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반대,, 방법이 뭘까요??

힘든...2005.08.19
조회1,868

저는 22살이구요,, 지금 만나는 사람이랑은 8살 차이가 납니다,,,,

그 사람한테는 9개월째 접어드는 딸아이도 있구요,,,, (부인은 없답니다,,)

사귀자고 하기 전부터 맘 속으로 혼자 좋아하는 맘을 갖고 있었어요,,

그때 혼자 속으로 만약에 그 사람이랑 잘되면 아기도 키우고,,,

암튼 혼자 다짐, 또 다짐을 했죠...

근데 그게 현실로 다가와서 그 사람이랑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5개월 정도 만났나?? 제 행동에 너무 티가 난 탓인가 엄마가 눈치를

챘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한테 날 만나지 말라는둥 그 앞에서 한바탕 난리를

쳤죠... 부끄러웠습니다,, 엄마한테가 아닌 그 사람한테 엄마의 그런 모습을 보이기가,,

그 뒤로 지금 2주가 지났고 아직 엄마랑 말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사람,, 저한테 정말 잘 해줍니다!! 주변에서 봐도 정말 사람은 괜찮다고,,

제 눈에 콩깍지가 씌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저도 아직 좋습니다,,

같이 산다면 아이까지 키울 자신이 있다고 다짐을 하곤 하지만,,, 더 오랜시간 두고 제가

판단하고 싶습니다,, 진짜 내가 이사람을 선택해서 행복해 질지 불행해질지를요,,

사람 앞일은 모르는 거지만 오랜시간 두고 만나면 조금은 보일것 같아서,,,

근데 사람을 더 오랜시간 두고 보고싶지만 지금은 엄마의 반대에 더 오기로 버티고 있는거 같아요

엄마의 제일 큰 반대이유는 그 사람의 조건입니다,,

한번 결혼도 했었고 그리고 아이도 있는,, 근데 전 아직 시집 한번 안간 처녀라는 겁니다,,

부모가 되어보지 못해서 100% 그 심정이 이해가지 않는건 아니지만 조금은 압니다

자식이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길 바라는거,,, 하지만 그 사람의 배경이 원해서 된것도 아니고

하늘의 뜻이었는데,,,  엄마한테 사람을 먼저 한번만 봐달라고 하니... 말은  통하지도 않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렇게 심하게 싸워봤어요,, 다시는 보지 말자는 둥~ 심한 말까지 하면서요,,,,

저 배경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도 그다지 괜찮은 배경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요,,,,, 저 아빠도 지금은 없고,, 죄스러운 일이지만... 유산의 경험도 가지고 있는,,,

부모의 마음 이해가 다 되진 않지만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진짜 좋은 사람을 부모의 반대 만으로 그렇게 보내야 하는 건가요??

짧게 본거 아닙니다,, 길게 보고 반대도 있을꺼라 생각은 했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일이 터졌어요,,, 제가 엄마랑 싸우고 난뒤 엄마가 그 사람에게 전화를 했더군요

저랑 싸웠는데 무슨 일이 나면 책임지라면서,,, 그사람이 그러더군요!!

어머니가 뭐라고 해도 대들지말고 듣고만 있으라고... 짧게 본거 아니니까 시간을

가지고 좀 더 생각하고 설득하자고,,,  정말 방법이란게 없는 걸까요??

포기 할까도 생각해 봤는데,, 그러자니 제 마음이 허락하질 않습니다,,

밥은 넘어가지도 않구요,, 열흘째 물만 먹고 간신히 버티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사람 이대로 포기해야 하는 겁니까,, 아님 아무얘기도 안먹히는 엄마를

설득해야 하는 겁니까...??