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 들어와서 "오늘의 톡"에 '비오는 날과 생리의 관계가 궁금해요'라길래 "허허..나말고도 이런 사람이 또있었네" 하고 보니 제글이네요. 다행이 폭풍은 진정되고 제 여친도 진정되고 북미관계도 진정되고 흠흠;; 아무튼.. 여친과는 사과하고 사과받았습니다. 별 생각없이 쓴 한탄성 글을 수만명이 읽어주시고 수백명이 조언해 주신것 정말 감사합니다. 몇가지 변명하자면 사귄지 얼마 안된 사이라 말없이 걸으면 뻘쭘하고 왠지 남친의 입장에서 뭔가 해야할거 같고. 남자분들 그런거 있잖아요;; 그래서 대화 이어갈려다 사태가 이지경이 된거구요.(절대!! 절대!! 타이르거나 따지는 말투 아니었어요) 여친도 절대 그런 성격 아닌데 스스로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대요. 그런적도 처음이고. 전화는 혹시라도 제가 따지면 욱해서 같이 싸우게 되버려서 돌이킬수 없을까봐 꺼논거고 몇시간 울고나서 문자 보냈다가 좀더 울고나서;; 자고 일어나서야 진정이 됐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런일 없도록 서로 다짐을 했고 이젠 이 일로 싸울일 없겠죠. 이 글만 걸리지 않으면요 -------------------------------------------------------- 제목을 저리 써놓으니 무슨 사춘기꼬마 성교육질문 같군요;; 사실 정신적으론 다를바 없지만;;; 국지성 소나기가 전국을 강타한다는 일기예보가 있긴 했지만 그게 저 개인까지 강타할줄은 몰랐습니다. ㅠ_ㅠ 오늘 여친이랑 코엑스에서 영화를 보려고 5시 약속을 잡았습니다. 집에서 나와서 3분도 안되서 소나기가 왔고 비에 옷이 젖어버려서 다시 가서 갈아입고 부랴부랴 서둘러 삼성역에 도착하니 4시 56분이었습니다(여친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길래 뛰어가면서 본거니 확실합니다). 옷이랑 머리가 약간 젖어있더군요. 갑자기 비와서 조금 맞았나봐요. "미안 많이 기다렸어?" "아니" " 옷도 좀 젖었네.코엑스 들어가면 춥겠다." "괜찮아" 왠지 건조한 말투. 이때 알았어야 했는데..ㅠ_ㅠ "우산 안 챙겼어? 소나기 온다 그랬었는데" "몰랐어" "우웅...예보 안 봤나보네. 그래도 하늘이 이렇게 흐린데..." "몰랐다고 했잖아!!!!!!!" (다시 말씀드리지만 삼성역입니다.개찰구 나와서 6번출구 가는길에 화장실있고 작은 매점하나 있는 그복도ㅠ_ㅠ) 그리고 확 가버리더군요. "왜그래?" "놔!!" 저도 모르게 잡던 손을 놔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여친은 그대로 지하철 타러 내려가버립니다. 솔직히 어찌할바 몰라서 그냥 서있다가 전화했습니다(다시 쫒아가봐야 또 소리지를거 같아서*_*;;) 꺼져있네요.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잘못했다. 하지만 이유를 알아야 사과할것 아니냐.'라는 요지의 문자를 20통정도 보냈습니다. 그리고 별수없이 집으로 그냥 돌아왔습니다. 11시쯤에 문자가 한통 왔습니다. 예정보다 빨리 시작됐는데 오는길에 비맞아서그랬대요-_- 남친이 그것도 몰라주냐네요. (하지만 사귄지 40일 남짓밖에ㅠ_ㅠ) 일단 사과를 하려고(비굴;;) 전화했는데 또 꺼져있군요;;; 일단 사과문자는 보내놓고 나중에 만나서 나도 한마디 할까말까 고민중인 소심남입니다;; 여성네티즌 분들. 비오는날 일찍 시작되면 (거기에 옷까지 살짝 젖으면;;) 정말 그정도로 날카로워 지는겁니까.ㅠ_ㅠ 그럼 좀더 확실하게 평상시와는 다르다고 어필해 줄순 없는건가요! ㅜ.- 아님 제가 너무 둔감한 겁니까..-_-
비오는 날과 생리는 관계가 있나요?
네이트온 들어와서 "오늘의 톡"에 '비오는 날과 생리의 관계가 궁금해요'라길래 "허허..나말고도 이런 사람이 또있었네" 하고 보니 제글이네요.
다행이 폭풍은 진정되고 제 여친도 진정되고 북미관계도 진정되고 흠흠;;
아무튼..
여친과는 사과하고 사과받았습니다.
별 생각없이 쓴 한탄성 글을 수만명이 읽어주시고 수백명이 조언해 주신것 정말 감사합니다.
몇가지 변명하자면 사귄지 얼마 안된 사이라 말없이 걸으면 뻘쭘하고 왠지 남친의 입장에서 뭔가 해야할거 같고.
남자분들 그런거 있잖아요;;
그래서 대화 이어갈려다 사태가 이지경이 된거구요.(절대!! 절대!! 타이르거나 따지는 말투 아니었어요)
여친도 절대 그런 성격 아닌데 스스로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대요. 그런적도 처음이고.
전화는 혹시라도 제가 따지면 욱해서 같이 싸우게 되버려서 돌이킬수 없을까봐 꺼논거고 몇시간 울고나서 문자 보냈다가 좀더 울고나서;; 자고 일어나서야 진정이 됐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런일 없도록 서로 다짐을 했고 이젠 이 일로 싸울일 없겠죠.
이 글만 걸리지 않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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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저리 써놓으니 무슨 사춘기꼬마 성교육질문 같군요;;
사실 정신적으론 다를바 없지만;;;
국지성 소나기가 전국을 강타한다는 일기예보가 있긴 했지만 그게 저 개인까지 강타할줄은 몰랐습니다. ㅠ_ㅠ
오늘 여친이랑 코엑스에서 영화를 보려고 5시 약속을 잡았습니다.
집에서 나와서 3분도 안되서 소나기가 왔고 비에 옷이 젖어버려서 다시 가서 갈아입고 부랴부랴 서둘러 삼성역에 도착하니 4시 56분이었습니다(여친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길래 뛰어가면서 본거니 확실합니다).
옷이랑 머리가 약간 젖어있더군요. 갑자기 비와서 조금 맞았나봐요.
"미안 많이 기다렸어?"
"아니"
" 옷도 좀 젖었네.코엑스 들어가면 춥겠다."
"괜찮아"
왠지 건조한 말투. 이때 알았어야 했는데..ㅠ_ㅠ
"우산 안 챙겼어? 소나기 온다 그랬었는데"
"몰랐어"
"우웅...예보 안 봤나보네. 그래도 하늘이 이렇게 흐린데..."
"몰랐다고 했잖아!!!!!!!"
(다시 말씀드리지만 삼성역입니다.개찰구 나와서 6번출구 가는길에 화장실있고 작은 매점하나 있는 그복도ㅠ_ㅠ)
그리고 확 가버리더군요.
"왜그래?"
"놔!!"
저도 모르게 잡던 손을 놔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여친은 그대로 지하철 타러 내려가버립니다.
솔직히 어찌할바 몰라서 그냥 서있다가 전화했습니다(다시 쫒아가봐야 또 소리지를거 같아서*_*;;)
꺼져있네요.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잘못했다. 하지만 이유를 알아야 사과할것 아니냐.'라는 요지의 문자를 20통정도 보냈습니다.
그리고 별수없이 집으로 그냥 돌아왔습니다.
11시쯤에 문자가 한통 왔습니다.
예정보다 빨리 시작됐는데 오는길에 비맞아서그랬대요-_-
남친이 그것도 몰라주냐네요. (하지만 사귄지 40일 남짓밖에ㅠ_ㅠ)
일단 사과를 하려고(비굴;;) 전화했는데 또 꺼져있군요;;;
일단 사과문자는 보내놓고 나중에 만나서 나도 한마디 할까말까 고민중인 소심남입니다;;
여성네티즌 분들.
비오는날 일찍 시작되면 (거기에 옷까지 살짝 젖으면;;) 정말 그정도로 날카로워 지는겁니까.ㅠ_ㅠ
그럼 좀더 확실하게 평상시와는 다르다고 어필해 줄순 없는건가요! ㅜ.-
아님 제가 너무 둔감한 겁니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