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을깨버린다는 그녀석

여름이 싫다2005.08.17
조회292

저녁 퇴근길에 갑자기 폭우가 내려 비를 쫄딱 맞고 옷이 다 젖구 신발두 젖고 아무튼 기분이 영 않좋았는데 일이 터졌습니다 

( 인천의 해수욕장에 삽니다) 종점에 내려서 걸어가고 있던 길이었는데 배도고프고 그래서 과자 하나 사서 쫄래쫄래 걸어가고 있는데 불량해보이는 어린 것들이 모여 않자 담배를 피고 침을 밷고 있었습니다 기분은 별로 였지만 옷두젖고 신발두 젖고 찝찝하고 그래서 얼렁 가자 신경쓰지말고 가자 이러고 옆으로 비켜서서 가고 있었습니다  (사실은 어둡고 그래서 쫌 겁이 났습니다  ㅋㅋㅋ )

근데 뒤에서 달려오는 소리가 들리면서 들어보지도 못한 욕을 하면서 달려오는 것이었습니다

개*년 씨* 좆* 대갈빡을 뽀개뿔라  이러면서 주먹을 쥐고 달려 오더군요 아씨 ~겁이좀 납디다 목덜미있는데 까지와서 주먹이 섰습니다 . 어떤놈인데 이러나 싶어 뒤를 돌아다 보니 솜털이 보송보송 한게 애들이었습니다 순간 황당경악 야 너몇살이야 이말 부터 나오드라구요 열이 받으니 말두 잘안나오고 분노로 몸이 후들 거려서 그랬더니 아주 발랄한 목소리로 저 고2데요 아 제가 술먹어서요 글더니 지 머리통을 지손바닥으로 치면서 웃는 겁니다 잘못했다면서 키큰 호리호리한년땜에 그녀석이 말한 호리한사람 제친구 입니다 지들한테 담배 안팔고 술안팔았다고 (몇몇 양심없는 인간들 애들한테 담배 팔고 술팔고  할짓이 아닙니다 돈몇푼이 중요 한게 아닙니다 ) 열받았다면서 아무잘못없이 지나가는 저를 때리려고 했답니다  그때 살해당하는 기분을 맛보았습니다.

사실 그자식이 절쳤으면 했습니다 그럼 정신들게 오지게 패놨을텐데 먼저때리면 고소 를해두 불리 하고 오후8시 가량이라 법의 처벌도 강하고 애들이지만 합의 안해주면 폭력 혐의로 소년원 가니까 하튼여러생각했습니다 파출소에 전화를 할까 하다가 때린게 아니라 게네부모님들 오시고 학교 선생 오면 끝날꺼 같고 이것들 패놔야지 속이 게운 할꺼 같아  손으로 때리기엔 제손이 아까워서 아버지께 전화했죠 죽도(竹刀)좀 가져다 달라고 그랬는데 아빠오시는게 늦을꺼 같아 집으로 뛰어갔습니다 우선 옷부터 갈아입고 운동화신고 죽도 가지고 엄마 아빠가 못나가게 말리셔서  집에 있다가 몰래 나가서 그자식들 있던데를 갔더니 없었습니다 그래서 동네에 아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어디있다고 말해 줘서

갔는데 아빠엄마께 들켜서 부모님이랑 같이 가게 됐습니다 엄마 아빠는 그냥 신고하고 말라고

근데 그러기엔 넘 열받습디다  어쨌든 그집을 아빠랑 찾아 갔는데 방하나에 무슨 마약소굴도 않이고 담배연기가 자욱하고 기집에랑 사내놈이랑 담배 피면서 있고 그놈은 누워있습었습니다 그래서 서 야 너나와봐 이랬더니 무조건 죄송합니다 성의없이 설렁설렁 그놈은 그게 재미 있었나 봅니다 

지가 술먹고 기분이 않좋고 지누나가 집을 나가서  그렇다고 (아까랑 말이 또 틀립니다)고등학교 2학년 제보기엔 고1이나 됐으려나  하튼 그래서 때마침 지나가는 저를 팰려고 그랬답니다

순간 욱해서 저도 때릴려고 그랬지만  아빠엄마가 계셔가지고 참았습니다 저도 그럼 그놈이랑 같아지니 참자참어  하곤 넌 니기분나쁘면 지나가는 사람 칼로 찔러 죽이니 니기분 나쁜건 너혼자 해결해야지 왜 지나가는 사람 아무런 연관도 없는 나한테 이러니 왜 죽여놓고 미안하다고 술먹어서그렇다고 그래 그럼 넌 살인죄로 무기징역 아님 사형 일테니 하니 웃으면서 제가 술먹어서요 그말만 연거퍼하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말해봐야 입만 아프겠다 싶어 그냥 왔습니다 지네 부모도 못고치는걸 누가 고치겠습니까  

하튼 그어린것들 보기에도 어린것 들한테 술팔고 담배팔고 혼숙하는데 민박주고 하튼 어른문제 입니다  휴가철이고 방학이라 탈선 과 비행이 번번이 이루어 지는데 경찰들은 왜 단속 들 안하는지 또 돈몇푼 받겠다고 애들한테 팔면 안돼는 것들 파는 인간들이나  하튼 기분 더럽습니다

10살이나 어린것들한테 욕먹고 맞을뻔 했다니 ...

 이렇게 다니다 또 저런일 당할지 몰라서 아예 쪼그만 호신용 칼 들고 다닙니다 아 이여름이 빨리 지나 갔음 좋겠습니다 아님 이사를 나가던지 둘중에 하나 해야겠죠

그놈들 제가 사진찍어 놨는데 올릴까 하다가 참습니다 고등학생이라는데 공부는 안하고 그렇게 다니니 정신좀 차렸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