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신 부장..

가끔씩 짜증날때 있음2005.08.19
조회792

음~~ 저 어제 회사에서 갈치 비닐 벗겨냈어요..

부장님.. 제발 좀~~

저희 회사는 공기업입니다. 저 계약직 직원.. 제가 하는일.

전산입력및 전표처리등등.. 주업무이고요 맨날 하는일

아침 부장님 컵및 재털이 씻고 녹차 드리죠

기타 손님들 오시면 차 드리고 냉커피,녹차 항상 않 떨어지게 타 놓습니다.

에공... 제 일에 불만 없습니다.

전에 개인회사 일할때는 컵 씻은거부터 시작해서 직원들 커피 타는거

회사 청소등등.. 모든것들이 제 몫이였으나 지금 회사는 청소는 아주머니가 계시고

직원들은 각자가 알아서 커피 드시고 종이컵 사용하기에 넘 좋습니다. 

일적인 면에서  스트레스 별로 없고.  넘 바쁘지도 않고..

그러나 부장님 땜시 가끔씩. .짜증날때가 한두번 아닙니다요..

어제  9시부터 갈치 비닐이라고하나 그거 벗겼습니다.

이유는 즉 부장님께서 바다낚시가셔서 갈치 90마리 잡아오셧어요

첨엔 식당 아주머니와 부장님께서 하시더니 시간이 걸리니깐 전화로 오라고하더니

저 9시부터 갈치 비닐 벗겼어요.. 참나원.. 회사 댕기는 건지..

10시 반 까정 열띰히 벗겨서리..11시에 직원들이랑 갈치 회 먹었습니다.

맛있었어요..첨엔  벗길때 기분 별루였어요.. 꼬옥 이런거 해야하나

하지만 어찌해야합니까?   싫은내색없이 열심히 벗겼어요..

회사생활 하려면 다 그쵸 모오..

아무튼 울 부장님 좀 넘  독특하십니다. 다른 부장님께서 점잖으시고 말씀도 적으시고

조용하신 편이신데 반해 울 부장님은  사사건건 참견하시죠

자기가 생각하신건 꼬옥 해야하시고  업무적으로 작은 실수라도  큰소리로  모라고 나무라셔서

밑에 있는 과장님 대리님들 불쌍할때 있습니다.

비온다고 회사에서 부침개 하시면 직원들한테 주죠..(갖은 생생 다냅니다)

글믄 뒤처리  설겆이는  제몫. 싫다고 한적 없습니다... 어차피 제 몫이니깐.. 

예전 회사에서 작년 여름 중복때인가 회사 밖에서 삼계탕 끓여서리 직원들

해먹였습니다.. 그거두 햇볕 쨍쨍 찌는데서리..아무튼... 전회사에 비해 낫지하면서 생각합니다.

또 저번에서 치킨먹고 남았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는데 다음날에 한소리 하대요.(안치운다고)

또 바빠서리  냉커피 안 타놓았다고.. 또 물병에서 물 안 얼려 놓았다고  모라하죠  

그 물... 골프 치러 가시거나 낚시하로 가실때 항상 챙기는 물입니다. 항상 제 몫입니다

잔소리 대마왕 부장님.. 가끔씩 짜증날때 있어요..

특히나 바빠서 일하고 있는데 일 시킬때가 넘 짜증납니다.

자기는 책상에 앉아서리 업무적인 일는 5%로 하시고 95%로 골프 겜하십니다.

아니면  tv시청... 그러시면서 이거 저거 시킬때  넘 짜증나요..

제발 부장님... 밑에 있는 저좀 생각해주시면 안될까요?

에공. .여러분들도 회사생활할때 가끔씩 짜증날때 있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