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9살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와 2년 전부터 어렵게 취직한 회사에서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하며 큰 꿈을 키워가고 있었죠.
그런 제 인생에 변화가 시작된 건 그녀를 만난 후부터였습니다. 우연히 찾아간 거래처에서 근무하던 그녀를 본 순간 눈이 번쩍~!! 가슴은 벌렁벌렁~!! 한 눈에도 착하고 된장녀와는 거리가 먼 그녀의 순수한 매력이 절 사로잡았죠. 결국 그녀와 전 연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모든 걸 걸기로 결심했죠.
어느덧 서른을 바라보던 나이... 차근차근 그녀와 미래를 설계했죠. 하지만 그다지 여유있는 형편이 아니라 일단 둘만의 통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들만이 갖는다는 그 커플통장~ 그녀가 내켜하진 않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그녀를 잡아놓고 싶은 유치한 맘도 조금은 있었죠.
전 모든 수입을 커플통장에 쏟아 부었습니다. 행복했죠. 그렇게 우리의 미래는 밝게만 보였습니다. 하지만 2개월 쯤 지났을까? 통장정리를 하던 전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일주일 내내 만원의 행복을 누리며 전재산을 통장에 넣고 있던 저에 비해 그녀는 너무도 적은 돈을 모으고 있었던거죠.
‘아직 날 믿지 못하고 있나?’ ‘혹시 다른 남자가 생긴걸까?’ 별의별 상상을 다 했습니다.
달리 방법은 없었죠. 그렇다고 남자가 치사하게 ‘야~ 너 왜 돈 이것밖에 안 넣니? 라고 할 수도 없잖아요. 하지만 의심은 사라지지 않았고 통장정리도 전보다 더 자주 했죠. 날이 갈수록 그녀의 입금은 줄고 급기야 돈이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첨엔 그러려니 하다가 점점 빠지는 액수가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엔 그녀에게 조심스레 얘기를 꺼냈죠. 그녀의 대답은 ‘아버지가 아프셔서...’
‘아... 그런 거였구나...’ 잠시나마 그녀를 의심했던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정말 한심했죠.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 후... 그녀에게 다른 남자가 생긴 걸 알게 됐습니다. 아버지가 아프셨단 것도 거짓말이었어요. 완전히 속았던 거죠. 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온갖 치장을 하고 다른 남자와 다정히 있던 그녀의 모습을... 순간 머릿속에 떠오른 또 한가지... ‘그녀가 통장에서 빼간 내 돈...’
‘혹시 그남자와 같이 쓴게 아닐까?‘ 너무 억울합니다. 그녀가 떠난 것도 그렇지만... 누구와 썼을지도 모를 내 돈...어디서 보상받나요~!!!??
저의 고민이 더 커진 결정적인 계기는 따로 있습니다. 얼마 전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제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던 거죠. 그리고 어느날... 어디서 소식을 들었는지 그녀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녀는...제가 입원해 있는 동안 고맙게도 제 옆을 지켜줬습니다. 힘들 때 곁에 있어준 그녀를 전 용서할 수 밖에 없었죠.
지금 생각하면 제가 너무 순진했죠. 그 놈의 병원비가 문제였습니다. 가진 것 하나 없던 저는 결국 시골 부모님께 손을 벌렸고, 며칠 후 부모님은 어렵게 모은 4백만원을 입금해주셨습니다. 전 그때까지도 전혀 느끼지 못했어요. 4백만원이 그녀와의 커플통장으로 입금된 사실... 그리고 그녀가 며칠 동안 안보였던 것까지도... 돈이 들어온 그날 바로 그녀가 몽땅 빼가고 말았습니다. 정말 부러진 다리로 당장이라도 쫒아가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도대체 왜 그랬을까요? 제가 그렇게 믿었던 그녀... 처음부터 그런 여자였을까요? 아니면 제가 잘못한 걸까요? 그렇게 착하던 여자가 어떻게 저에게 그런 짓을 했을까요?
전 지금 돈도 잃고 마음도 잃고 심한 충격에 빠져있습니다. 전 정말 어쩌면 좋을까요?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바람난 그여자~ 내 돈 찾아주세요~!!
그런 제 인생에 변화가 시작된 건 그녀를 만난 후부터였습니다. 우연히 찾아간 거래처에서 근무하던 그녀를 본 순간 눈이 번쩍~!! 가슴은 벌렁벌렁~!! 한 눈에도 착하고 된장녀와는 거리가 먼 그녀의 순수한 매력이 절 사로잡았죠. 결국 그녀와 전 연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모든 걸 걸기로 결심했죠.
어느덧 서른을 바라보던 나이... 차근차근 그녀와 미래를 설계했죠. 하지만 그다지 여유있는 형편이 아니라 일단 둘만의 통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들만이 갖는다는 그 커플통장~ 그녀가 내켜하진 않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그녀를 잡아놓고 싶은 유치한 맘도 조금은 있었죠.
전 모든 수입을 커플통장에 쏟아 부었습니다. 행복했죠. 그렇게 우리의 미래는 밝게만 보였습니다. 하지만 2개월 쯤 지났을까? 통장정리를 하던 전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일주일 내내 만원의 행복을 누리며 전재산을 통장에 넣고 있던 저에 비해 그녀는 너무도 적은 돈을 모으고 있었던거죠.
‘아직 날 믿지 못하고 있나?’ ‘혹시 다른 남자가 생긴걸까?’ 별의별 상상을 다 했습니다.
달리 방법은 없었죠. 그렇다고 남자가 치사하게 ‘야~ 너 왜 돈 이것밖에 안 넣니? 라고 할 수도 없잖아요. 하지만 의심은 사라지지 않았고 통장정리도 전보다 더 자주 했죠. 날이 갈수록 그녀의 입금은 줄고 급기야 돈이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첨엔 그러려니 하다가 점점 빠지는 액수가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엔 그녀에게 조심스레 얘기를 꺼냈죠. 그녀의 대답은 ‘아버지가 아프셔서...’
‘아... 그런 거였구나...’ 잠시나마 그녀를 의심했던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정말 한심했죠.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 후... 그녀에게 다른 남자가 생긴 걸 알게 됐습니다. 아버지가 아프셨단 것도 거짓말이었어요. 완전히 속았던 거죠. 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온갖 치장을 하고 다른 남자와 다정히 있던 그녀의 모습을... 순간 머릿속에 떠오른 또 한가지... ‘그녀가 통장에서 빼간 내 돈...’
‘혹시 그남자와 같이 쓴게 아닐까?‘ 너무 억울합니다. 그녀가 떠난 것도 그렇지만... 누구와 썼을지도 모를 내 돈...어디서 보상받나요~!!!??
저의 고민이 더 커진 결정적인 계기는 따로 있습니다. 얼마 전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제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던 거죠. 그리고 어느날... 어디서 소식을 들었는지 그녀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녀는...제가 입원해 있는 동안 고맙게도 제 옆을 지켜줬습니다. 힘들 때 곁에 있어준 그녀를 전 용서할 수 밖에 없었죠.
지금 생각하면 제가 너무 순진했죠. 그 놈의 병원비가 문제였습니다. 가진 것 하나 없던 저는 결국 시골 부모님께 손을 벌렸고, 며칠 후 부모님은 어렵게 모은 4백만원을 입금해주셨습니다. 전 그때까지도 전혀 느끼지 못했어요. 4백만원이 그녀와의 커플통장으로 입금된 사실... 그리고 그녀가 며칠 동안 안보였던 것까지도... 돈이 들어온 그날 바로 그녀가 몽땅 빼가고 말았습니다. 정말 부러진 다리로 당장이라도 쫒아가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도대체 왜 그랬을까요? 제가 그렇게 믿었던 그녀... 처음부터 그런 여자였을까요? 아니면 제가 잘못한 걸까요? 그렇게 착하던 여자가 어떻게 저에게 그런 짓을 했을까요?
전 지금 돈도 잃고 마음도 잃고 심한 충격에 빠져있습니다. 전 정말 어쩌면 좋을까요?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