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넘의 사랑니를 멋하러 뽑아서..ㅠㅠ

속상해욥..2005.08.13
조회603

음..뭐라고..글을 써야할지..모르겠네요..

 

두서없는글이라도.. 이해해주세요..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구요..

 

부모님 밑에서 같이 살고있는지는 3년이나 됐네요..

 

친구들은..거진다 결혼을 한상태고..여기저기 날아오는 부캐를 주체할수 없을정도로

 

받고있습니다..

 

서로 일욕심이 많아서..조금만 더모아서..1년만 1년만 하다보니 일케되었네요..

 

교제를한지는..7년이 넘었구요..나이도 적지않은 나이구요..

 

참.. 직업이 간호사구요..그이는 보안일을 하고있고요..

 

작년가을쯤인가..유산한적이 있어요..그땐 종합병원 근무할때라..

 

3교대 돌아가는것이 무지 힘들었었나바요..그런아픔을 가지고나서..

 

1년 가까이 흘렀는데.. 이번주 내내 느낌이 안좋았는데..

 

임신3주더군요.. 솔직히 무지 기뻤어요...

 

근데..제가 지난주 토요일..사랑니를 뽑았거든요...

 

물론 마취도 했고..항생제..소염제..진통제..1주일동안 꼬박꼬박 챙겨먹었구요..

 

임신 사실은 안것은.. 그저께 목요일 였어요...

 

의사선생님께..말씀을 드렸더니..이번에는 연이 아닌가보네요...

 

이러시드라고요..첨엔 무슨말인지 몰랐는데..중절을 권하시더라구요...

 

너무많은 약물에 의해..아이가 정상이기 힘들다고..

 

저도 그런생각은 했었는데...항생제만 안먹었더라면 하고..ㅜㅜ

 

오늘 3시에 수술받기로 되었어요...어제 잠한숨 못잤구요..

 

시어머니 붙들고 울기도 했고요..시어머니 저보고 미련하답니다...

 

생리전이 었기에..사랑니 뽑은건데..임신한것도 몰랐었는데...

 

저희 병원 원장님 저 자궁에 혹떼러가는줄 아십니다..ㅠㅠ

 

1시간 일찍퇴근하기땜시..둘러댈말이 없었습니다..ㅠㅠ

 

지금 머리속이 텅빈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넘의 사랑니는 머하러 뽑아서..ㅠㅠ

 

주말인데..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위로좀 해주세요..

 

너무 속상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