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회사 봉이야기~~~

ㅡㅡ^2005.08.12
조회256

저는 23살,, A/S 센터에 근무하는 직원입니다.

매일 전화받으면서 눈팅만 하다가 저두 우리 부서 조부장~~에 대한얘기를 써볼까합니다.ㅋㅋ

우선 그분을 우리부서사람들은 "봉" 이라고 줄여서부릅니다.

왜냐면.. 항상 면봉을 귀에 들고 다니시고,, 면봉후비는걸 무척 조아라하시거든요.울회사 봉이야기~~~

처음 입사할때 회사언니한테 들은얘기인데요,

어느날 갑자기, 자기 귀에 먼가가 들어갔다는거에요,,,  귓속좀 한번보라구

언니는 봉한테 가서 귀를 들여봤는데 암것두 안보인다고 말했는데

잠시후 봉이 병원좀 갔다온다고 하고 갔는데.. 귓속에 면봉 솜이 들어갔답니다.울회사 봉이야기~~~

얼마나 후벼 팠길래 그 솜이 빠져서 들어갔을까요..ㅡ.ㅡ;;  것두 두번씩이나 그랬답니다.

암튼  참 특이한 인간입니다. 일하는걸 한번도 본적이 없구요,

출근은 울 사장님보다 더 늦게합니다.

출근하자마자 주식시작해서..  야한 동영상 보구,,  밥시간되면 자다가도 벌떡 인나서밥먹으러갑니다

신기할정도로... 5시55분을 딱 맞춰서 밥먹으러가요,, 밥은6시부터 주거든요.

멀 물어보면 항상 같은대답..." 나는 모른다~""  경상도 말투시거든요.. 정말 짜잉나죽겠어요.

우리끼리 서로 얘기해서 몰랐던걸 서로 공유하고잇으면 " 나는 알고있었다~""  ㅡㅡ;; 알고잇었으면

알려주던가...  세상에 회의를 절대 안합니다.  회의하고왔으면 부하직원들한테 설명을해주고 통보를 해야는데...  절대 안하고 자기 혼자 압니다.

하지만 명절 전날은 회의합니다.. 다 모아놓고,, 누구누구 보너스 얼마나왔다... 이런얘기울회사 봉이야기~~~

이게 회의할 상황인가요??  정말 상황파악안돼는 봉...

작년 겨울인가?  회사가 엄청 바빴었거든요,  내 업무가 끝나도..전원 라인투입해서..

10시퇴근..ㅠㅠ...근데 전 이사준비때문에..이삿짐도 못싸고 있을때였어요

그래서 마침 주말이라 봉한테 상황얘길했죠, 이사때문에 잔업못하구 가야될꺼같다구.

근데 갑자기 소리를 고레고레 질르더니, 너만 바쁘냐 다 바쁘다 이러더라구요...ㅡ.ㅡ;;;;

그래서 재수없어서 걍 피곤해도 당일날 짐싸고 이사갔습니다.ㅠㅠ...

근데 그담날 더 어이없는 상황,,, 봉이 출근을 하자마자 집에일있다고 가버리는거에요,

이유는, 자기아들이 대학생인데 기숙사 옮기기때문에 짐 옮겨줘야 한다고요,,,,,ㅡㅡ;

자기 부하직원은 이사가야는데 짐도 못싸게 해놓구선, 본인은 아들기숙사 짐 옮기러 조퇴하고

정말 돕니다,울회사 봉이야기~~~

이것뿐아니라, 울 회사 언니 결혼하기 전에 웨딩촬영때문에, 출근 못한다고 하니깐

뭐라구한줄아세요??  " 왜 누가  결혼해~? "  이럽니다..ㅡ.ㅡ;;울회사 봉이야기~~~

이미 봉은 청첩장을 다 받은상태거든요... 

어제는 제가,  결제를 할게 있어서,  원래 봉말구 차장님한테 다 물어보거든요,

회사사람들 봉 거의 무시.. 

근데 차장님이 휴가를 가셔서 봉한테 결제를 하려구 말하니까..

뭐라구한줄아세요~??    저는 바빠죽겠고 급해죽겠는데..  글세 하는말이..

.

.

" 내 지금 안들린다.."

 

어쩌라고...ㅡ.ㅡ;;;;;;;;;;;;;;;;;;;

면봉이나 한 5셋트 선물할까합니다..더 후비라고..

 

이런...직장상사..  님들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