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빠... 술좀 과하게 드시면 난리납니다.. 그놈의 지긋지긋한 술은 매일 드시고.. 그럼 저는 매일 분위기 파악하느라 숨도 못 쉴 지경입니다.. 어제도 술먹고 집안살림 다 때리부수고 난리치시다가 말리는 오빠와 실랑이가 있을때. 아버지를 때린다고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오고 온동네 소문 다 냈습니다. 이젠 창피하지도 않습니다. 부랴부랴 도망치듯 피씨방으로 나와버렸습니다. 몇해전 엄마가 돌아가시고 집도 경매로 넘어갔습니다. 저희 오갈곳없이 쫓겨나서 친구집 지하에서 자취했습니다. 글케 일년 넘게 지내오다 이산가족 상봉 프로를 보면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젠 좀 화가 꺽이셨을까... 기가 좀 수구러 들으셨을까 해서 아빨 찾아 다시 함께 살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조용할 날 별로 많진 않았지만 이젠 저도 20대 후반이랍니다.. 머리 굵어지면서 점점 더 이해되지 않고 참아지지가 않습니다. 한동안은 저때문에 엄마가 돌아가신거라고 엄마잡아먹은 년이라고 했습니다. 엄마 병간호 저 꼬박 병원에서 생활하며 잠시도 떨어지지 않고 했습니다. 근데요.. 저 남자 만났었습니다.. 남자만나 사랑했던 이야기 일기장 훔쳐보고선 갈보년이라고.. 너이러고 다니는거 엄마가 알고서 죽은거라고... 그렇게 얘기합니다. 이얘기 죽기보다 싫습니다.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친구들만나 좀더 오래 길게 놀려고 합니다. 그러고 들어가면 갈보년이란 소리 또 듣습니다. 언놈만나고 들어왔냐고.. ㅠ 저희오빠 그런아빠때문에 결혼생각 못합니다. 그런오빠때문에 제발 우리라도 맘 편하게 살자고 하지만 오빤 동생결혼할 때까지 어케라도 참자고 합니다. 정말 답답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아빠 혼자 두면 돈도 없고 주위 돌봐줄 사람도 없고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퇴근후 집에 들어와서 맛난 밥먹음서 웃으며 이야기도 하고 두발뻗고 편히 잘수 있는 그런 화목한 집이 너무 그립습니다.. 늙으신 홀아비 혼자 버려두고 우리끼리 살면 저희 맘은 많이 편하겠습니까.. 그렇다고 매일같이 지옥같은 집에서 살아야 하는 걸까요.. 전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몰겠습니다. 이렇게 고민만 한지 사춘기때부터 10년도 넘어가네요.. 이러다 정말 뉴스에 얼굴나오지 않을까 싶네요...ㅠ1
난 아빠때문에 미쳐버릴것 같다.
울아빠... 술좀 과하게 드시면 난리납니다..
그놈의 지긋지긋한 술은 매일 드시고..
그럼 저는 매일 분위기 파악하느라 숨도 못 쉴 지경입니다..
어제도 술먹고 집안살림 다 때리부수고 난리치시다가
말리는 오빠와 실랑이가 있을때.
아버지를 때린다고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오고 온동네 소문 다 냈습니다.
이젠 창피하지도 않습니다.
부랴부랴 도망치듯 피씨방으로 나와버렸습니다.
몇해전 엄마가 돌아가시고 집도 경매로 넘어갔습니다.
저희 오갈곳없이 쫓겨나서 친구집 지하에서 자취했습니다.
글케 일년 넘게 지내오다
이산가족 상봉 프로를 보면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젠 좀 화가 꺽이셨을까... 기가 좀 수구러 들으셨을까 해서
아빨 찾아 다시 함께 살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조용할 날 별로 많진 않았지만
이젠 저도 20대 후반이랍니다..
머리 굵어지면서 점점 더 이해되지 않고 참아지지가 않습니다.
한동안은 저때문에 엄마가 돌아가신거라고 엄마잡아먹은 년이라고 했습니다.
엄마 병간호 저 꼬박 병원에서 생활하며 잠시도 떨어지지 않고 했습니다.
근데요.. 저 남자 만났었습니다.. 남자만나 사랑했던 이야기 일기장 훔쳐보고선
갈보년이라고.. 너이러고 다니는거 엄마가 알고서 죽은거라고...
그렇게 얘기합니다. 이얘기 죽기보다 싫습니다.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친구들만나 좀더 오래 길게 놀려고 합니다.
그러고 들어가면 갈보년이란 소리 또 듣습니다.
언놈만나고 들어왔냐고.. ㅠ
저희오빠 그런아빠때문에 결혼생각 못합니다.
그런오빠때문에 제발 우리라도 맘 편하게 살자고 하지만
오빤 동생결혼할 때까지 어케라도 참자고 합니다.
정말 답답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아빠 혼자 두면 돈도 없고 주위 돌봐줄 사람도 없고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퇴근후 집에 들어와서 맛난 밥먹음서
웃으며 이야기도 하고 두발뻗고 편히 잘수 있는
그런 화목한 집이 너무 그립습니다..
늙으신 홀아비 혼자 버려두고 우리끼리 살면
저희 맘은 많이 편하겠습니까..
그렇다고 매일같이 지옥같은 집에서 살아야 하는 걸까요..
전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몰겠습니다.
이렇게 고민만 한지 사춘기때부터 10년도 넘어가네요..
이러다 정말 뉴스에 얼굴나오지 않을까 싶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