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커피 타 놓는 일이 저의 업무인가요???

박성은2005.08.17
조회532

휴~~~

 

한숨부터 나옵니다..

 

전..그냥.. 평범한 직장을 다니는 2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저희 회사는.. 공장이 딸려 있는 사무실이예여..

 

전.. 그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 중에 하나이지요..

 

요즘. 날씨가 마니 더워져서.. 냉장고에.. 커피를 타 놓곤 했어여.. 작은 통에.. 거의 매일... 12통씩..

 

그렇게 타 놓으면.. 이틀도 못 가요.. 생산에서 드시고.. 영업쪽도 드시고.. 그리고..

 

손님들도 오시면.. 드리고..

 

그렇게.. 7월 초부터.. 타놓았는데.. 사람들이.. 구차나서 인지.. 커피를 흘려 놓고는...

 

닦아 놓칠 않았어여.. 그것을.. 전.. 저의 일을 하면서.. 닦곤 했쪄..

 

사무실이 지저분해 지면.. 제가 혼나니까요..

 

그런데.. 아침에 출근을 했는데.. 그 너저분한 탕비실..

 

전.. 화가 나서.. 커피를 타 놓지도 않고.. 바닥을 닦지도 않았찌요..

 

냉장고엔 물론.. 커피가 가득 해야 하는데.. 커피가 없겠죠??

 

냉장고를 열어본 저희 차장님.. "커피가 없네??ㅇㅇ 씨.. 커피 좀 타놔~~" 거기까진 참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장님... 하시는 말씀.. "ㅇㅇ양 커피 좀 타놔.. 왜 커피를 안 타놔??"

 

이러는 거였습니다.. 전.. "커피 타는 것 도 하루 이틀이고.. 이젠 힘들고.. 오늘 바빠서.. 못 탔어요.. 바닦는는 것도..힘들어서 이젠 커피 안 타 놓으려구여.. "

 

이케 말했더니.. 부장님께선.. "니가 힘들어도 당연히 타 놔야 하는거 아냐??"

 

이러시면서 나가시는 거였습니다..

 

전.. 참고.. 오기가 생겨서.. 역시나 안 탔습니다..

 

몇 시간 후에.. 부장님이 오셨어여.. 영업부라.. 외근을 나갔다가 들어오셨거든여..

 

"ㅇㅇ양 왜 커피 안 탔어?? " 전.. "커피 타 는게 저의 임무는 아닌데요?? "이랬더니..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시면서.. "뭐? 니 임무가 아니라고?? 그래서 앞으로 안 타놓겠단 말야??"

 

그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전.. "제가..  커피 타 놓고 싶으면 타고.. 안 타고 싶으면 안 타는 건데..

왜 부장님은..강요를 하세요? 왜 명령을 하시냐고요?? 제가 커피 타는 다방 여자도 아니고..

왜 읍박 지르세요?? 아 다르고 어 다른데.. 부장님이 그렇게 나오시니깐.. 하기 싫어요

저. 이젠.. 힘들어서.. 커피 안 탈꺼예여.. "

 

이케 말했더니.. 욕을 욕을 하시더라구여.. 젊은것이.. 어쩌구 저쩌구..

 

전.. 너무나 화가나서.. 퇴근시간이 다 되어서.. 언넝 퇴근을 했쪄..

 

바로.. 상무님께 저나가 왔더라구여..

 

"니가 잘 못했으니깐..낼 출근 하면.. 부장님께  죄송하다고 말해라~" 그러시는 거예여..

 

솔직히..

 

제가 잘 못 한 겁니까?? 별 것도 아닌데.. 너무.화가나서.. 열이 받아서..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사소한거지만..

 

당연하게 생각 하는 사람들..정말.. 이해가 안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