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찬밥 신세 하지 말고 더운밥 되세요..

도토리2005.08.17
조회345

잘 할려고 너무 애쓰지 마세요.

아무리 님이 뽀다구 부서져라 헌신적으로 잘 해 드린들

아무소용 없습니다.

또 모르죠..

나중에 아주 나중에...

돌아 가시기 전에 그나마..

그동안 고생 했다 라든지 또는 그래도 니가 내 며늘이 되어준게

고마웠단다.. 하는 말씀 한마디 해 주심 모를까 대부분 그런 분들

찾아 보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전처 아이도 가고 현실은 님과 가족만 알콩 하게 사시게 됐으니

현실에만 충실하게 행복 하세요.

시부야 하시든 말든 신경 쓰지 말고 잘 할려고 애 쓰지도 마세요.

님이 그렇게 신경쓰고 맘을 써도 어느 하나 서운 하시면

다 도루아미타불 되는건 따논 당상이랍니다.

 

그리고 남편분한테도 그러세요.

나한테 직접적으로 하신 말씀 아니고 전해 달라는 식으로

푸념 하듯이 하신 말씀 그대로 성실하게 옮기지 말고

그냥 당신 선에서 덮어 달라고..

나한테 서운한게 있고 하시면 당신 걸치지 말고

나한테 직접 말씀을 하시라고 전해 달라고 하세요.

그래야 님도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까 하네요.

 

옛날 같이 마냥 귀벙어리 삼년 어쩌고 저쩌고 한거 요즘엔

거들떠도 안 보는 구닥다리 말에 지나지 않습니다.

님 가족을 중심 구성원으로 움직이세요.

절대로 시부를 가운데 두고 움직이고 생각하지 않았음 하네요.

 

님이 그렇게 한들 아무도 알아 주지도 않고 나중에는

당연시 님이 해야하는 일로 알고 조금 소홀하면 님은

무좌게 나쁜 며늘이 되는 겁니다.

잘할려고도 말고..

시부 맘 헤아려 드릴려고도 말고..

그냥 흐르듯이 하세요.

 

시부도 그 할머니(?) 라는 분 집으로 왕래 시키면서

며늘한테 미안함 맘이 조금이라도 있었음

그렇게 보란듯이 왔다 갔다 하게 안 하셨을 겁니다.

며늘이 편하다면 편하겠지만 불편하다면 불편한 존재인데

아무리 자식 같다고 해도 정식적으로 결혼 생각도 없는 분을

단지 무슨 목적만을 위해선지 잘 몰겄지만

시부 분도 님한테 그리 썩 잘 하시는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님 몸 생각하고 가족의 행복만을 추구 하셨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