는  핑계를 안댑니다

그걸로 끝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그럼  당신 맘데로 쓰라고  하면서  식탁위에  통장을 올려놨습니다

그럼  미안하다고 할줄 알았는데.....

 

그대로  그 통장 가지고 가서 

또 펑펑 쓰고 삽니다

왜 주냐고 도 묻지않고 ....   이야기하잔 그런말도 더욱 없고요....

 

몇달후  제가 시댁에 가서  일렀습니다

그랬다고 신랑이

 

그랬더니  신랑왈

"''''  아니  쓰라고 주기래 썼다  내가 잘못이냐????""""""""""

 

 

적반하장으로  제게 되려 큰소리 칩니다

전 저희 신랑이 이상하고 갈수록 신랑 수준이  너무 낮단 생각을 합니다

이 이외에도  이상한 에피소드 많습니다

 

결국 신랑이 하고 싶은 말은

자긴 잘못없고  있어도  아주 조금인데 .....

제 성격이 이상하고  못되어서  그런답니다

 

아무튼 전 신랑 이런저럼 일떄문에 

도무지 신랑이  존경스럽다든지  든든하다든지   그런맘이 안들어  힘듭니다

갑갑하고 수준이하단 생각만드네요

   

어떡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