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거짓말...

리플좀...빨리..2005.08.18
조회2,522

4년간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지금도 만나는 상황이구요...

저는 21살이고 남친은 24살이예요///

작년 12월에 제대해서 현대 우리 둘다 대학을 다니는 중입니다.

 

남친,... 정말 저한테 잘합니다. 솔직히 첨에 남친이 절 많이 좋아라 하고 잡고 해서 계속

사귀게 되었죠... 그렇게 사귀다 군대를 갔고 전 기다렸어요.

군 제대 후 오빠가 조금씩 변하는 것 같았죠...

 첫번째는 군대있을땐 항상 전화를 하죠 하루에 몇통이고 ...

물론 군대속에 있으니깐 불안한 마음에 저에게 집착하고 전화를 하루 엄청나게 하는건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제대후... 하루에 한통...두통올까합니다..

하루종일 연락없을때도 있었구요...제가 더 많이 전화하고 매달리는 상황;;ㅠㅡㅠ;;

 

오빠는 05학번으로 다시 대학에 갔어요 대학이 지방이라 다시 수능을 봐서 드갔죠.

그렇게 좋은 학교는 아니지만 전 군에 있다가 수능쳐서 입학한 오빠가 자랑스러웠고

오빠가 이제 정말 착실히 살아갈거라 기대했어요.

하지만... 제 기대와는 너무 달랐습니다...

스물살 아이들이랑 어울려서 매일 당구장에 술에.. 동생들에게 미쳤어요.

저보다 동생들이 먼저죠...

 남친과 학교가 가까운데,...금욜은 자기 동생들이랑 노는 날이랍니다..

전 월 화 수 일을 가기때문에 학교 수업도 빡빡하고 오빠를 보고싶어도 주말까지 참아야합니다

가까이 있기땜에 잠시 얼굴 보는 경우는 있으나 남친은 늘 바쁘죠... 논다고...

한 번은 금욜 수업이 휴강되서 남친에게 전활했죠...

동생들이랑 놀고 있는데 동생들 배고파한다고 저보고 맛난거 사달라한답니다..

전 오빠도 보고싶고 동생들과도 좀 치해지고싶어서 흔쾌히 달려갔어요.

밥을 사주고 전 오빠랑 동생들이랑 같이 놀줄 알았는데...

아님 우리 데이트하게 비켜주던지...

근데 눈치를 살티니... 밥다먹었으니 저는 집에 가라는 눈치더군요...

오빠의 행동이 더 어이없었죠...

자기 보고싶어서 달려온 여자친구를 동생들 보는 앞에서 가라고 등을 떠미니...

전 너무 초라한 느낌이 들었어요...진짜 단지 동생들 배좀 부르게 하기위해서 저 오라한거죠..

 매일 매일 놀고 동생들 좋아하는거....정말 화나지만...신입생이고 곧 동생들은 군대도 갈테니..

이해하고 넘어갔죠...

 

두번째는 제대후 왠 여자아이와의 연락입니다.

인터넷 카페에서 이쁘장한 여자아이를 알았나봅니다...

고등학생이었죠.,.

그아이와 연락을 하더군요... 저한테 말했었다는데 전 잘 몰랐어요.

어느날 오빠 박명록을 보는데 잘 모르는 여자이름이 많더군요...

그래서 여자애 홈퓌에 갔더니 저희오빠 글 많더라구요..

저한테는 글 한 번 남기지 않으면서

둘이 아주 난리더군요

오빠 여자애가 먼저 알고지내자 했는데 박명록을 읽다보니...오빠가 먼저 말걸고 친하게 지내자 귀엽다 뭐 이러면서 접근했더라구요

만나지는 않았다고 해서 연락하지마라 하고 넘어갔어요.

오빠도 약속했는데....얼마후 여전히 연락하더군요..

또 싸웠죠....또 약속했고요...또 들키네요...또싸우고...

세번째 들켰을땐 그앨 만났더군요 그애 박명록에 오빠 글을 보고 알았죠 ...

우연히 만났대요...

헤어지자며 제가 난리를 부린후에 연락을 안하는듯 했어요.

 얼마후 오빠가 갑자기 싸이 탈퇴를 하네요./

전 탈퇴했구나하고 오빠가 싸이 안하는 줄 알았어요.

한달정도가 지난후에 전 싸이에서 오빠 동생 홈에 구경을 갔는데 박명록에 오빠 이름이...

싸이를 하더군요...

사진첩에 제 폴더따윈 없더라구요..

저한테 싸이 안한대놓고 절 한달가량 속였어요

또 싸웠죠 왜 거짓말하느냐고... 제가 그여자애랑 아무사이 아닌데 자꾸 뭐라해서 탈퇴했고

탈퇴하니깐 동생들이랑 싸이 할려고 다시 몰래햇대요..

그냥 귀찮아서 말 안했다나 뭐라나....

전 거짓말한게 너무 화났는데 싸이워드 뭐라뭐라면서 싸우는게 넘 유치했고 또 지난 여자애이야기로

싸우기 싫어서 또 넘어갔습니다.

 

세번째...

방학이죠 지금은 방학동안 오빠는 알바를 한답니다./

로바다야끼에서 서빙하대요...

근데 이상한게... 새벽내내 하는데 일이...6시부터 아침 7시까지하는데 일당이 삼만원이죠.

넘 작은 느낌이... 보통 아무리 적어됴 시급이 3천500원은 주는듯 하던데 야간은...

그리고 서빙하면서 문자 잘 보냅디다...

어쨋든 방학이 한달가량 지난후 전 친구랑 오빠를 놀래켜 주기위해 오빠가 일한다는

그곳에 갔죠~ 기대를 하고~

보통 자기 일하는데 몰래와서 놀래켜 주면 기분이 좋지 않나요~? 전 그걸 기대하고 갔는데ㅡ.ㅜ

가게에 앉아 종업원들을 둘러보는데 저희 오빠가 안보입니다..

일단 주문을 해뒀죠..

글고 문자를 보냈어요...

"자기야~ 자기가게 안주 모가 젤 맛있어?"

"왜?"이러더군요...

"응~~~~~~~먹을라그 그라징~ㅋ"이랬습니다

"오늘 바쁘다 오지마라"이러더군요...

전 그때까지도 몰랐어요.

그래서 "벌써 왔는데~ㅋ 시켰다"했죠

전화가 와서 다짜고자 성질내내요 ㅡ_ㅡ;;;전 어리둥절했어요

오늘 자기는 가게에 없대요... 가게사장이 다른가게를 하는데 거기 오늘 행사가있어서

일손이 모잘라 거기 잠깐가서 도와주고 나중에 다시 넘어온대요 ㅡ_ㅡ';;황당~

무슨 알바를 출장 보내?하는 생각이 들었죠 조금 이상했죠 오바하며 화내는게...

종업원을 불렀어요..."저기 혹시 여기..XXX라는 사람 일하나요?"

잠시 생각하더니..."아니요...그런 알바생은 없는데요"

전 머리를 한대 세게 쥐어박힌듯 했어요....띠용~

다시 다른 종업원을 불렀어요 좀더 높아보이는..."여기 XXX라는 학생 일하나요?"

"아니요 그런 사람은 일하지 않습니다..." 전...난감했어요...

그리고 언제 마치는 지 물었더니 "저희 가게는 5시에 모두 마칩니다"하더군요...

오빠 맨날 일곱시가 넘어 마치는데....ㅡ_ㅡ믿는 도끼에 또 찍혔습니다...

도데체 한달간 날속이고 어디서 일한것인지...

전화를 해쬬...

받길래 막 화를 냈어요 거짓말한게 너무 화나서...

그랬더니...그건물 일층으로 내려오라더구요..

내려가는 동안 전 별릐 별 생각이...호빠에 일했나 단란? 이런생각들...

내려갔더니...지하의 클럽에서 올라오더군요~ 부비부비하는곳!

그곳에서 일했대요...근데 거짓말한거 미안하단 소리없이...

화나있는 저에게..."사실대로 말했으면....?" 이게 첫마디...

ㅜ__ㅜ이런....에휴...

사실대로 말했으면 내가 싫어서 못하게 했으니깐 말안하고 한거다 이거죠

전 미안한 기색없이 당당한게 어이가없었어요.

화나서 헤어지자했죠 보기싫타고.

첨에 잡더군요..."후회안하나?홧김에 그런말하지마라!"

전 후회안한댔어요 그랬더니 자기 일하는 클럽에 애들이 와따가따하니...

존심사하는지 오히려 큰소리 치더라구요.

"그래서?헤어지자고? 헤어지자!!!" 이러더군요

전 어이없어서 올라왔어요. 술집이로

집에 돌아와서 아침에 술이 깨니 눈물이 나고 미치겠더군요..

문자보니 잘못했다고 용서해 달라는 문자가 있더군요..

자기는 그냥 나랑 여행가고 싶어서 돈벌려는 것 뿐이라고

그냥 클럽이 어떤데지 궁금하고 일해보고 싶었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어찌어찌해서 헤어지지않고 다시 만나는데 자기 내가 홧김에 헤어지자하는거에 질렸대요

앞에 말한게 전부 제가 헤어지자한 이유거든요 제대 이후 8개월간 세번이요...

모두 오빠거짓말에 홧김에 제가 그랬죠 저도 제 잘못을 알아요 그런소리 함부러 하는게 아닌데

함부러 한듯해요...

암튼 가게일 그만두기로 하고 용서했는데 얼마지나니깐 그냥 방학까지만 한다고 말바꾸더군요..

그냥 포기하고 알아서 하라고 지냅니다 지금도 일하죠..주말만...

 

어제 또 거짓말하고 들켰습니다...별건 아닌데..

어제 친구랑 당구 친다고 셋이서 나가더라구요

일마치고 집에서 네이트온을 하는데 같이 놀고있단 오빠 친구가 접속중인거예요~

전 겜방인가 했죠...

쪽지보내서~ "당구다쳤어?ㅋㅋ"했더니 "아니 난 집인데~ㅋ"

ㅡ_ㅡ;컥.............

전화했죠~"오빠 뭐해~?": "그냥 있다"

"누구랑~?" ..."뭐~ 그대로 있지"

전 돌변했죠...."니 왜 거짓말하는데..."

뻔뻔스런놈이..."무슨거짓말,,ㅡ_ㅡ;?"

화내는 저에게 지금 말할 수없다면서 화내더니 끊어버리네요 전화를 그리고 삼십분가량 꺼두더군요.

삼십분 후에 전화오더니 집에 가는중이래요.

아는 형들이 클럽가재서 들어가려는데 제가 전화와서 머래서 찝찝하고 기분망쳐서 집에 간다고..

형들 옆에 있어서 말하기 곤란해서 끊어따고...ㅡ_ㅡ

전 바람이라도 났는가 했는데 그이유더군요..

"니가 클럽 한두번가나! 그런걸 왜 거짓말하는데...?"

"그건 일할라고 가는거고 놀려고 가면 니가 싫어하잖아..."이러더군요///

맞는 말이지만...거짓말을 또한그거에  전 진짜 답답해 죽겠어요..

오래사겨서 그런걸까요...왜이리 절 속이는지..

저랑 헤어지긴 싫대요,,,좋은데 단지 맘대로 못노는게 짜증이 난답니다.

그렇다고 제가 이사람을 어디 묶어두고 못놀게 하는냐?! 아닙니다..

제가 뭐래도 이사랑 해뜰대까지고 3시든 4시든 놉니다..

그렇게 말했더니 암소리 못하네요..

거짓말하고 미안하다 소리 스스로 한적도 없어요..

어제두요...그렇게 이야기하다가 오늘 만나서 얘기하자고 끊었죠..

서로 사귀는데 남자친구가...여자친구가 밤에 놀아서 전화해서 일찍드라란 소리 하면 안되나요?

다른커플도 다 그렇게 지내잖아요..

전 정말 제가 뭘 구속을 한다는지.. 숨을 막히게 한다는지 어이가 없어고 답답하고요

이 사람이랑 헤어질까하는 맘도 들지만 전 정말 오빠를 사랑해요..

그래서 제가 더 싫어요..

어떻게 해야하죠..

좀있다 만나러 갈듯 한데..무슨 말을 해야할까요...

저희 오빠가 너무 변했어요..

 

너무 긴글이네요 읽어주신분들 한마디씩이라도 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