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다닌다는 쌈닭아줌마.

에효효~200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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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도 우리집에 와서 싸움을 걸었습니다.

이유는 샤워기 머리부분에 벽에 부딫혀서  소리가 났다네요..교회다닌다는 쌈닭아줌마.

 

어찌나 황당한지.. 우리 어머니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죄송하다는 말씀만 하셨습니다.

 

어느 한가한 사람이 샤워기를 하루 종일 벽에 두들기겠습니까?

 

회사에 학원다에 고단한데 말입니다.

 

우리집 5식구이지만 모두 일을 하기 때문에 낮에는 집에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모두 성인들이고, 예의는 엄한 조부모님게 배웠다 보니, 집에서 고성방가나 술을 마시는 일도 없습니다.

 

요즘은 무서워서 tv소리도 안 들이게 하고 봅니다.

조금만 커도 가족들끼리 서로 줄이라고 난립니다. (그래서 외화를 좋아하게 되었죠..자막만 보면 된까요~ㅋㅋㅋ)

 

심지어 11시 30분이 넘으면 변기에 물도 못 내리고 다음날에 내립니다.에효효~ 교회다닌다는 쌈닭아줌마.

 

 

한 2년전 쯤에 아버지의 사업이 안 좋아 져서 집에 경매에 넘어가고, 이 집에 월세로 세들어 살게 되었습니다. 교회다닌다는 쌈닭아줌마.

 

아는 분의 고마운신 도움으로  싸게 들어와 살게 된 거죠교회다닌다는 쌈닭아줌마., 그런데 이집에 들어 올 때 주인집에서 '살수 있겠냐'고 걱정을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유도 모르고 감사히 들어왔는데, 알고 보니 옆집 아줌마 때문이었습니다.

 

다세대 주택이 다들 아시겠지만, 벽도 얇고 여러집의 소리가 들립니다.

 

생활 소음이라고 하지요~교회다닌다는 쌈닭아줌마.

 

그 소음에 옆집 아줌마가 많이 민감한가 봅니다.

 

한 번은 제가 두달 정도 오전 7시에 출근이었습니다.

 

5시에 일어나 6시에 집을 나서는데 겨울이고 피곤에서 운동화를 신고다녔습니다.

 

물론 발소리는 기본으로 줄이고 나녔죠.. 그런데 몇일 뒤 이 아줌마 현관문을 열고 팔짱을 끼고 쳐다보고 있더군요... 아침부터 싸움을 걸려는 건쥐~교회다닌다는 쌈닭아줌마.  아줌마의 눈빛이 무서워서 도망치듯 출근을 했습니다. 교회다닌다는 쌈닭아줌마.

 

뿐만 아니라 내 동생이 그 아줌마네 아들을 노려 봤다고 합니다.

근데 알고 보니 우리 오빠가  쳐다본건데(노려본 것도 아닙니다. 후래시를 들고 다녀서 누군가 해서 쳐다봤다네요..), 그.런.데. 내 동생이 노려봤다고 싸움을 걸더군요,..교회다닌다는 쌈닭아줌마.

 

그 때가  밤이었는데도 정확히 봤다고 하는데..

왜 오빠와 동생을 구분을 못 했을 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존대말을 써 가며 물어 봤는데 밤에도 보인다고 합니다...무슨 소머즈인지..교회다닌다는 쌈닭아줌마.

 

참고로 제 동생은 친가쪽을, 오빠는 외가쪽을 닮아서 다른 사람들이 보면 형제가 아닌줄 알정도 입니다. 키차이도 많이 나고요..

 

심지어는 빗자루 놓는 소리까지 들린다고 시비를 겁니다. 교회다닌다는 쌈닭아줌마.

 

그렇게 싸움을 밤 11시에 걸어놓고, 집에 돌아가서는 전기 청소기를 돌립니다. (집이라고 해봐야 현관문이 나란히 있습니다.교회다닌다는 쌈닭아줌마.)

 

무슨 똥 묻은 x가 겨묻은 x한테 뭐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교회다닌다는 쌈닭아줌마.

 

우리가 알아보니 예전에 여기 살던 사람도 어찌나 그 아줌마가 싸움을 걸었는지 손사례를 칩니다.

 

아랫집 아줌마는 그 옆집 아줌마 남동생에게 사타구니를 맞아 병원에 입원도 했었습니다.

 

그 때 목사집안이라고 한 번만 봐달라고 했답니다.

 

이 아줌마 교회구역장 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평일에 싸움을 하고, 일요일 되면 교회에 나간다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런데 더 우습다고 느낀건 초등학교딸과 중학교 아들은 롤러 블레이드를 타고 계단을 오르내립니다.

 

발소리도 쾅쾅하고 크게 냅니다. 기침도 쿨럭쿨럭 합니다.

 

저는 원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 초등학교 다니는 여동생이 시끄러워! 하고 소리지르니까,

 

일부러 그러는 거야!  하고 중학교 다니는 오빠가 맞받아 치는 겁니다. 교회다닌다는 쌈닭아줌마.

 

특히 여자아이는 일부러 현관 근처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첨에는 연습인줄 알았는데 대충 크게 거의 매일 같이 불러 댑니다. 밤 11가 넘어도 말입니다.

 

아이들이다 보니까 요즘 방학이고 하니 밤늦게까지 뛰고 소리지릅니다.

 

그래도 우리는 한 번도 뭐라고 해 본적도 없습니다.

 

우리집은 모두 성인이다 보니 생활 소음이거니 하고 참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 집에서 뭐를 손질하는 건지 너무 소리가 커서 결국은 잠이 깨 버렸습니다.

 

화는 나지만 싸워서 같은 사람이 될수도 없고 ,

 

어디 말  할 때도 없고, 해서  하소연 차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혹시 안 싸우고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아시는 분은 좀 알려 주세요..

 

정말이지 같은 사람은 되고 싶지 않습니다만 요즘 너무 신경이 곤두서서 집에 들오는 것이 편하지가 않습니다.교회다닌다는 쌈닭아줌마.

 

지혜롭게 해결할 방법 좀 알려 주세요교회다닌다는 쌈닭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