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겨우 옛추억 추스르고 왔어용~ 크큭 알아볼 거 다 알아보구- 결국엔 가평 쪽으로 가기로 했답니다. 가서 남이섬으로 쑉~ 빠질라구요. 아까 글 올릴 때 전화와서 화낼 땐 언제구.. 다 알아본 담에 전화해서 말해줬더니.. "난 기분 좋게 전화했는데.. 니가 갑자기 안간다고(치과) 그래서 화가 났나봐.. 미안"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됐어~~" 그랬더니... "잉~ 왜그래~ 간만에 화냈자나~~ " ㅋㅋㅋㅋ 좀 있다 전화와서는 또.. "알라븅~~ " 알랑방구 뀌구.. ㅎㅎ 미워할 수 없다죠~ 사실, 오빤 화를 잘 안내요. 전 부륵부륵 잘 내는 편이구요. 근데, 가끔 화내는 사람이 원래 더 무섭자나용 저랑 오빤 cc 였어요~ 1학년 들어갔을 때 오빤 2학년.. 근데.. 나이는 저보다 3살 많은.. (삼수생..ㅋ ) 다른 학교를 다니다가 편입이 아닌 재수를 해서 들왔다고 했죠. 제가 실은.. 울 과의 문을 닫고 들어갔다지 뭡니까- 이것도 비밀.. ㅋㅋ 나중에 동기 애들이랑 얘기했는데.. 자기가 대기 몇번이었다고 그러는거에요.. 근데 다른 애들 중에 걔보다 뒷번호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막 다들 걔를 놀리는 분위긴데.. 저요... 몇몇번이었거든요. ㅋㅋㅋㅋ 어차피 머- 들어와서가 중요한 거 아닌가? 그래서 제가 용기내라고 말해줬죠.. 다들 안 믿는 눈치.. (저 대학 와서 공부 좀 했거든요.ㅋㅋ) 아, 암튼!! 그래서 말이죠.. 첨에 오티하기 전에 먼저 모이는 게 있더라구요. 전 당근 몰랐죠.;; 오티 2일전에 합격통지를 받았으니-ㅋㅋㅋ 그래서 전 오티하는 날 첨으로 선배들을 만났습니다. 교내오티 때 갔더니 영어회화반 나눈다고 시험을 보더라구요;; 근데 선배들이 와서 이런 거 안봐도 된다고 꼬셔서... 다른 애들 몇명은 남았는데 전 걍 바로 나와 버렸죠. 선배는 하늘! ㅋㅋㅋ 이럴 때만 (나중에 봤더니, 울 과는 다 한 반이었더랬죠. 우히히히~~) 나와서 일단 조를 대충 나눠서 밥을 먹고.. 노래방을 갔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TEARS를 불렀어요. ㅋㅋㅋ 지금은 잘 못하는데.. 예전엔 18번었죠~ 다들 막 감탄하고.. 내심 만족하고..ㅎㅎ 그러다가 다들 과실에서 술마신다고 나가더라구요. 방 2개를 빌렸는데 시간이 남아서 다른 방 사람들과 합쳐서 노래 더 부르고 싶은 사람만 남게 된거죠. 근데.. 전 교회에서 연습이 있어서 노래방만 있다가 갈 생각으로 남았습니당. 거기에 오빠가 있었던 거죠! 오빤 자기가 노래를 참 잘 부른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ㅋㅋ 여담이지만.. 오빠는요~ 노래를 너~~~무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저랑 만나면 거의 늘 가는 곳이 오락실 깡통 노래방..;; 세 곡 정도 부르고 나서 저에게 묻습니다. "오늘은 어떤 게 젤 괜찮았어?" 저.."다 좋았어~" // 오빠.. "그러지 말구.. 딱 찝어서 얘기해줘~" 저.. "음.. 첨꺼는 고음이 약간 불안했구.. 두번째는 바이브레이션 좋았어.. 세번째는 노래 잘 모르는 거지? 더 듣고 연습해서 불러~" 일케 해줘야 좋아합니다..-_-;; 자기가 가순줄 아러~ 여튼, 그 날 그렇게 같이 노래부르고.. 저한테 노래 정말 정말 잘한다 극찬을 하고.. 이거 좀 불러봐라, 저거 좀 불러봐라~~ 아주.. 그러면서 잼께 놀구.. 집에 갔습니다. 걍~ 오빠 첫인상이 워낙 순해 보여서 (이윤석 스타일.. 키 188에 80 정도, 안경낌) 별로 설레이지 않고 편한 사람 있자나요.. 그래서 별 감정 없었어요. 대학오니까 좋은 남자들 많구나... 걍 글케 생각했죠-ㅋㅋ 사실 다른 오빠가 넘 설레이게 잘 해줘서 좋았는데.. 알고보니 여친이..ㅎㅎㅎ 나빴다죠~ 그 후에 이야기는 정말... 하이틴 로맨스 소설 같은... 오빠가 참 순수한 사람이라서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재밌었던 것 같아요. 저에게 그런 소중한 추억을 남겨준 오빠가 새삼 고맙네요.. 물론, 요즘도 생각하면 우스운 일들이 아주 많지만 오빠가 좀 엉뚱한 데가 있거든요~ 저희가 어떻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됐는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말씀드릴게요~ 전 왜 이렇게 말을 시작하면 줄줄줄~~ 안 하려고 했던 말까지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담엔 요점만 간단히~ 쓸게요^^ 아웅~ 빨랑 퇴근 하고파라~~
새내기의 추억 1
겨우겨우 옛추억 추스르고 왔어용~ 크큭
알아볼 거 다 알아보구- 결국엔 가평 쪽으로 가기로 했답니다.
가서 남이섬으로 쑉~ 빠질라구요.
아까 글 올릴 때 전화와서 화낼 땐 언제구..
다 알아본 담에 전화해서 말해줬더니..
"난 기분 좋게 전화했는데.. 니가 갑자기 안간다고(치과) 그래서 화가 났나봐.. 미안"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됐어~~" 그랬더니...
"잉~ 왜그래~ 간만에 화냈자나~~ " ㅋㅋㅋㅋ
좀 있다 전화와서는 또.. "알라븅~~ " 알랑방구 뀌구.. ㅎㅎ 미워할 수 없다죠~
사실, 오빤 화를 잘 안내요. 전 부륵부륵 잘 내는 편이구요.
근데, 가끔 화내는 사람이 원래 더 무섭자나용
저랑 오빤 cc 였어요~
1학년 들어갔을 때 오빤 2학년.. 근데.. 나이는 저보다 3살 많은.. (삼수생..ㅋ
)
다른 학교를 다니다가 편입이 아닌 재수를 해서 들왔다고 했죠.
제가 실은.. 울 과의 문을 닫고 들어갔다지 뭡니까- 이것도 비밀..
ㅋㅋ
나중에 동기 애들이랑 얘기했는데.. 자기가 대기 몇번이었다고 그러는거에요..
근데 다른 애들 중에 걔보다 뒷번호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막 다들 걔를 놀리는 분위긴데..
저요... 몇몇번이었거든요. ㅋㅋㅋㅋ 어차피 머- 들어와서가 중요한 거 아닌가?
그래서 제가 용기내라고 말해줬죠.. 다들 안 믿는 눈치.. (저 대학 와서 공부 좀 했거든요.ㅋㅋ)
아, 암튼!! 그래서 말이죠..
첨에 오티하기 전에 먼저 모이는 게 있더라구요. 전 당근 몰랐죠.;;
오티 2일전에 합격통지를 받았으니-ㅋㅋㅋ
그래서 전 오티하는 날 첨으로 선배들을 만났습니다.
교내오티 때 갔더니 영어회화반 나눈다고 시험을 보더라구요;;
근데 선배들이 와서 이런 거 안봐도 된다고 꼬셔서...
다른 애들 몇명은 남았는데 전 걍 바로 나와 버렸죠. 선배는 하늘! ㅋㅋㅋ 이럴 때만
(나중에 봤더니, 울 과는 다 한 반이었더랬죠. 우히히히~~
)
나와서 일단 조를 대충 나눠서 밥을 먹고.. 노래방
을 갔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TEARS를 불렀어요. ㅋㅋㅋ 지금은 잘 못하는데.. 예전엔 18번었죠~
다들 막 감탄하고.. 내심 만족하고..ㅎㅎ
그러다가 다들 과실에서 술마신다고 나가더라구요. 방 2개를 빌렸는데 시간이 남아서
다른 방 사람들과 합쳐서 노래 더 부르고 싶은 사람만 남게 된거죠.
근데.. 전 교회에서 연습이 있어서 노래방만 있다가 갈 생각으로 남았습니당.
거기에 오빠가 있었던 거죠! 오빤 자기가 노래를 참 잘 부른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ㅋㅋ
여담이지만.. 오빠는요~
노래를 너~~~무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저랑 만나면 거의 늘 가는 곳이 오락실 깡통 노래방..;;
세 곡 정도 부르고 나서 저에게 묻습니다.
"오늘은 어떤 게 젤 괜찮았어?"
저.."다 좋았어~" // 오빠.. "그러지 말구.. 딱 찝어서 얘기해줘~"
저.. "음.. 첨꺼는 고음이 약간 불안했구.. 두번째는 바이브레이션 좋았어.. 세번째는 노래 잘 모르는 거지? 더 듣고 연습해서 불러~"
일케 해줘야 좋아합니다..-_-;; 자기가 가순줄 아러~
여튼, 그 날 그렇게 같이 노래부르고.. 저한테 노래 정말 정말 잘한다 극찬을 하고..
이거 좀 불러봐라, 저거 좀 불러봐라~~ 아주.. 그러면서 잼께 놀구.. 집에 갔습니다.
걍~ 오빠 첫인상이 워낙 순해 보여서 (이윤석 스타일.. 키 188에 80 정도, 안경낌)
별로 설레이지 않고 편한 사람 있자나요.. 그래서 별 감정 없었어요.
대학오니까 좋은 남자들 많구나... 걍 글케 생각했죠-ㅋㅋ
사실 다른 오빠가 넘 설레이게 잘 해줘서 좋았는데.. 알고보니 여친이..ㅎㅎㅎ 나빴다죠~
그 후에 이야기는 정말... 하이틴 로맨스 소설 같은...
오빠가 참 순수한 사람이라서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재밌었던 것 같아요.
저에게 그런 소중한 추억을 남겨준 오빠가 새삼 고맙네요..
물론, 요즘도 생각하면 우스운 일들이 아주 많지만
오빠가 좀 엉뚱한 데가 있거든요~
저희가 어떻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됐는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말씀드릴게요~
전 왜 이렇게 말을 시작하면 줄줄줄~~ 안 하려고 했던 말까지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담엔 요점만 간단히~ 쓸게요^^
아웅~ 빨랑 퇴근 하고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